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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장애인 성 봉사단 - 1편

ㅇㅇ(112.152) 2021.02.20 01:14:46
조회 406 추천 11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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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에 재학 중인 김중순은 졸업이 다가올 수록 초조해졌다.


필수적으로 채워야 하는 사회 봉사시간이 턱 없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졸업 사정 이전까지 남은 시간의 총합 보다 채워야 할 봉사 시간이 많기 때문에 무슨 수를 써도 불가능했다.


그 동안 펑펑 놀아재낀 자기 자신을 탓해도 이미 엎질러진 물이었다.


결국 김중순은 지도교수를 찾아가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구걸을 하기 시작했다.


지도 교수는 김중순에게 장애인 성 봉사단에 가입해서 장애인 성 봉사를 하라고 권유했다.


장애인의 자지를 쥐고 흔들어서 사정 시키면 그때마다 5 시간씩 봉사 시간이 인정된다는 것이었다.


김중순은 망설여졌지만 졸업을 위해션 별 다른 방법이 없었고, 또 직접적 성행위가 없는 간접적 성행위로 이루어진 봉사기 때문에 결국 수락했다.


봉사단에 가입한 김중순에게 처음으로 내려진 지령은 허름한 빌라에 사는 뇌병변 지체 장애자의 성욕을 해소하라는 것이었다.


뇌병변 지체 장애자의 집 앞에 도착한 김중순은 활짝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갔다.


"계세요? 장애인 성 봉사단에서 나왔습니다."


중순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뇌병변 장애자가 온 몸을 비틀며 힘겹게 방문 밖으로 기어 나오고 있었다.


중순은 그 모습에 살짝 혐오감이 들었지만 봉사 시간을 채워야 한다는 일념으로 자기 자신을 달랬다.


"아, 거기 가만히 계세요. 제가 그쪽으로 갈게요."


중순은 신발을 벗고 장애자에게 다가갔다.


"으..어우어스어어 우소어어..." 장애자는 매우 힘겹게 온 몸을 비틀며 중순에게 환영 인사를 건냈다.


가뜩이나 집안에 온통 가득한 장애자가 몸을 비틀며 흘린 침의 비릿한 악취에 불쾌함을 느끼던 중순은 장애자의 환영 인사에 인격적인 모멸감을 느꼈지만


빠르게 일을 해결하고 나갈 생각에 참기로 한다.


중순은 장애자의 시선을 외면하며 퉁명스레 말했다.


"저... 그 바지랑 팬티를 벗으세요."


중순의 지시에 장애자는 온 몸을 비틀며 힘겹게 말을 이어갔다.


"즈으그아 모..모모모몸이 아안움지직이에에"


중순은 짜증스런 표정으로 장애자를 노려보았다.


잔뜩 상기된 얼굴로 입가에 웃음을 띄며 중순에게 호감 어린 눈길을 보내는 장애자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중순은 울음이 나올 것만 같았다.


중순은 장애자의 상체를 힘을 주어 밀치어 눕힌 다음 말했다.


"그냥 제가 해드릴테니까 가만히 있으세요."


중순은 장애자의 바지를 벗기고는 갈아 입지 않아 앞 부분이 누렇게 뜬 더러운 팬티마저 벗겨냈다.


그러자 중순의 눈 앞엔 족히 20cm는 넘지 싶은 거대한 검갈색의 구렁이가 우렁찬 기세로 서 있었다.


중순이 여지껏 보았던 어떤 남자들의 그것 보다도 커다랗고 우람한 그것이었다.


중순은 봉사단 협회에서 나누어준 위생 장갑을 착용하고 러브젤을 대충대충 손에 바른뒤


장애자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흐헤헤..으어으으응.. 헤흐헤헤" 장애자는 난생 처음이지 싶은 여자의 손길에 몸을 가누지 못할 정도로 자지러지며 웃음꽃을 피웠다.


그럴수록 중순의 심정은 참담해졌고, 참담한 심정은 얼굴에 찡그림으로 나타났다.


중순은 최대한 빠르게 장애자를 사정시키고자 손목의 움직임을 더 빠르게 하였다.


"이이이익!이이이이에에에!으윽!" 기괴한 짐승의 울음소리와도 같은 장애자의 신음소리와 함께


장애자의 진하고 되직한 하얀 액체가 사방으로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그 액체는 불행히도 중순의 인중과 입술 부분에도 튀고 말았다.


중순은 휴지로 황급히 그 불결한 하얀 액체를 닦아내며 짜증스럽게 소리쳤다.


"아이 씨발. 저기요. 아니 쌀 것 같으면 쌀 것 같다고 얘기를 하시던가요 개씨발..."


중순은 물티슈로 입을 대충 닦아내고는 장갑과 함께 폐기물 삼아 장애자에게 던지고는 황급히 짐을 챙겨 일어나기 시작했다.


짐을 챙겨 일어나는 중순의 뒤로 노년의 여성이 조용히 말을 걸었다.


"저기 아가씨, 고마워요 내가 이게 얼마 안 되는..."


"으악!"


중순은 너무나도 놀라서 자기도 모르게 소리를 지르고 말았다.








- 2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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