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갤러들이 수준 낮고 못난이라는걸 아주 당연하게 전제하는데 그 심리를 보면 자기 희망이 담겨있음
심리적으로 우위에 있고 싶은 무의식적인 마음에 대상의 이미지상을 그렇게 정하고 그쪽으로 보는건 촌놈들한테 주로 보여지는 마인드임
자신이 좋아하는 집단을 공격하는 존재들이 못난이 그룹이어야만 집단과 자아가 연결되어있는 자신이 초라해지지 않기 때문임. 권위나 지위에 따라 인정되어지는 촌놈들의 심리도 여기 안에 들어있음
상대방을 비하하거나 상대에게 공격적인 언사를 하는것도 자세히보면 상대가 마땅히 그럴만 하기 때문이라는 심리가 있음
도덕적으로 마땅히 그럴만한 존재는 그래도 된다는 마인드인데 계약이랑 도덕이랑 구분을 못짓는 촌놈 특유의 마인드임
감정적인 동인을 숨기면서 도덕을 빙자해서 원하는바를 이루는것도 촌놈들의 그것임
도덕이면 다 되는줄 알기 때문에 근거들이 정해진 공적인 영역에서도 도덕을 들이밀며 원하는바를 이루려고함
개인의 마음 심리나 개인의 행위를 통한 계약을 구분 못짓는것도 촌놈이라는 증거임
인식이 막연하거나 마음이 반대이면, 그 행위에 효력이 막연한 인식까지 인정된다거나 마음에 반대되기 때문에 무효라는 마인드도 촌놈의 그것과 같음
한국 사회에 살려면 시스템적으로 사회의 지향성과 목표에 동의하고 승인해야만 하는데
예를들어 물건을 구입하는것도 부가세가 있기 때문에 무조건 납세를 해야만 함. 납세의 행위는 한국 사회에서 행정적으로 하는 복지, 국방 등에 동의하는것을 뜻함
그저 막연하게 짧은 시야와 자신의 느낌적인 느낌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것과 작용하는 행위의 무게는 별개임
한국 개좆같다고 망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도 한국 사회에서 부동산이든 가구든 뭐든 물건을 구매하는 행위에는 세금이 무조건 포함되어있기 때문에
그 행위에는 한국 사회의 지향성에 대한 동의가 담겨있으며 납세라는 지불에 의해 사회내에서 매매의 행위를 할수있는 권리가 주어지고 법으로 보호를 받는 대가들을 받는 일종의 계약이 이루어지는것임
그냥 일상에서 과자 까먹으면서 한국을 증오하더라도 그 사람은 사회에서 요구하는것을 행위를 통해 동의해서 매매라는 권리를 얻어냈다는 뜻임
법을 어기지 않는것도 마찬가지임. 사실은 사악한데 쫄보라서 못저지르는 것이든, 준법정신이 있어서이든, 그냥 되어지는대로 성향상 법을 어기지 않든 어떻든간에 사회에서 정한 법을 지킨다는것 자체만으로 사회에서 존재가 용인된다는 대가를 받는것임
군대를 '억지로' 끌려가든, 초라한 뿔테 한남들이 끌려가든, 625전쟁때 잘난 미국 백인들이 한국을 위해서 싸워주든 그 무게는 동일함
촌놈들은 분위기 따라, 대상 따라, 막연한 인식 따라 행동의 무게가 정해진다고 생각함
그리고 계약의 영역과 도덕의 영역을 구분 못함
대통령이 공약들을 내세우며 그중 북한에 대해 이러저러한다고 명시적으로 밝혔으면, 법에 어긋나지만 않는다면 명시적으로 밝히고 승인을 받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유임
비록 도덕적으로 악에 가담하는 결과가 되더라도 계약적으로는 어기지 않았다는 뜻임
그런데 대다수 한국인들은 대통령 후보의 카리스마나 이미지나 느껴지는 매력 등을 보고 뽑아놓고는 항상 나중에 욕을함
자신의 짧은 시야와 막연한 인식에 근거해서 자신들의 비난은 정당하다는것이라 생각하는것임
그것은 촌놈들의 습성과 정확히 일치함. 촌놈들은 공화주의나 계약의 영역에 도덕을 자꾸 넣어서 옳고 그른 정답을 정하려고함. 누구누구 잘못 뽑혔다고 여기는 태도가 촌놈들의 사고방식임. 적어도 공화국에서는 누구누구가 정당하게 뽑혔다고 여겨야 그게 옳은것임(그렇다고 그게 도덕적이지는 않지만 구분되어야된다는 뜻임)
박x하 교수나 이x훈 교수가 패널티를 받은것도 계약과 도덕을 구분 못지었기 때문임
'한국이 싫으면 나가라'라고 하는것도 그렇고 '사회부적응자'라고 단정짓는것도 그럼
촌놈들에게 있어서 개인의 권리란 집단의 이데올로기에 충성해서 집단으로부터 인정되어 받는것이지, 법을 지키거나 군역을 지거나 납세를 하는것에 의해 계약적으로 얻어지는 권리가 아님
촌놈들에게 있어서 사회성이란 집단에 자아를 의탁하고 동화되는것을 의미하지, 상대를 존중하거나 질서를 지키는것을 의미하지 않음
촌놈들은 탈세하면서 병역도피를 한 검머외 교수가 권위를 이용해 국뽕을 추종해주것과, 법을 지키고 의무를 진 혐한 역갤러의 증오발언 둘을 봤을때 전자가 더 사회에 도움이 된다고 진심으로 생각함
한국을 증오하고 한국인을 싫어하며 한국적인것을 부정하는 존재는 한국 사회에서 어떤 종류든 계약을 이행했더라도 그 대상의 초라함과 한국을 싫어하는 마음과 강제적으로 했다는점 등에 의해 그 무게를 낮게 여기거나 없는것으로 여김
한국인은 아무리 양복을 입히고 대학에 보내고 트렌디하고 모던한 교육과 지식을 알려줘도 근본이 촌놈이라서 촌놈의 행태를 보일수밖에 없음
아무리 자의식이 깨어있고 세련된 청년이어도 행동원리는 똥지게 지고 촌락공동체에 살던 촌놈이랑 똑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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