스포주의

진가놈 이거 ㅋㅋㅋ

별다른 내용은 없지만

저번 연재분에 이어서 진산월이 자기가 서장과 싸우는 선봉을 맡는 대신

두가지 조건을 들었는데

하나는 산수재 이정문을 데려가는 것이었다

진가놈 이놈이 ㄷㄷ

드디어 이정문이 놈을 이독제독의 이치를 노려서 제거할 셈이로구나

서장세력과 싸우는 선봉이 얼마나 중요하고 험난할 것인지는 말하지 않아도 당연한 것인데

진가놈은 선봉에 이정문이놈을 데려가서

서장의 선봉으로 몰려오는 사기충천한 놈들에게 던져줄 생각인거다

사스가 삼절무적 원한은 잊지않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피에는 피로 이빨에는 이빨로 강호의 철칙대로 갚아줄 생각인게 틀림없다

진가놈이 4년전 잃어버린게 뭐가 있나 따져보면

명성이야 원래 없었으니 넘어가고

얼굴에 상처

가족같은 애인을 다른 남자에게 맡겨야하는 원통함과 불안함

세상 다 끝난것만같은 절망감 등등이 있다

여기서 이정문이 탓인건 비정한 강호인심에 속아서 쓰고 버리는 장기말처럼 버려진 것이고

그로인한 상처와 정신적 피해인데

아무래도 무공으로 뛰어난 편이 아닌 이정문을 제대로 멘붕시키려면

육난음을 빼앗거나 이정문이 눈앞에서......크흠

진산월이 직접 할 필요는 없다

서장 라마승들이 얼마나 무서운지는 이정문이 놈이 더 잘알겠지 흐흐

설마 진산월이 자기를 통수칠거라고는 생각도 안했을듯 한데

진산월이 구경만하고 서장의 고수들이 이정문을 병신으로 만들고 육난음에게는 육보시를 받는 장면을

만든다면 최고의 복수 정도가 아니라

진가놈은 강호 최악의 대마인이 될 수 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진산월이 이정문을 데려가겠다는 이야기는 왠지 의미심장하게 들린다

안그래도 선봉을 맡으면 험난하기는 하겠지만

진산월 실력으로 야율척이나 아난대활불 혹은 사대불법존자가 나오지 않는이상

단목초 희대의 뻥카도 있고 위험에 처할일이 없을텐데

함정을 파거나 계략으로 서장에서 준비해온다고 해도

선봉으로 오는 강호제일검객한테 쓸수있는 계략이 뭐가 있을지 잘 모르겠다

계략쓸려면 뭐 보급로 차단이나 성동격서 사방차단하고 포위공격 등등 이런거밖에 생각이 안나네

용노사가 자주 써먹은 성동격서를

서장놈들이 쓴다고 하면 진산월 말고 더 맛있어 보이는 먹이감이 있어야 하는데 뭘지 알수가 없네

아 봉황금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장애들도 필요할까 그거

노린다고 하면 진산월한테 또 멘붕이 될텐데

다른 일도 아니고 무림맹일이면 진산월 트라우마도 있으니 황보하나는 열심히 챙길듯

이번에 고생하는건 황보가 아니라 육난음이 되길바란다

개인적으로 육난음은 사부인 천수관음 부용씨도 맘에 들고 종남파에 호의적인 것도 있어서 좋지만

남자를 잘못만난것이 죄다

개인적으로는 진산월이 의도적으로 버린 이정문은 서장에 붙잡히고

그런 이정문을 구해달라면서 육난음이 야심한 밤에 진산월의 처소로 찾아오는 전개를 바랄뿐이다

후후

후후후후

진산월이 든 다른 한가지 조건은 선봉의 예기를 꺽으면 물러나겠다는 것이다

일파의 장문인 신분이기도 하고

사실 선봉에 나서주는 것도 크게 선심써주는건데 전쟁끝날때까지 계속 있을 수는 없다

개전 초반에 한번 서장세력의 대단하다는 고수를 박살내면서

초장에 기선제압하는데만 힘써주고 오면 될일이지

진산월이 말하는 조건은 어려울게 없는 조건이니 그렇게 하자고 하지만

정작 중요한건 종남파의 구파복귀안건이다

나는 소림사 방장이 기습적으로 안건을 꺼내들줄 알았는데

그렇게 하기에는 사안이 너무 큰문제라서 그런가 미리 연락을 돌려서 어느정도

서로 조율하게 둔것같다

형산파가 당각 비무전 때 작정을 하고 싸우러 내려온것도

소림에서 종남파의 구파 복귀 이야기를 각 문파에 다 알려줬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던것 같다

비무 직전때는 저놈들이 종남파 구파 복귀 계획을 아나 모르나 햇었는데

소림에서 공지를 했으니 그 난리를 쳤었나 싶다

문제는 무당파의 현령새끼가

무림대회 3일치 일정이 다 끝나면 그 후에 구파가 모여서 논의를 하겠다고 하는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승복해야한다는 이야기를 하더라

진산월이 천하제일인이 되고

강호인들이 종남파가 당연히 구파 아니냐고 말한다고 해도

지들끼리 하는 투표에서 다수결로 복귀안시키면 승복해야한다는 이야기가 되는거다

진산월도 눈치를 채고

저번에 종남파를 깠던 니놈들은 찬성표냐 반대표냐 하고 떠보자

현령 이놈은 무당은 기권이라고 주둥이를 까더라

진산월은 무당파가 종남구파복귀에 반대할 줄 알았는데 기권이라고 하자 의외였던것 같은데

현령은 종남파가 회복된것이 확실하고 고수층도 혁혁하니

구파 복귀하는것이 당연하기도 하겠지만 그럼 형산파가 퇴출되어야 하는 이유는 뭐냐 하는 논리를 펴더라

딱히 논리는 아니지만ㅋㅋㅋ

형산파와 돈독하게 잘 지내는 문파들도 있으니 어느 한쪽에 손을 들어주기는 어려울 거라는 거다

역시 투표로 결정한다고 하면 다른 문파와의 관계도 상당히 머리아프다

이게다 조일화 그 병신 때문이다

왜 구파 안에서 군림천하 한다고 지랄을 해가지고

구파 서로간에 불신과 자리지키기에 혈안이 되었으니

조일화가 끼친 해악이 엄청나다

일단 아미와 곤륜은 저번에 종남파 퇴출에 반대했었으니

이번에도 종남파 편을 들어줄거라고 하더라

현령이 하는 소리라 의외로 저 두문파에서 통수를 칠지도 모르지만

사실 지금으로서는 모든 문파가 종남파 손을 들어줄지 안들어 줄지 알수가 없다

그동안 뭐 교류가 있었어야지 ㅋ

아미파에는 1부시절에 두란향한테 반해서 여태껏 미련을 못버린 양반이 있었기도 하고

뭐 이제와서 사이가 나빠질 이유는 없을듯하지만

혹시 형산파에서 그간 친하게 잘 지내려고 했었다면 바뀔수도 있겠지

곤륜도 뭐 거의 알려진것도 없고

되려 종남의 적으로 보이는 것들이 더 알려진게 많아

일단 점창은 백리장손이 좀 걱정이다

비무해설가니 뭐니 하면서 놀려댔지만 진산월이 양천해와 싸우고 부상입은 걸

예의도 없이 묻거나 살펴보기까지 했던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라고 본다

단순히 호승심이라기에는 너무 싸가지가 없었다

소림에서 만난 조빙심은 그나마 사람이 염치도 있고 예의도 아는 사람 같았지만

점창파의 통일된 의사는 알수가 없으니 몇몇 사람과의 인연만으로는 재기가 어렵네

백리장손의 정체나 의도가 걸리겠구만

소림이야 찬성을 줄테고

진산월도 기권했던 소림이 이번에는 찬성이고 퇴출하자고 하던 무당은 기권이니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고 생각하더라

화산이야 종남파와는 사이도 안좋고 섬서성에서 자리싸움하는 처지라

기산취악때는 찬성을 해서 종남파를 퇴출시켰지만

지금은 또 사정이 다르다

왜냐면 진산월이 종남파 구파 복귀에 실패한다면 화풀이 하기 제일 좋은 곳이 화산파다 ㅋㅋㅋ

씨발 이렇게 된거 구파에서 하나 멸문시키고 들어간다  목씻고 기다려라

하고 화산파에 쳐들어오기라도 한다면

용진산이 벽곡단 굇수를 이긴다는 보장이 없는이상 화산파의 앞날이 불투명하다

이미 노해광과 친구들이 화산파 고수들을 도살하고 있는 와중이라

어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용진산이 앞으로 무림집회가 끝나고 구파회합을 할때까지

서안소식을 듣는다면

살려달라고 종남파 복귀에 찬성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ㅋㅋㅋ

또 어떤 문파가 있더라

공동파는 너무 쩌리라 ㅋ

사실 형산파가 안나가겠다고 버티면 그냥 공동이나 인지도 없는 애들을 내보내고

종남파를 들여오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지만

종남과 형산이 워낙 험악해서 결전을 별여야 하기 때문에 자리 보전을 할 수 있는거다

아 청성파도 있지

얘들은 전에 왜 찬성을 한걸까 알수가 없다

그러니 이번에도 어느쪽을 택할지 여전히 미지수네

일단 9파 + 종남파 중에서

형산파의 표는 셀 이유가 없는거고 종남파도 뭐 의결권이 없으니

8파가 투표를 해야하는데

재수없이 4 대 4가 나오면 참 애매할듯 싶다

그래서 용노사는 기권표를 만들어서 한놈이 기권하고 나면

나머지끼리 홀수라 결판이 나게 만든듯 싶다

아무튼 진산월이 여러문파 돌면서 미리미리 로비를 해야하는지

아니면 그냥 강호여론을 믿고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진산월을 찾아올 구파 인사들이 있기는 할듯

용진산은 안찾아올듯 하지만 진산월이 당각도 이기고 천하제일 검객 소리를 듣는이상

검봉인 자기랑 비교될테고 되도록이면 같이 언급되기를 피할텐데

종남파의 위상이 너무 커져서 화산파를 위협할 정도라면

미리 이번기회에 찬성표 줄테니 서안 나눠먹자던가 화산파 주변은 보장해달라던가

협상을 해야할지도 모른다

뭐 어찌되든 무림집회나 구파집회가 제대로 별탈없이 돌아갈 리가 없으니 ㅋ

돌아가는 사정따라 진산월이 굇수 위력을 보여주면 생각들을 알아서 해야할거다

지금은 반대표 던진놈들을 찾아가 족칠 실력이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위지립이나 현령이 하는 이야기가 뭐 전형적인 나쁜놈들 같아서

별로 더 말할게 있나 싶기도 하다

지들이 생각하기로도 종남파 기세가 대단해서 강호여론도 그렇고 구파복귀를 막지는 못할듯하다고

하는걸 보니 형산파만 똥줄이 탈듯

그래도 말하는거 보면 형산파도 나름 준비를 한듯 하지만

용선생 말고 무슨 카드가 있을지 모르겠다

용선생이 지봉이라고는 해도 손가락을 마디마디 마다 잘라버릴듯한 진가놈의 위세앞에서

형산파 인물도 아닌 사람을 데려다 암습시킬 수도 없고

쾌의당의 사신이라는 당각도 실패했는데 어디서 진가놈을 상대할 고수가 나타날지 모르겠다

가능성이 있다면 혹시

서장놈들 중에 사대불법존자라던가 아니면 야율척 부하로 들어간 사패천이라던가

쾌의당이면 이제 당주나 인중용왕이 나와야 할듯한데

위지립이 쾌의당의 운중용왕으로 점쳐지는 이상 인중용왕이 나올 타이밍인가도 싶다

아니면 음양신마가 언급한 진산월에 걸맞는 상대가 나타날지도 모르지

뭐 석동이나 조익현이 나오지만 않기를 바란다

용노사가 마검패검식의 나귀타고 오는 노인네 루트는 없다고 했다니까

노인네들은 지들끼리 놀겠지 뭐

진산월이 나오자 청운도장이 그사이에 속가제자 명부를 뒤져보고 왔는지

매상이라는 사람은 속가제자 명부가 없다고 하더라

있었는데 지하뇌옥에 가두고 이름을 지웠나 아예 안왔나 알수가 없지만

청운도장이 진산월을 속이겠다고 할 이유가 그닥 없어보이고

무당파가 철혈과 통하고 있다지만 무당파 제자들은 장문인이 철혈과 통하고 있는지 아닌지도 잘 모를듯도하다

일단 없다니까 꽤나 실망했는지

청운도장이 소문과는다르게 그 침착하다는 진장문인이 표정이 변한다면서

매상이란 사람이 누구길래 그러나 하더라

진산월은 대체 어디있는 거냐 사제 그러면서

반드시 돌아올거지? 우리를 잊지 않은거지 하면서 그리워하지만

매상이 살아는 있는지 조차 알수가 없다

이로써 매상은 태극문의 조자건 친구 진표 루트로 갔을 확률이 좀더 올라간걸까

속가제자중에는 서문종방인지 서문어쩌고 하는 애가 있을텐데

그녀석이 나오려면 지가 종남파 찾아오는 수밖에 없겠구만

무당산 지하뇌옥이 아니라면 어딘가에서 구양신공과 낙전칠검을 들고 폼나게 나오기를 기대할 수밖에없다

전에 서안에 갑자기 나타난 검마 금옥기의 아들래미 금조명이

도대체 왜 나타나서 종남파 일을 도와주는 건지 알려주지를 않아서

혹시 매상이 검마를 만나거나 해서 거기 있는건가

종남파가 부활했다고 하니 금조명이 조사하러 온건가 하는 추측도 많았었는데

도대체가 용노사가 알려주지를 않으니 알수가 없네

혹시 검단현 잡을때 소지산이나 전풍개만으로는 어떻게 안될듯하니

여기서 매상이 구양신공과 다른 삼락검의 하나를 들고 나타나서

"꽤나 실력이 늘었구나 사제." 하고 씨익 웃으며 등장하는게 아닐까 싶다

비무행 인원중에서는 매상이 반드시 필요한 고수는 아니지만

서안파트에서는 매상이 등장해서 소지산보다 강하게 보인다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을 듯도 하다

서안은 언제나 인원이 부족한지라 매상이 필요하다고 하면 이쪽이 필요하겠지

지금으로서는 검마에 걸어보는 수밖에 없지만

용노사가 일부러 이유도 안가르쳐주고 노해광이 금조명을 써먹는지

그 이유가 반드시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무당에 이름이 없다니까 속가제자로 들어가서 진전을 배운다더니

무당에는 없고 오기는 한건지 모르겠다

아무래도 이건 청운도장같은 무당파 엘리트보다는 같은 속가제자한테 물어보는게

좀더 자세한 내막을 알수 있을 듯도 싶다

서문연상의 남동생이 괜히 무당속가로 있는게 아닐테니까

그녀석이 뭔가 알려주길 바랄수밖에

그나저나 담옥교가 무당산올때 같이 오긴 했는데

무당파 안에서는 어디에 묵고 있을려나 ㅋ

이제는 종남파와 같이 다닐필요도 없고 누굴만나러 왓는지 뭐 별로 관심도 없으니

어딘가 가있겠지뭐

나는 강남품절도 담중호가 야율척의 대공자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담옥교를 딸려보낸

이유도 진산월 일행의 경로를 시시각각 전하게 만들어서

정보를 빼온다거나 습격할 타이밍을 만들어 준다거나 할거라고 생각햇는데

정작 당각 비무가 좆망하면서 서장놈들도 계획이 다 취소가 되버렸던지라

담옥교가 동행한 이유가 따로 있는지 아닌지도 알수가 없게 되버렸다

뭐 처음부터 진짜 순수하게 가는길이 같으니가 그냥 동행한거다 하면 그럴수도 있지만

싱거워서 그러지

아무튼 매상의 행방이 오리무중인데

지금으로서는 검마쪽에 혹시나 해보는 수밖에 없지 않나 싶다

아니면 어딘가 종남파와 관련있는 고수가 종남파 무학 전해주고 키우는지도 모르고

검마가 종밍아웃할지도 모르고

무당산 지하감옥에 있을지도 모르고

이미 백골이 되어있는지도 모른다

근데 저쪽 마도 관련해서는 이미 신목령에 악자화가 잇는데

매상까지 그쪽으로 갈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하고

용노사가 써먹기는 참 좋을듯

서안이 불안하면 거기 나타나면 되고 비무행쪽에 문제가 생기면 거기 나타나도 되니까 ㅋㅋㅋ

아무튼 살아나 있으면 좋겠더라

남해청조각에 있는게 아닐까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거기는 금남의 성지 아니었던가

것보다도 이동심소저를 매상과 연결시키고 싶지 않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동심 소저는 도대체 언제 나오는거냐

그저 엑스트라에 불과하단말인가

용노사는 남해청조각에 들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한다더만

안갈거면 무당산에서 이동심소저를 보여줘야 할거 아냐 ㅋㅋㅋㅋㅋ

무공은 반드시 회수해야하는데 언제 나올지 애가 탄다

다른건 모르겠고 이정문이놈만 선봉 제일 위험한데서 일부러 안구해줬으면 좋겠네

자기 손을 더럽힐 이유도 없고

당한거 그대로 갚아주려면 직접 손을 써서야 안될일이지 ㅎ

육난음의 처우는 종남파 제자들중 연인이 없는 놈 하나가 잘 위로해주면서 데려와도 좋을듯 싶다

예를 들면 전흠이라던가 폭뢰검이라던가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