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도 가고 대전에도 다녀옴
부산은 때아닌 폭우급 비가 쏟아져 날씨가 개판이었다
글쓴이도 신발이 다 젖어 굉장히 난감한 정도..
결국 풍근이 주려던 쇼핑백이 다 젖어 찢겨지는 바람에
쇼핑백은 쓰레기통행...
여튼 1시에 풍근이가 등장하고 사람들은 웅성웅성거리며
주변으로 모여들었음, 풍근이는 이리저리 다니며 게임 구경도 하고
애기들이랑 요괴헌터? 게임을 같이 하는데 봐주기따윈 없었다
1등하더니 꼴찌 누구냐며 막 찾다가 꼴찌 아이한테 딱밤을 선사ㅋㅋㅋㅋㅋㅋ
난 저스트 댄스 게임한대서 그거 기대하고 갔는데
기계 오류라 구경도 못해봤다ㅠㅠ 그렇ㄱ 게임도 하고
vr 직원들이랑 사장님하고 같이 사진 찍어주고 유유히 사라짐
풍근이가 사라지고나서 나도 나와 대전으로 향했다
시간은 맞춰서 대전에 내렸는데 버스를 놓치는 바람에 늦음..
다행히 풍근이도 온 지 5분이 채 되지 않았다고ㅋㅋㅋㅋ
남포보다 대전이 훨씬 훨씬 훠어ㅓㅓ얼씬 사람이 많았다
그래서 옹도 신났는지 표정이 좋더라ㅋㅋ
중간중간에 조금 피곤해하긴 했는데 끝까지 싸인도 해주고 시진도 찍어줌
피시방에서는 풍근이 얼굴 실컷 감상하다가 옴ㅋㅋㅋ
덮동이라 그런지 비주얼이 아주 포텐 터졌다
오늘의 비주얼을 볼 수 있어 기분이 좋았던 하루였음,
딱히 후기랄 거 없이 쓸데없이 길기만 한 글 읽어줘서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