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평균 시속 5 km / h 이상으로 완주 성공했습니다

P.S. 쉰 시간 1시간 20분은 빼서 계산한 거에요 ㅋㅋㅋㅋ 

2호선 완주 인증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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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곳이 낙성대라서, 낙성대에서 밤 12시 44분에 출발합니다

대림에서 취객들이 하도 많아서 걷는데 좀 방해가 되긴 했는데 그래도 뭐 크게 지장있지는 않았슴미다

밤이라 미세먼지 괘안을 줄 알았는데, 구디단 근처에서는 아예 사일런트 힐 같은 풍경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2호선 완주 인증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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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완주 계획은 3번에 걸쳐서 3시간 정도 씩 걷는 것이었는데, 첫번째 코스가 낙성대 ~ 신촌이었고

신촌 탐엔탐스 까페에서 잠깐 20분 정도 아메리카노 마시면서 쉬었습니다

그 뒤로는 계속 신촌부터 또 걸었습니다

2호선 북부 쪽은 역 간의 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빨리빨리 공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2호선 완주 인증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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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잘 안 나오는데, 신당부터 날이 밝아오기 시작합니다

상왕십리에서는 하늘이 정말 이쁜 색이었는데 미세먼지 ㅠㅠ

물집이 굉장히 쓰라려 오기 시작한 거는 왕십리역부터였는데, 한양대역부터는 걍 고가철로의 기둥의 흐름에 몸을 맡기고

그거만 보면서 으어... 카면서 정줄놓고 걸었습니다 키키

 2호선 완주 인증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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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째 공략 코스가 신촌 ~ 강변이었기 때문에, 동서울터미널 안에 있는 초원식당 ( ? 맞지 싶은데 ) 에서

허겁지겁 불고기뚝배기백반 하나 쑤셔 넣으면서 한 시간을 쉽니다

그리고 다시 강변에서 출발해서 마지막 개.지.옥. 코스인 강변 ~ 낙성대를 시작합니다

강변에서 발바닥 근육이 하도 아파서 소염진통제 ( 나프록센 ) 를 두 알 묵습니다 ㅜㅜ ( 뒤에 인증사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