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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삼포왜란의 추악한 진실

ㅇㅇ(211.36) 2020.12.29 12:08:19
조회 782 추천 41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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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종 5년, 경상우도 수군 절도사 이종의가 조정에 왜적들을 처단했다는 보고를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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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1달 후, 경상도 관찰사 윤금손이 조사해본 결과 이종의가 죽인 일본인들은 왜적들이 아니라 대마도인 삼보라의 아들이었다는게 밝혀진다


벼슬을 높이기 위해 아무 까닭도 없는 일본인들을 멋대로 죽인 뒤 왜적이라 거짓말치고 보고를 올린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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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경상도에서 조선인들에게 학대당하던 일본인들은 대마도의 군사적 지원으로 삼포 왜란을 일으킨다


기록에 따르면 대마도인들이 쳐들어오기 하루전에 왜선이 감지되었는데도 부산 첨사 이우증은 그 보고를 꾸짖었다고 한다


그리고 일본인들은 조선의 성을 점령하고 이우증이 일본인들에게 가혹하게 대했기에 이 일을 벌였다고 항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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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의뿐만 아니라 부산첨사 이우증 또한 일본인들을 학대하며 괴롭혀왔었으며 그 정도가 너무 심해 예조에도 호소하였는데 묵살하였다고 한다


부산첨사 이우증은 사건이 터지자 속옷바람으로 성을 넘어 잽싸게 도망쳤는데 죽었다고도 하고 절에 숨었다고도 한다. 이우증의 아우 또한 난도질 당하여 죽었다


일본인들이 화친 또는 교전을 하겠다고 하니 조선 조정에서는 화친을 받아들이지 않고 싸우기로 정한다




이 일들에 대해 조선왕조실록의 사신은 이렇게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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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신은 논한다


삼포의 왜노가 점점 만연하여 날이 오래 되자, 교만하고 사나와 제어하기 어려워서 평시에 진장(鎭將)이조금만 제뜻에 거슬리면 능멸하기를 백 가지로 하여, 심지어는 칼을 목에 들이대기까지 하였으니, 사람마다 불칙한 환이있을 것을 알았다


부산포 첨사 이우증(李友曾)은 경솔하고 무모하여 거왜(居倭)를 어거하는데 절도가 없어 한결같이 위력으로만 겁박하고자 하여, 혹 노끈으로 왜인의 머리털을 나무 끝에 매달고 활을 당기어 매단 끈을 쏘기도 하였는데, 절도사 유계종(柳繼宗)이 치계하여 칭찬하니 여러 진이 다투어 본받아서 크게 오랑캐의 마음을 잃었고,


수사(水使) 이종의(李宗義)도 공을 바라 거왜로서 바다에서 해물 채취하는 자 10여 인을 베어 원망을 돋우고 화를 청하였다.


도둑이 일어나기하루 전에 왜선이 많이 해변을 범하여 포(浦) 사람들이 초탐(哨探)하여 보고했는데도 우증(友曾)이 꾸짖어 보냈고, 초나흗날 새벽에 왜적이 제포·부산포를 나누어 쳐서 적이 장막 밑에 이르러서야 주장(主將)이 바야흐로 깨달았다.


첨사 김세균(金世鈞)은 기어서 성을 넘다가 적에게 잡혔는데 죽이지는 않았고, 우증은 스스로 몸을 초둔(草芚) 가운데에 숨겼다가 적이 찾아내어 난도질을 하였고, 그 아우 우안(友顔)도 아울러 해를 입었고, 두 성의 노소와 진의 군사를 도륙하여 죽이고드디어 전진하여 웅천·동래 두 고을을 포위하였다.


적의 무리가 수천에 불과한데 틈틈이 나와 약탈하여 연기와 불길이 하늘에 넘치니 아전과 군사는 뒤질세라 도망하여 달아나고, 절도사 김석철(金錫哲)은 군사를 거느리고 구원하려다가 군사가 겨우 수백인 것을 보고 중과 부적(衆寡不敵)이라 하여 두려워서 전진하지 못하고 물러가 창원(昌原)에 보전하였다.


초이레날 웅천 현감(熊天縣監) 한윤(韓倫)이 성을 버리고 도망가니 성이 드디어 함락되었다. 그리하여 하루아침에 적의 차지가 되니, 적이 성에 들어가 고을 사람을 겁박하여 창고에 쌓인 것을 배 위로 나르고 날마다 술자리를 크게 베풀고 다시 방비를 하지 않는데도 석철은 본래 담략이 없어 난에 임하여 계책이 없고, 오직 날마다 조정에 군사를 청할 뿐이었으며,


조정 또한 승산이 없어 조당(朝堂)에서 회의할 적에 재상 중에는 화친을 정하여 적을 늦추고자 하는 자도 있었으나, 마침내는 정토하여 제거하자는 의논을 따라 황형·유담년을 경상 좌·우도의 제치사(制置使)로삼았다. 황형은 탐혹으로 실직하고 집에 있는데 문에 나와 팔뚝을 걷어 붙이며 큰소리하기를 ‘나는 가물 때의 나막신 같아서 장마철이나 당해야 쓰일 뿐이다.’ 하였다. 금군(禁軍)으로 종정(從征)하는 자가 대낮에 겁탈을 행하고, 서울의 나쁜 무리가 기세를 타서 간악한 짓을 하는 자가 또한 많았으나 유사가 금하지 못하였다. 


또 안윤덕(安潤德)에게 자헌의 가자(加資)를 주어 경상도 체찰사로 삼았다. 안윤덕이 경박 과장[浮誇]하여 본래 장재(將才)가 없는데, 명을 듣고 놀라고 두려워하여 날짜를 끌며 출발하지 않다가, 앞에 간 군사의 이둔(利鈍)을 기다려서 10일이 지난 뒤에 출발하였다



출처 : http://sillok.history.go.kr/id/kka_10504022_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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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추악함이 따로없고 코미디가 따로 없는 수준이다


부산포 첨사 이우증이 일본인들을 붙잡아다 머리를 나무 위에 매달아놓고 활쏘며 괴롭혔을때 절도사 유계종이라는 사람은 이를 오히려 칭찬하였고, 이후 많은 조선인들이 일본인들에게 가혹행위를 하며 괴롭혔다


이종의는 해물을 채취하는 일본인들을 죽이기까지 했다고 한다


일본인들이 조선의 예조에도 호소하였으나 무시하자 곧 대마도의 지원으로 군사적 보복을 했는데


이우증은 하루 전에 올라온 보고를 보고서도 꾸짖다가 막상 일이 닥치자 쥐새끼처럼 속옷 바람으로 도망쳤다 붙잡혀 죽었고


일본군이 고작 수천명밖에 되지 않음에도 첨사 김세균은 기어서 성을 넘다가 붙잡혔고 조선 병사들은 도망쳐버렸다


웅천 현감 한윤도 성을 버리고 달아나버려 결국 성이 하루만에 점령되었다


게다가 일본군들은 성을 함락한 뒤 방비도 안세우고 매일 술만 마시며 노는데도 절도사 김석철은 날마다 조정에 군사를 청할뿐이었으며


조정에서 안윤덕을 경상도 체찰사로 삼아 왜군을 토벌하라고 보내니 두려워하여 앞에 군사가 먼저 출발할때까지 10일이나 기다린 뒤에 출발하였다




이것이 한국사에서 잘 안알려주는 삼포왜란의 진짜 실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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