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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알바때 무서웠던 사람앱에서 작성

ㅇㅇ(118.235) 2022.01.21 03:05:50
조회 4100 추천 48 댓글 6

본인은 편의점 야간을 좀 오래 했었음
2년정도? 여기 저기서 하면서 좀 썰이 쌓여있는데 그중 몇가지를 풀겠음

대략 6년쯤 전이었는데

우리 매장에 진짜 예쁘게 생긴 여고생이 알바로 들어오게 되었음

누가봐도 예뻐서 지금 인스타 미인들을 그냥 보정상태 그대로 현실로 가져오먄 걔 인데

그래서 그런지 찝적거리는 남자들이 장난이 아니었음

내가 12시에 교대를 하는데 내가 좀 늦어서 12시 되자마자 도착했었음
(보통은 20분정도 빠르게 도착해서 인수인계 하고 집에 보내는 편)

아 늦었네 라고 생각했었음

우리 매장은 문이 앞문 후분 이렇게 두개라 후문으로 들어가려고 했었고

후문에 190레 100은 되어보이는 한 30대 중반으로 보이는 시커먼 옷을 입은 남자가 있었고 난 그 남자를 자연스럽게 손님이라 생각하고 무시하고 옆으로 지나갔었음

그러고 교대를 하는데 애가 오빠 왜 이렇게 늦었냐며 말하는데

애가 진짜 울먹울먹 하는거임

아니 시발 내가 12시에 교대긴 한데 좀 늦었지만 우는건 너무한거 아님?

그래서 아니 얘 그런걸로 우냐 진짜 미안하다 택시비 줄께 담엔 안늦을게

이러는데 그게 아니라는거야

그럼 왜 우냐고 하니까 쪽지를 하나 보여주는데

쪽지에는 작게

이름. 전화번호. 딱 이렇게 적혀서 있었다는거

근대 이게 왜? 평소에도 이런거 엄청 많이 받는데 왜 우냐고 왜 왜 하고 계속 믈어 봤었음

좀 안심하라고 걔가 평소에 좋아하던 음료수도 사주고 의자에 앉혀가지고 이야기 들어보니까

단순히 쪽지를 받은게 무서운게 아니라

그 쪽지를 줬던 사람이 7시 쯤에 왔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계속 있었다는거야

내가 오기 전까지 대충 11시 30분 까지?

자기가 왠만해선 그런 쪽지가 오면 안받거나 좀 받고나서 연락 안하고 했는데

그 사람은 주고나서 연락 하나 안하나 계속 보고있고 들락날락 하면서 자기가 가지고 있는지 확인을 하더라는거 (계속 수시로 들어와서 아까 준거 가지고 있죠? 이런식으로)

그래서 무서워서 버리지는 못하겠고 그 사람은 계속 들어와서 남자들만 들어오면 째려보고 있고

그와중에 나는 늦게오지 그 사람은 몇시간동안 있지 자기 집에 갈땐 어떻게 하지? 싶어서 무서웠던게 터졌던거지

근대 내가 아까 출근할때 왠 190에 100키로 이야기 했잖아?

그리고 그 내가 그사람 옆으로 지나가는것도 걔가 봤나봐

걔가 하는 말이

그래서 11시 30분쯤부터 안오길래 그 사람 간줄알고 안심하고 있었는데

내가 들어올때 그 사람이 뒷 문에서 기다리는게 보이길래 그게 너무 무서웠다고 또 이야기 하는거

와 시바 스토커도 좆같은 놈이 붙었네 싶어서

걔 언니랑 친구들 다 부르라 하니까 오늘 다들 안된데

그럼 내가 택시 불러 줄태니까 타고 가라 오늘같은날 타고 가 이라니까 알겠다 그러고 택시 타고 갔음

뭐 이까진 그냥 30대 중반남자의 스토킹 같지도 않은 스토킹인데

뒷 이야기가 있음


걔는 그날 택시를 타고 갔고

택시에서 내려서 집에 갔는데.

그 쪽지가 아직 마음에 걸리더란 말임 그래서 그걸 집 밖에 문 밖에 휙 던지고 들어갔는데

다음날 아침에 학교가려고 보니 그게 문 사이에 끼어 있다라는거랑


내가 새벽 3시쯤 혼자 있으니까 그 사람이 불쑥 들어와서 물건 고르는척 하면서 계속 안가가고 있더니 ( 190에100키로에 그 30대로 보이는 얼굴을 잊을수가없음)

나란태 여기 여자 알바 한명 있지않냐고 하고 예쁘던대 남친 있냐고 물어보길래

아 시발 이새끼 진짜 맞네 싶어서

ㅇㅇ 남친있다 근대 나이도 많으신거 같은데 걔 고등학생이다 그러니까

그 사람이

압니다 하고 나감

별로 안무섭나 싶은데 당시엔 좀 무서웠음

그 뒤로도 가게에 몇번왔다가 걔 언니가 직접 마주치고 경찰 부르고 그랬었음

뭐 그렇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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