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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상플] Love Fiction . 07

주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4.10.22 21:55:00
조회 793 추천 43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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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상플] Love Fiction . 07























직원들은 중원을 보고 얼음이 되었고 동민도 중원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멈춘다.

중원을 등 진채 아직 여자와 머리를 잡아댕기고 있는 해수. 동민이 해수를 보고는 눈치를 줬고 해수는 신경질적으로 여자의 손을 뿌리치며 말한다.






"아 좀놔!"


"가지가지, 하네. 지해수."






그리고 이내 뒤에서 들리는 익숙한 남자 목소리에 머릴 정리하다 휙- 돌아본다.

그대로 입이 떡- 벌어지는 순간이였다. 쪽팔림과 당황스러움 그리고 놀라움 등 수많은 감정이 뒤섞이는 순간이였다.






"당신이 여기 사장이야?!"


"네. 그렇습니다."






시비를 먼저 걸었던 남자가 불량한 태도로 말했고 중원은 한치의 흐트러짐없이 담담한 표정으로 답한다.

가만히 중원을 쳐다보는 해수.





















"아이고.. 참 껄끄럽게 됬네요.. 미안해요.."


"다시는, 킹덤에서 이런 시끄러운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아우. 그럼요 미안해요- 주사장"






중원의 논리적인 말솜씨와 함께 원만하게 일이 해결되었다.

미안함에 동민과 영진이 살갑게 웃으며 중원의 말에 대꾸한다.

반면 옆에서는 딴짓하고 있는 해수 그리고 그 옆에 해수와 중원을 번갈아보며 알수없는 미소를 짓는 수광이있었다.

동민은 그런 해수를 보다 툭- 건들며 웃고있지만 어금니는 꽉- 깨문채 말한다.






"너도 인사좀 해애..?"


"뭔 인사야.. 됐어- 얼른 가자-"






때마침 엘레베이터가 도착했고 동민의 팔을 잡아당기며 엘레베이터에 올라타려고 하는 해수.

중원의 큰 손이 불쑥- 튀어나오더니 해수의 팔을 턱- 잡아 당기며 말한다.






"지해수, 넌 나랑, 얘기좀해."


"할 얘기 없거.."


"먼저들 가세요. 지해수는 제가, 안전히 집까지 데려다주겠습니다."


"어우 그럼요- 언제나! 마음껏! 쓰세요"


"선배!"






해수를 마치 물건인냥 마음껏 쓰라고 말하는 동민. 해수는 중원의 손을 뿌리치고 다시 엘레베이터를 타려고 했고 이내 다시 잡힌다.

그리고 매정하게 웃으며 엘레베이터 문을 닫는 영진,동민 그리고 수광.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기 직전 수광은 잘해보라는듯이 엄지를 척- 올리고 있었다.

엘레베이터 문이 닫히자 잡고있던 해수의 팔을 퉁명스럽게 놓는 중원.






"따라와."






명령어조로 말하고 먼저 등을 보이며 앞으로 가는 중원을 뒤에서 째려보던 해수는 터덜터덜 중원을 따라간다.






















"자."


"뭐예요?"


"저번에 급하게 뛰어나가다가, 떨어뜨렸었나봐."


"이거 주려고 저 집에 못가게 한거예요?"






주민등록증을 받아들고 퉁명스럽게 말하는 해수.

중원은 어처구니가 없다는듯 웃으며 해수의 말에 대꾸한다.






"자꾸, 까먹나본데. 나 킹덤 사장이야. 내가 너한테, 기다리세요. 하고 친히, 갖다줘야 하는건가? 이정도 난, 엄청난 호의를 베푼거라고, 생각하는데."


"예. 어련하시겠어요"






가방에 주민등록증을 쿡- 쑤셔 넣는 해수.

가려고 뒤를 돌자 중원이 다시 잡아 돌린다. 왜그러냐는 표정을 짓는 해수.






"약속은 했으니까, 데려다줘야지. 차 타고가."


"됐네요-"


"무임승차했던 지해수가, 많이 바꼈네."


"누가 무임승차를 했다고....아.."


"나, 지금 엄청난 호의를 베푸는중이야. 베풀때, 타."






버럭-하려던 해수는 전번에 막 올라탔던 중원의 차가 생각나서 말소리가 줄어든다. 

해수의 얼굴을 보던 중원이 눈을 찡그린다. 감이 안잡히는 해수는 멀뚱멀뚱 중원을 올려다보고있었고 점점 다가오는 중원.

괜히 입에 침이 마르는지 침을 꼴깍- 삼키는 해수. 갑자기 해수의 턱끝을 잡는 중원, 해수의 얼굴을 요리조리 돌려본다.






"뭐야, 다쳤잖아."


"...네?"


"다쳤다고. 그여자랑 그렇게 머릴 쥐어뜯고는, 잘하는짓이네."


"괜찮아요"






중원에게서 한발짝- 뒤로 물러서는 해수였다.

하지만 아랑곳하지않고 다시 한발짝- 다가가 턱끝을 잡고는 이마에 상처를 보더니 책상에 전화기를 들고는 단축번호를 누른다.






"안대리, 구급상자 가지고 들어와요."






뻘쭘함에 괜한 입술만 앙- 물고있었고 이내 안대리가 들어와서는 책상에 구급상자를 내려놓고 퇴근을 한다며 인사하고 사장실을 나간다.

상자를 열어 연고와 밴드를 꺼내는 중원. 해수와 눈이 마주치고는 던지는 중원, 가볍게 그것들을 받아낸 해수는 사장실을 두리번거리며 말한다.






"거울."


"그런거 없어."


"아그럼 어떻게 연고를 바르라는거예요"


"잘."






내가 뭘바라냐는 표정을 짓는 해수, 손끝으로 이마를 더듬거리다 상처부분에 닿자 따가운지 인상을찌푸린다. 

연고를 조금 짜서는 또다시 더듬거리며 상처부위에 바른다. 밴드를 뜯어 힘겹게 붙히려 노력하는 해수.

책상에 기대서 팔짱을 낀채 해수를 보던 중원은 답답한지 해수에게 다가가 밴드를 뺐어서는 이마에 붙혀준다.

그때 사장실문이 열리고 귀도가 들어온다. 그 포즈 그대로 멈춘 해수와 중원.






"주군.... 아... 퇴근안하십니까?"


"나가죠."






민망함에 검지손가락으로 상처부위를 꾹- 눌러 해수를 미는 중원.

아픈지 인상을 찌푸리며 상처부위를 어루어만지는 해수였다.

먼저 사장실을 나가 엘레베이터 버튼을 누르고는 가슴에 손을 올리며 말한다.






"왜이래.. 진정하자 지해수..후우.." 







뒤에 사장실에서 나오는 귀도와 중원.

귀도는 중원을 향해 이상하다는 표정을 짓자 도둑이 제발에 저린다더니 중원이 귀도에게 말한다.






"왜요."


"아닙니다-"


"아닌 표정이 아닌데요- 그렇게 여자분을 다정하게.."


"다정하긴 뭐가 다정합니까."


"아무튼 가시죠."






중원의 의견은 모두 무시한채 실실웃으며 갈길가는 귀도.

중원은 한숨을 쉬더니 해수가 서있는 엘레베이터로 향한다. 






















정적이 흐르는 차안.

해수는 가만히 창밖을 바라보고 있었고 중원도 서류만 바라보고있었다.

간간히 해수를 쳐다보던 중원, 아까부터 바지에 계속 손바닥을 문지르는 해수를 바라본다.

해수가 고개를 살짝- 돌리자 안본척 다른곳을 바라보는 중원. 

더운지 머리카락을 뒤로 넘기는 해수, 해수의 목에는 땀이 흥건해있었다. 안되겠는지 묻는 중원.






"어디 아픈건가?"


"아.. 아뇨."


"근데 왜이렇게 땀을 한바가지, 흘려."


"더워서요."






덥다는 해수의 말에 백미러로 해수를 바라보던 귀도가 걱정된다는듯 말한다.






"안색이 안좋은데.. 어디 아픈건 아니예요?"


"아뇨 안아파요.."






해수를 가만히 바라보다 이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지 서류를 다시 바라보는 중원.




















"다왔어요 해수양. 조심히 들어가요-"


"네.. 조심히 들어가세요"






귀도에게는 공손히 말하고는 중원은 쳐다보지도 않고 차에서 내리는 해수.

중원은 해수의 태도가 못마땅한지 왜 자기한테는 인사를 안하냐고 따지려고 창문을 내린다.

왠지 불안해보이게 한두걸음을 걷던 해수가 그대로 쓰러진다.




===================================================================================================



늦은 업뎃에 정말정말 미안해.

별내용없어서 정말정말정말 더 미안하구.

현일때문에 이제서야 쓰네 ㅋㅋㅋㅋ

다음에 더 알차게 돌아올께 재미없다고 댓글안달고 그러면안되 ㅋㅋㅋㅋㅋㅋㅋ

항상 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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