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7일동안 자전거로 유럽여행한게 자랑(스왑)

HIT 갤러리

247일동안 자전거로 유럽여행한게 자랑(스왑)앱에서 작성

옥콩콩

2019.09.30 10:33:04

조회 37251 추천 456 댓글 442

viewimage.php?id=3dafd922e0&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12d19573e4995b44e5cf11bc441ca79ad766aabe72bf370eccc1963198816536c9c3567e3854463a5573f4365d5f3c38c934a07ef5f828562e605a59d9243beea365bdbb90b04728eea54

터키에 온 이유, 카파도키아 열기구를 보기 위해서였음. 7일동안 샤워 한번 못하고 밖에서 자면서 본 열기구는 감동이란 글로 표현 쌉불가

viewimage.php?id=3dafd922e0&no=24b0d769e1d32ca73ded87fa11d02831b24d3c2d27291c406c42f12d19573e4995b44e5cf11bc441a71fad7f69a1ed28f949861cddcd95c0ffd5aaab4ebea3a3df1045b0db21450500b39bd0ce7b41380821bb75a45b94c6612fcf4f65d78055606cfaf2

내 터키 여행 중 은인이자 좋은 인연들을 만난 날.

우연히 도로에서 만난 차 안에 타고 있던 한국분들 덕분에 이스탄불에서 20일간 신세를 졌었음.

그냥 맘에 드는 사진 하나 투척함.

이스탄불 아시아 지구로 가는 페리 위에서

90일 되는 날 떠나던 터키.

정말 떠나기 싫었다. 보금자리를 떠나 길 위로 오르는 일은 설렘과 걱정이었음.

불가리아는 소피아에 도착하기 전까지 그냥 존나 춥고 고생길이었음. 소피아에선 한인가족 집에서 머슴으로 한달동안 신세를 졌음. 불가리아는 엄청 좋은 기억은 없어서 패스

마케도니아 오흐리드

스코페에서 만난 게이 호스트 덕분에 4일간 무료로 숙박하면서 온종일 와인과 영화 햇빛에 취해 살았음.

이 때 부터 게이 호스트들을 엄청 만나기 시작함.

발칸국 중 하나인 알바니아.

그저 사람들 때문에 기억에 남는다.

몬테네그로 코토르만.

여기서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까지 하루만에 약 100키로 이상 탔던걸로 기억

코토르에서 두브로브니크로 가는 길에 본 인생 일몰중 하나. 존나 추워서 벌벌 떨면서 봄.

한인민박에서 5주동안 일하면서 지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사진들. 좋은 기억이 더 많았으니 추억임.

두브로브니크에서 스플리트까지 4일간의 해안도로.

살이 진짜 존나 타고 익어서 뒤질뻔함. 4일 연속 와일드캠핑으로 피곤에 쩔음.

이탈리아 호스트들은 유독 미식가였는지 매일 스테이크를 썰고 디저트와 술에 절여살음.

스위스위스, 제일 기대했고 제일 힘들었던 곳.

하루만에 2천미터 고도, 9시간 연속 업힐과 뒤지는 역풍 끝에 만난 미친 풍경. 그곳에서 만난 스위스 할이버지 도움으로 스위스에서 8일동안 2500원 씀.

마테호른 산악자전거로 갔다가 저승사자랑 3번 아이컨택하고 호스트한테 못타겠다고 울먹이면서 애원했는데 썅남자답게 먼저 출발해버림. 대충 빡셌다는

말.

프랑스는 예쁜 사진

많은데 사진 첨부가 최대 20장이라 패스.

스페인 바르셀로나 가우디에서 관종샷

정열의 나라 스페인, 존나 덥고 사람들의 관심도 그만큼 뜨거웠다. 라이딩 중에 맥주도 많이 마시고 어떤 날은 그냥 피곤해서 쉬다보면 멀리서 부르며 재워주고 먹여주고 그랬음.

자전거 여행 마지막 종착지 포르투갈 호카곶.

세상의 끝이라 불리우는 이 곳에 괜한 의미를 부여하며 247일동안의 자전거 여행을 끝냈다.

한국에서 중고로 자전거 + 모든 장비를 33만원에 구매하고 포르투갈에서 약 13만원에 처분했고 인도 배낭여행을 준비했음.

247일간 187만원으로 존버여행이라 쓰고 너무 행복하고 복에 겨운 여행을 했다.

사실 올리고싶은 사진이랑 썰이 개많은데 핸드폰으로 쓸려니까 너무 빡세서 패스.

혹시 자전거 여행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주고 아무거나 다 질문 받음. 매우 심심한 관계로...

- dc official App

출처: 자랑거리 갤러리 [원본보기]

456

고정닉 127

원본 첨부파일 20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시세차익 부러워 부동산 보는 눈 배우고 싶은 스타는?	운영자	24/05/27	-	-
15461	[스압] 지금까지 모은 피규어자랑ㅋㅋㅋㅋ [465]	맜살	19.10.17	68960	778
15460	연어알 캔디초밥 만들어먹는 만화 [280]	륜(61.81)	19.10.17	64419	536
15459	(핵스압) 라인하르트 망치 제작했습니다. [365]	H-art(220.87)	19.10.16	64171	777
15457	인형과 함께한 대만 여행 [1769/1]	和泉つばす	19.10.16	85045	980
15456	[스압] 아이유 팬아트 제작과정 외 [192]	대소문자	19.10.15	38957	307
15455	(데이터 주의)주문 받았던 서약반지 완성함 [539]	didagger	19.10.15	67424	628
15454	주호민 만들어봄 [698]	ㅎㄷㅅ(223.39)	19.10.14	118844	1477
15453	(스압) 밀리마스 닉시관 시계 만들어봄 [585]	얼룩껄룩	19.10.14	51882	380
15452	(화질구지 스압)얘드라 도와죠... 국도 타고가다 닭 주워왔어... [2054]	청둥오리	19.10.12	138148	5598
15451	[사진스압]흙붕이 키보드 수리했다.. [296]	공학123	19.10.11	89982	741
15450	벼 수확 [390]	당당맨	19.10.11	77619	1280
15449	[스압] 프랑스 까지 가서 와인만 마시고 온 썰 [200]	ㅇㄴㅇ(178.195)	19.10.10	51325	336
15448	[스압] 곽철용 피규어. 묻고 따블로 가! [391/4]	JSP피규어	19.10.10	70824	345
15447	조커보고 도트 찍어왔다 [199]	ㅇㅇ(121.165)	19.10.09	68753	743
15445	뜨끈-한 국밥 리뷰 모음집 [739]	익지	19.10.08	153111	881
15444	(초스압,단편) 쓸모없는것 [571]	손하야	19.10.07	58410	350
15443	eva폼으로 태양만세 만든거 보고가세요(약스압) [425]	나는영어로미	19.10.07	43323	213
15442	와우 요리, 요리 하기 ~서부정통스튜~ [549]	냔냔이	19.10.05	95304	1436
15441	조커 만들었습니다. [729]	가마도리	19.10.04	175830	2512
15440	하트 레빗 코스터 팬게임 만들어 왔음여 [254]	겜스갓흥엔진	19.10.04	39565	249
15439	회색앵무 주인찾아줘따 (종합정리) [433]	멬듴	19.10.03	63545	1620
15438	톱구 피규어 만들어씀니다 행님들 외 [171]	취미맨	19.10.02	37290	279
15436	월간 주갤빌런 9월호 [391]	Ｓｉａ	19.10.01	89919	238
15435	월간 컴갤빌런 9월호 [302]	람쥐쎈세	19.10.01	117204	814
15434	(초스압,단편) 달인의 경지 [1375]	박지	19.09.30	103220	1608
	247일동안 자전거로 유럽여행한게 자랑(스왑) [442]	옥콩콩	19.09.30	37251	456
15432	명품 지갑 하나와, 자동차 한대를 마신 후기입니다. [1435]	악어새_	19.09.28	145031	1487
15431	(업뎃)그동안 공모전 도전 한 것들 [417]	ㅇㅇ(121.188)	19.09.27	53431	659
15430	컴붕이 아케이드 게임기 자작 케이스 PC 만들었다. [342]	런쿠스틱	19.09.27	64923	507
15428	꼴데확정주 완성!! [발퀄주의] [204]	스칼리디스	19.09.26	56055	784
15427	스압) 마비노기 영웅전 에이레 제작과정 외 [199]	19999	19.09.25	51716	424
15426	깡갤럼의 오산 미공군기지 방문기 [스압 주의] [177]	Noreddie_Murcury	19.09.25	35158	120
15425	자전거 전국일주 후기 (8/21~9/2) [167]	자붕이	19.09.24	33275	237
15424	[스압] 고닉파라고해서 하나 파긴팠는데 [173]	그림겆갤러	19.09.24	34882	120
15423	콱붕이의 류딸 선발경기 직관후기 [123]	늒네(172.58)	19.09.23	30199	325
15422	어머니가 만들어주신 셔츠 완성작 [539]	백갤럼(218.50)	19.09.23	97397	1474
15421	스압) 그래픽카드 냉납 현상 자가수리 후기 [728]	ㅇㅇ(218.154)	19.09.21	135970	2425
15420	판타지 한컷 낙서 -1- [492]	A.Shipwright	19.09.20	98274	1269
15419	대기열 동안 요리숙련을 올려보자 2탄 맥주로 양념한 돼지갈비 [270]	요리의대가(118.45)	19.09.20	69665	724
15418	후쿠시마 원전에서 차박했다가 너무 불편해서 캠프용품 11만원으로 맞춤 [1985]	ㅇㅇ(122.249)	19.09.19	117418	707
15417	[스압] 은하수들 외 다수 [241]	읭읭이(58.228)	19.09.19	31207	255
15416	에버초즌 대회 후기 및 사진 [152]	GilotinX	19.09.18	34921	329
15415	(지도추가, 정리해서 재업) 7월 북알프스-오모테긴자 혼자 다녀옴 [117]	ㅍㅍㄹ.	19.09.18	18216	129
15414	[팬아트] 한달간 그린 히어로 팬아트들 외 [152]	으육이	19.09.17	32007	266
15413	이로치 불켜미 클레이 만들었어요 + 최근 만든 포켓몬 클레이 요약! [253]	Tapclay	19.09.17	25444	298
15412	6일간의 물질사진 (초스압 주의) [191]	FallOut	19.09.16	60945	419
15411	190915 이기대->해운대 횡단 바다수영 후기 [218]	자식농사(1.176)	19.09.16	27901	222
15410	[스압] 지우와 피카츄를 만들었습니다. 외 다수 [508]	가마도리	19.09.14	108822	1701
15409	낙타의 혹 [542]	ㅁㄴㄹㅇ(61.76)	19.09.13	73278	802
15408	첫 디오라마 완성 외 [156]	사베비	19.09.12	50733	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