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검정치마같은 힙스터 행보를 걸으려면 무한도전에 나갔으면 안됐음

검정치마는 2008년 데뷔 때도 tv 거의 안나가고 공연 인터뷰 정도만 했었고 2집 이후로는 영상 매체엔 아예 안 나오는 수준으로 신비주의에 가까운 행보를 통해 지금의 위치가 되었다면

혁오는 데뷔 1년차에 당시 최고 tv 프로그램 무한도전에 나가버리면서 힙스터 행보는 불가능 해졌음. 무한도전 뒤에도 유튜브나 여러 인터뷰에 출연했고, 2018년에는 팬사인회 2019년에는 월드 투어, 코첼라까지 가면서 데뷔 때 ‘힙스터들의 왕’이 되고 싶다던 언행과는 정반대의 길을 걷던 게 혁오임

힙스터가 되고 싶다면서 정작 2019년도 까지 나올 건 다 나오고 월드투어까지 감행하더니 2020년에 와선 갑자기 음악 스타일 바꾸고 출연 자제하는 등 너무 갑작스러운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음

지금에서야 힙스터가 되고 싶다는 말은 지금까지 걸어왔던 행보와 모순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