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자리로 한주를 때울거라고는 생각하고 있었지만

다음주도 문제 없을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복승 늙은이는 왜 쓰잘데기없이 장기자랑은 하자고 해가지고서는

분량만 잡아먹는거냐 

한놈 나와서 장기자랑 대충 보여주면 그거보고 대단하다느니 보고 싶은게 안나왔다느니

하다가 또 다음놈 나와서 뭐하나 보여주고

다른놈 지목하면 불쾌해한다던가 왜 나를 지목하냐면서 너스레좀 떨다가

별것도 아닌 재주 보여주고는 들어갈테고

다 보여주면 모용봉이

'자자 여러분 지금까지 제가 주최한 떨거지들의 장기자랑을 즐겁게 관람하셨는지요?ㅋㅋㅋ' 하면서 정리하고

해천사우 중에 연회에 온 두놈이 딸랑딸랑 흔들어댈거고 다른 놈들고 모용공자 만세 할게 뻔하다

진가놈은 '내가 보고 싶은 건 봤으니 모욕을 받은건 아니다' 라면서

낙일방한테 정신승리 비결을 전수해주겠지 ㅠㅠ

예전에 종남혈사 직전엔가 조일평이 종남파에 왔을때였나

진산월이랑 둘이 이야기하면서

예전에는 모욕을 받아도 모욕으로 생각안하는 척 하면서 정신승리에 회피스킬까지 써서 태연하는게 아닌가 했는데

지금은 아예 모욕으로도 생각안하는거 같다면서

그 뒷배경에는 급상승한 무공실력이 있는거냐면서 친구니까 할 수 있는 놀림 비슷한 이야기를 한적이 있었는데

진가놈 이거 황보가 죽어간다는 스트레스에

당장 내일 유중악 호구형이 대엽진인인지 뭔지 데리고 모용봉 탄핵한다는데

탄핵 당사자랑 술판 벌리려니 여간 찔리는게 아닐테고

이틀후면 형산파랑 구파에 들어가느냐 마느냐 종남파 모두의 꿈을 이루냐 마냐의 갈림길에 있으니

머리가 터질 것 같긴 할거다

그래서 그런건지 아니면 똥개도 자기집 앞마당에서는 몇푼 먹고 들어간다는 말처럼

진가놈도 종남파 앞마당인 서안 바닥에서는 절대강자의 여유가 흘러넘치더니

사방이 적지인데다 자기 죽이겠다고 덤빈 놈들부터 덤벼올 놈들까지 상대하려니 여유고 뭐고 다 날아가버린것 같다

전에는 특유의 종남파식 정신승리신공으로 어떤 자리에 있어도

어떤 상황에 처해도 자기 할일만 하나씩 해나가면 된다는 이상하긴해도 그럴듯한 마음가짐이 있어서

나름 여유도 있고 태연해했는데

모용봉이 있는 술자리라 그런지 사람이 뚱해있는거 같아 보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기자랑을 또 한다고 하니 한숨이 팍팍나온다

전에 그 혁리공 이공자라는 놈이 초대한 추한산장이었나 거기 잠깐 들렀을때도

별 듣도 보도 못한 떨거지들이 나와서

연재 분량을 수십페이지씩 꾸역꾸역 처먹고는 다음 전개에는 좁쌀 한톨만큼도 영향을 주는게 없던데

이번에 또 장기자랑을 한다고 하니 한숨이 안나올 수가 있나

차복승은 이 자리에 모여있는 젊은 놈들이 뭔가 불씨 하나만 던져주면 서로 주먹질하고

난도질할 사이라는걸 모르지도 않을텐데 무슨 얼어죽을 장기자랑이냐

진산월이 모용봉 앞에서 장기자랑을 하라고 하면 하겠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성이놈이 그냥 지목하거나 하면 서로 불쾌할 수도 있고 어쩌고 하더니

투표를 해서 제일 많이 표가 나온 사람이랑 그 다음 순위 한사람이 재롱잔치를 하고

장기자랑 한 사람들이 다음 사람을 두놈씩 지목해서 다음 장기자랑할 재물을 고르면 좋지 않겠냐면서

제안을 해왔다

정말 맘에 안드는 방식인데 대놓고 투표하는 사람들 다 듣도록 자기는 안움직이고 남들 장기자랑을 볼 수 있는

방법이라나 뭐라나 하면서 선동을 하는데

야 주둥이 혓바닥 놀리는 솜씨가 괜히 석가장 대공자가 아니긴 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

더 웃기는 건 투표 결과인데

진가놈이 7표였나 받고 백자목이 4표 낙일방이 3표 였나 받고

진산월이 혼자 적어넣은 분광검객 고심홍이 한표였다

모용봉 적은 놈이 한놈도 없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놓고 오늘 모인 사람들은 진가 낙가 빼고는 다 따까리라고 인증하는거냐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자리에 투표한 사람이 15명인데

진가놈, 낙가놈, 석성, 차복승, 모용봉, 단봉, 정검 부옥풍, 고심홍, 백자목, 유장령, 구양수진, 엄쌍쌍 외 천봉선자 3명인가?

엄쌍쌍이야 생각이 없는 여자는 아닐테니 중요한일 앞두는 종남파 사람들 장기자랑 내보내진 않을 듯 하고

다른 천봉선자년들도 엄쌍쌍 혼사를 파토낼 작정이 아니면 종남파를 굳이 건들것 같지는 않은데

과거에 종남파 무시하던 전과가 있어서 혹시 몰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기사 지금은 과거의 종남파가 아니니 저것들이 감시 심기를 거스를 리가 없다고 해도 틀린말은 아니야

진가놈은 혼자 고심홍 찍었으니

진가놈을 찍은 7명은  천봉선자년들과 진가 낙가를 빼면 9명인데

두놈 빼고 다 진가놈을 찍었단 말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천봉선자년들이 종남파를 건들지 않았다는 전제로 생각하는거니 아닐 가능성이 매우크다

진가놈을 찍은 놈보다는 안찍은 놈을 세는게 더 빠를것 같은데

어떻게 생각해봐도 안찍을 이유도 찍을 이유도 각자 사정따라 어떻게든 말이 되게끔 지어낼 수 있는거 같아서

포기하기로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백자목이야 당연히 진산월을 적었겠고

유장령도 진산월을 적었을 법도 한데 이놈은 투표직전에 백자목이 술잔받으라고 했던걸 기분나쁘게 거절했었으니

백자목을 적었을지도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자목도 4표나 받았는데 묘사를 보면 갑자기 난입해서 진산월한테 다짜고짜 검정중원 보고 싶다고 하던것도 있고

술잔 받으라고 강요도 하다보니 질책성의 의미로 표를 받은 듯 하다고 서술하고 있더라

그러니 모용봉이나 단봉 같은 지체 높으신 분들이 자기들이 주최한 연회에서 깽판치지 말라고

경고성으로 적었을 가능성도 꽤 높다고 생각한다

모용봉 단봉 유장령이 백자목에게 한표씩 던졌다면 다른 한표는 모용봉 따까리 두놈중에 한놈이 적었을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정검 부옥풍이라는 놈은 구궁보에서도 종남파에 호의적으로 행동해왔는데

지금까지는 딱히 일부러 속셈이 있어서 그런듯하다는 암시도 뭣도 없으니

그냥 등신같이 사람이 좋은 호구 2호가 아닐까 싶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모용봉 공식 친구라인인 해천사우지만 나름 진산월한테도 군유현마냥 황보 만나지 말라고 경고한다거나 하는

건방진 짓도 하지 않았으니 조금은 좋게 봐줘야 하지 않나 ㅋ

그래서 정검 부옥풍은 연회자리를 망칠 뻔한 행태를 보인 백자목한테 한표 주지 않았을까 한다

문제는 고심홍인데

진가놈은 갑자기 생뚱 맞게 분광검객이라는 별호를 적어서 제출했는데

석성이 훔쳐보고는 의외라고 놀라서 쳐다보다가 진산월이 한번 째려보자 함구하고는 넘어가더라

개표결과를 보니 진가놈만 분광검객 솜씨를 구경하고 싶다고 한 건데

아무도 고심홍한테 주목하고 있지 않은 와중에 굳이 찍어서 한표 적어넣은 것도 그렇고

진가놈이 또 명탐정 놀이를 시작한게 아닐까 한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저런 자리에서 벌칙게임이나 다름없는 장기자랑 투표를 하면

보통 대세따라서 제일 많이 표를 먹을 것 같은 사람한테 너도나도 집어넣어서 자기가 누구한테 넣는지

알아채지 못할 생각도 할 수 있고 누가 누구한테 넣었는지 못알아채도록 하기에도 대세따라 넣는게 제일 좋은데

진가놈은 굳이 고심홍을 찝어서 적어내는게

고심홍한테 뭔가 의심적인 걸 하나 발견해서 저러는건지

아니면 내가 강호제일검객 소리를 듣는데 아직도 강호제일쾌검이니 뭐니 건방진 타이틀을 달고 있는게

맘에 들지 않는다 오늘 그 타이틀을 빼앗아  분광검객이 아니라 그냥 모용봉 친구1로 만들어 주겠다는 심정일지도 모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진가놈이 아무리 초심을 잃었다지만 그렇게 오만한 흉내를 낼 인간도 아니고

그냥 강호제일쾌검이라니까 얼마나 빠른지 아니면 저번에 추한산장에서 자기만의 쾌가 뭔지 썰좀 풀었던

최동인지 견동인지 뭔지 하던 놈처럼 니가 생각하는 쾌가 뭐냐 라던가 그런게 궁금했을지도 모른다

그러고보니 저 견동이라는 놈이 고심홍이랑 짝으로 쌍쾌였나 그런식으로 불리던거 같은데

견동 저친구가 담씨네 여동생한테 가문빨로 밀려서 제대로 승부도 못하던 놈 아니었나?ㅋㅋㅋㅋㅋ

이겨먹자니 상처라도 났다가는 괜히 일이 커질까봐 대충 손섞다가 그만하자는 식으로 도망다닌다는 것 같았는데

이 친구를 보고 나서 같이 묶이는 고심홍을 보고 나니

강호제일쾌검이니 뭐니 그동안 뭐 빠른 검만 나오면 고심홍 만큼 빨랐을거다 뭐다 해서 생긴 기대감이

풍선에 바람빠지듯이 사그러든듯 하다

하기사 이미 해천사우의 등급은 군유현이 뻘짓하고 나서부터 급락해버렸던 거니

정검 부옥풍이나 고심홍이나 담중호나 뭐 거기서 거기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석성이 진가놈이 찍은 사람이 고심호이라는 걸 봤는데

이걸 저 연회자리에서 말할까 안말할까 하는 것도 흥미는 가더라

예전에 점창파랑 잠깐 친선비무할때도 석성이 타문파 일을 너무 자세히 알고 있기도 하고

굉장한 지식을 자랑했었는데

저 연회자리에서 진산월이 고심홍을 다시 지목해서 솜씨자랑좀 보자 하지 않아도

석성이 이야기해줄 마음만 있으면 고심홍에 대한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주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있다

근데 화산파 후원한다는 새끼가 왜 화산독응을 안찍은 거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서봤자 화산파 이름에 먹칠할것이 뻔해서 그런걸까

하기서 석성쯤 되는 투자자가 자기가 투자하는 화산파의 인물들에 대해 모를리가 없지

화산 참새가 나섰다가는 망신만 당하거나 나서도 보여줄 장기가 없어서 난처해질 것을 알기에 뽑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혹시 고심홍이 쾌의당주의 대제자 이자 풍도의 대사형이라는 탈혼검의 고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안해볼 수는 없는데

탈혼검이야 원리부터가 점형이고 쾌검으로는 너무 유명한 검법이니

강호제일쾌검에 어울리는 무공이기도 하다

그래서 저 고심홍이 연회자리에 나올때 이마에 영웅건이라도 걸쳤나 보려고 지난 회를 찾아봤지만

안타깝게도 검이 없으면 문사처럼 보일거라느니 뭐 그런소리만 있고

두건이나 이마를 가린 물건이 있다는 소리는 없더라

복장묘사가 없다시피해서 별 도움이 안되더라

하기사 취미사혈겁당시에 이존휘 영웅건을 벗기던 일화도 있었고 고심홍이 영웅건 쓰고 있더라 하면

바로 탈혼검부터 생각이 날테니 묘사를 안하는 걸지도 모른다

생각해보니 그 탈혼검 말이야

신경을 과도하게 써서 인혼선인지 뭔지 이마에 파란 선이 생긴다던가 했었는데

그것도 절정에 달하면 없어진다고 하지 않았던가?

풍도가 자기 대사형이 경지가 훨씬 더 높다고 했던가 절정에 달했다고 했던가 뭐 그런소리를 한것 같기도 한데

그건 기억이 안나고 영롱비를 대사형한테 못빌려와서 아쉽다고 한것만 기억나네

영롱비는 쾌의당주의 대제자가 갖고 있는 걸로 지금 알고 있는데

만약 품속에 지니고 다니고 있다면 꽤나 대담한 인간이라고 할 수 도 있겠다 ㅋㅋㅋ

고심홍이 대제자고 영롱비의 소유자라면 단봉공주와 차복승 그리고 다른 천봉선자년들이 있는 자리에서

태연하게 모른척 하고 있다는 소린데 ㄷㄷ

정말 대제자라면 간댕이가 보통 커다란게 아니구만

진산월이 뭔가에 눈치채서 고심홍을 지목한건지

그냥 쾌검좀 구경하자고 그러는건지

아니면 고심홍을 의심해서 '여기 이자리에서 누군가 한사람 쯤은 너를 주시하고 있다' 라고 경고성 메세지로

투표를 한건지 아직은 알 수가 없다

쾌의당주의 제자 풍도는 등장하자마자 낙일방이 발걸음 소리가 안난다면서 그런 부류는 전문살수라고

바로 눈치채서 처음부터 경각심을 가졌었는데

쾌의당주의 제자라면 대제자도 어느정도 전문살수 같은 특징이 나타나야 하는 게 아닐까

낙일방도 알아보는 살수특징을 해천사우나 모용봉이 모를리도 없고

쾌의당주 대제자 설은 조금 신중하게 봐야할듯

뭐 살수티 안내려고 성큼성큼 잘 걸어다닐지도 모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낙가놈 말이 나와서 다시 생각해보니

이놈도 얼굴빨로 세표를 받았더랬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 적어넣은 걸까

엄쌍쌍이 자기 낭군될 사람이라고 인기투표하듯이 한표넣었으려나 하는 생각도 했는데

설마 그렇게 지능이 떨어지지는 않겠지

낙일방이 형산파랑 결전벌인다고 불안해한다고 해서 연회하기 전에 잠깐 만날 정도였는데

그렇게 생각 없지는 않을거다

혹시 다른 천봉선자년들이 엄쌍쌍 놀려먹겠다고 넣었을 수도 있는데 보통 사갈같은 마음씨를 가진 년들이 아니고서야

엄쌍쌍의 혼사를 파토낼 작정을 하지는 않았을 거라 믿고 싶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차복승 석성하고 다른 한사람이 적어 넣은게 아닌가 싶다

이 색히들이 전부 모용봉하고 단봉공주를 피해서 적어넣은걸 보면 대놓고 같은 한통속이고

종남파가 낙동강 오리알 신세라 사형제가 10표를 처먹은거고

백자목이 명문정파도 아닌 마도고수라 그 차별로 4표를 받은거 같다 ㅠㅠ

아 낙일방도 한표 던졌을 텐데 낙가놈이 백자목을 뽑았나 보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낙가놈 이자식이 장문사형 장기자랑 하시라고 뽑지는 않았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가놈-고심홍

낙가놈-백자목

모용봉 단봉공주 유장령이 백자목한테 투표했다고 치면

나머지 놈들이 종남파 인물들한테 몰표한 셈인가?

석성 차복승 고심홍 부옥풍 구양놈 백자목 그리고 엄쌍쌍과 천봉선자 셋 이렇게 15명인데

백자목은 진산월 한테 한표줬을게 뻔하고

석성 이놈은 저번에 점창파랑 친선비무할때도 낙가놈한테 걸었던 기억이 있으니 낙가놈 뽑았으려나

감히 진산월 칼솜씨좀 보자고 하기는 부담스러울텐데

차복승은 두놈중 누굴 뽑아도 이상할게 없지만 노인네가 이제와서 무공쎈놈 봐서 뭐 좋을게 있나

천봉궁에 사위가 될 낙가놈한테 무슨장기가 있나 보고 싶어하는게 좀더 재밌을것 같다

그럼 고심홍 부옥풍 두 따까리와 갑툭튀 구양수진이 누굴 찍었나가 의문인데

이놈들은 모용봉 인맥이라 당연하다는 듯이 모용봉의 혼약자인 황보의 옛 정인으로 인식하고 있는

진가놈 솜씨 한번 구경해보자 하지 않았을까 싶다

부옥풍은 나름 호감이라 빼고 싶기도 하지만 좋은 뜻으로 진장문인 솜씨를 보고 싶다는 의견도 있을 수 있으니

넘어간다 치면

결국 낙가놈 한테 남은 한표를 준건.....................................

천봉선자 년들과 엄쌍쌍한테서 한표가 나온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쌍쌍 네 이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애인 자랑을 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정신이냐 이년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라고 믿고 싶다 다른 언니년이나 누산산 같은 년이 한표 던졌겠지 ㅋㅋㅋ

낙일방의 3표가 어디서 왔나를 먼저 생각해보고 대충 결론이 나면

나머지 것들은 다 진가놈한테 던진 셈이니 뭐 따질 것도 없다

구양가 놈이야 피규어 후보니 무공광 소리를 듣는 놈답게 강호제일검객의 일수를 보고 싶어할테고

서장에 엮이는 놈이니 진산월한테 약간의 적대감도 있겠지

고심홍도 젊은 층에서 원탑이라고 반공인된 모용봉을 쓸 깜냥이 없는 한은 진산월을 적었겠고

연회자리 파토낼뻔했다고 질책을 주는 의미로 백자목을 뽑은 4표중에

모용봉이 없다면 진가놈을 뽑았을까?

단봉년도 백자목을 뽑지 않았다면 진가놈을 뽑았을 가능성이 높다

전부터 진산월이 4년전에는 자격이 없었지만 뭐 지금은 자격이 있다나 뭐라나 지껄인적도 있었고

피규어 관련해서 이용해쳐먹으려던 짓이 한두번이 아니니 진가놈한테 던졌을지도 모른다

뭐 나중에 장기자랑 끝나고 나서 누가 누구 뽑았다고 뒷담화 같은거라도 보여주면 재미질듯도 한데

이 장기자랑으로 30권을 채우고도 남을 것 같아 두려울 뿐이다 ㄷㄷ

그나저나 진가놈이 저번에 추한산장 혁리공 배 장기자랑 배틀에서는

소년의 포부가 어쩌고 꿈이 어쩌고 그런 소리를 하면서 대충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는 과연 어떻게 넘어갈지

궁금하다

진가놈이 은근히 성격이 꼬여서 무공은 절대로 안보여줄 것 같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밌는 이야기 하나 해주겠다면서 모용봉을 빗대서 이존휘한테 하던 식으로 혓바닥을 놀릴 가능성이 제일 높지 않나 싶다

아니면 자기랑 황보영옥과의 알콩달콩한 종남산 어린시절 추억이라도 알려주면서

'황보는 내꺼다 이자식아 넘보지마' 할지도 모르지

후자는 너무 치졸해보이고 찌질해보여서 아니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자기나 황보 이름만 안꺼내고 어디서 들은 청춘남녀의 러브스토리라면서

남들의 강압에 헤어졌지만 다시 만났다면서 두번다시 헤어질 일은 없다고 하는 것 정도는

충분히 있음직 하지 않냐

아 이자리에 군유현이 왔어야 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군유현 절정졸렬 이녀석이 있는자리에서 진가놈이 '야 세상에는 지 친구 애인관리도 해주는 호구새끼도 있다더라' 하는

소리를 할 수 있었을 텐데 아쉬워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산월이 무슨 장기자랑을 할지도 궁금하지만 지목할 두놈이 궁금하다

보니까 이 연회자리에서 암묵적으로 지체높으신 모용공자와 단봉공주님은 건드리지 않는것 같은데

고심홍을 꼭 봐야하는게 아니라면

저 두사람의 장기자랑을 보자고 했으면 좋겠다

저 두 년놈이 탭댄스라도 같이 추는 걸 봐야 속이 풀릴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석성도 진가놈이 모용봉을 쓸거라 생각했었으니 다른 사람들도 어느정도 사정을 알았다면

설마 진장문인이 모용공자를 적어내는건 아니겠지? 하면서 마음 졸였을지도 모르겠네 ㅎㅎ

아무리 연회자리라도 관계가 결코 하하호호 할 수 있는 사이가 아니니까 말이지

낙가놈은 이럴때 호기롭게 모용공자 솜씨좀 보고 싶소 하고 적어냈어야지 망할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자목이 2순위로 장기자랑을 하고 나서 또 두놈을 뽑는거 맞나?

그럼 백자목은 누구를 뽑나 생각해보는데 뭐 생각해볼것도 없이

바로 유장령을 걸고 넘어질것 같고 다른 한사람은 누굴 찍을지 모르겠네

신목령 출신이니 천봉궁 사람을 건들여 보는게 좋을 것 같은데 말이야

놀려먹는 김에 유장령을 놀려먹고

단봉공주 춤사위나 한번 봅시다 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사 걷고 얼굴좀 보자고 해도 좋겠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자목 아니면  이 자리에서 그런 소리할 수 있는 인물이 없다

모용봉하고 단봉년은 안 건들이는 거면 석성이라도 찍어줬으면 좋겠다

저 뚱땡이한테 대가리랑 혓바닥 말고 다른 재주가 있나 보고 싶기도 하니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장기자랑으로 얼마나 많은 분량을 때울지 벌써부터 눈알이 아파온다

차복승 병신같은 노인네는 왜 쓸데없이 장기자랑은 한다고 지랄인가

젊은 남녀가 모였으면 당연히 짝을 지어줄 생각을 해야지

장기자랑 그거 본다고 분위기가 달아오르는 것도 아니고 말이야

석성 놈하고 죽이 잘맞는거 보니까 진짜 석성 할애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내일 연재에서 진가놈이 청승을 떠는 건 그다지 불쌍해서 보고 싶지 않고

노래나 한소절 불러제꼈으면 좋겠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음주에 가무가 빠질 수가 있나

무염십팔보로 춤사위를 보이기에는 장문인 신분으로 좀 체통이 없잖냐

애초에 씨발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쉬는 종남파 장문인 한테 장기자랑 한번 해보라고 하는 것도 정신나간 짓인데

아주 지들 필요할 때만 나이를 찾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분 따지면 감히 보여달라 하지도 못하는 것들이 차복승 노인네가 젊은 사람들 운운하면서

신분 제끼고 젊은이들 재롱잔치로 만들었으니

'나는 일파의 종주라 못한다 개새끼들아' 할 수 도 없잖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럴때 낙가놈이 나서서 '장문인께서 체통없게 장기자랑할 수는 없으니 제가 대신 여러분께 태인장 손바람을 맞혀드리겠습니다.'

하고 대신 장기자랑을 해야하는데

연애질이 정신이 팔려가지고 장문인을 희롱당하게 내비두다니 ㅠㅠ

악자화가 이자리에 있었어도 진가놈이 장기자랑 못하게 막았을거다  앞니없는 자식아

아 낙가놈 앞니빠진거 개정판에서 없던 일로 됐다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용노사가 직접 이걸 고칠 수 있어서 정말 다행이었다나 뭐라나

앞니도 없는 꽃미남이냐고 욕먹던걸 수정해서 좋았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

이제 앞니로는 못놀려 먹는건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뭐 아무튼 내일 진산월이 무슨 장기자랑을 하고

과연 내일자 안에서 백자목이 장기자랑 하는 것 까지 볼 수 있을까 궁금하다

내일은 진가놈

다음주 월요일은 백자목

화요일은 진가놈이 지목한 한놈

수요일은 다른 한놈

목요일은 백자목이 지목한 한놈

금요일은 또 다른 한놈

어라 일주일이 상태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길 빌어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두놈씩 지목하는거 맞나 모르겠네 대충 읽어서 그런지 석성 차복승 수다떠는걸 그냥 흘려읽은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