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시 처음 써봅니다 따끔하게 혼내주십쇼 ㅠㅠ

ㅇㅇ(182.209) 2021.02.27 14:53:37
조회 530 추천 5 댓글 4

이쁜 글씨 이쁜 글씨 이쁜 글씨는 남자친구가 많다 이쁜 글씨의 주변을 맴도는 하루살이는 사랑을 하루밖에 못한다 이쁜 글씨는 이쁜 글씨를 사랑해 평생을 사랑해 하루살이가 아니라 더 오래된 평생을 이쁜 글씨는 쓰다듬고 소용돌이가 치는 하루살이들 속에서 이쁜 글씨의 이쁜 글씨는 영원처럼 느껴진다 기다란 시간 기다란 시계바늘 네가 부러뜨린 연필들 덕에 나는 짧은 문장만 몇번을 적었지 반복과 반복 변주가 사라진 자리에 영원히 넘어지는 느낌표를 심는다 이쁜 글씨는 이쁜 글씨니까 겹쳐써도 좋다 파도가 파도를 섭취하고 구름이 구름을 지우듯이 이쁜 글씨는 이쁜 글씨로 잊혀진다 나는 하림의 노래가 좋았다 사랑은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이쁜 글씨는 이쁜 글씨지 사랑이 아니니까 나는 이쁜 글씨를 오해하고 있다 오독하고 있다 오독오독 부럼을 깨듯이 억지로 소화되는 문장들이 많았다 이쁜 글씨는 이쁜 글씨니까 내용따윈 중요하지 않았지 플라스틱 모형 음식 민속 박물관의 제사상 전부 이쁜 글씨를 닮으려해 하지만 그게 마음대로 될까 이쁜 글씨 이쁜 글씨 나는 이쁜 글씨가 좋아

추천 비추천

5

고정닉 0

8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202016 시 두번째로 씁니다. 어제 선배님들의 조언 감사했습니다 ㅠㅠ [1] ㅇㅇ(182.209) 21.02.28 189 5
201983 지금 문학판 문제점이 착한 컴플렉스임 [4] ㅇㅇ(61.75) 21.02.27 692 25
시 처음 써봅니다 따끔하게 혼내주십쇼 ㅠㅠ [4] ㅇㅇ(182.209) 21.02.27 530 5
201976 눈에서 뼈가 자랐어 (시) [10] 파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7 521 5
201971 너무 [2] ㅇㅇ(117.111) 21.02.27 188 4
201959 시 평가좀 해주세요) 에일린의 뜰 [9] 문멧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6 619 15
201956 님들 싸우지 말고 [4] 여드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6 212 5
201955 또 뒤에서 헐뜯고 정치질 했냐 . . ? [4] 건달(211.111) 21.02.26 313 8
201923 비상구 [8] ㅇㅇ(39.7) 21.02.25 363 6
201917 그만좀 해 [4] ㅇㅇ(1.246) 21.02.25 532 7
201916 디시는 닉네임 없는 게 권력이다 [2] ㅇㅇ(223.62) 21.02.25 379 18
201915 문보영 시 해석 부탁드려요 [9] 제닌더휴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5 680 3
201841 밤길을 걷다가 문득 [15] 부처(14.7) 21.02.24 301 4
201840 에픽 연락받음 [27] 어떤작위의세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24 1139 21
201830 시집 한 권을 읽어서 남는 게 많아야 3,4편이면 [7] ㅇㅇ(211.204) 21.02.24 513 4
201823 -낙태가 살인이 아니라고 생각하십니까? [3] .(110.46) 21.02.23 168 4
201804 이런 시는 어떤가요 [14] 소념(183.101) 21.02.23 459 4
201799 장류진의 작가노트.jpg [15] ㅇㅇ(199.247) 21.02.23 1170 29
201777 <멍> [4] 언제전역(211.246) 21.02.22 261 8
201769 글 쓰는 것들 정이 안 가 . [6] 건달(211.111) 21.02.22 373 8
201761 이제 한 물 간 미래파조차 이해를 못 하는 애들이 [8] ㅇㅇ(14.4) 21.02.22 515 10
201723 현대에 들어서 시문학이 죽어버린 이유는 [10] ㅇㅇ(211.108) 21.02.21 691 8
201716 제가 쓴 걸 봐주세요 초짜입니다 [7] ㅇㅇ(180.66) 21.02.21 403 9
201715 지금 즉흥적으로 쓰는 삼행시 봐주세요 [7] ㅇㅇ(14.7) 21.02.21 303 6
201713 아래 선물이라는 시 쓴 거 평가해달라는 아이야. [6] ㅇㅇ(118.47) 21.02.21 482 16
201703 제목 : 랍스터 [2] ㅇㅇ(211.108) 21.02.21 227 3
201698 이상은 [3] ㅇㅇ(211.108) 21.02.21 251 9
201694 문갤러드라 지금 중요한건말이다. 야식비를 쟁일시간이다. [11] 오지명(106.102) 21.02.20 335 15
201693 데미안은 도대체 왜 인기가 잇는거임 [7] ㅇㅇ(183.103) 21.02.20 341 4
201685 벤츠타고 다니는 시인의 합평모임 ...참가후기라고 한다 [11] ㅇㅁ(222.120) 21.02.20 871 20
201679 문갤럼아 윤동주는 업적이 뭐야? [10] ㅇㅇ(223.38) 21.02.20 523 3
201671 [소설] 장애인 성 봉사단 - 1편 [4] ㅇㅇ(112.152) 21.02.20 406 11
201667 이상 전집은 다들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12] ㅇㅇ(125.190) 21.02.19 386 5
201654 문학의 문도 모르는 학생이 쓴 시입니다... 어떤지요 [7] ㅇㅇ(222.105) 21.02.19 546 10
201645 던전에서 추가 연재 하기로 함 [5] 어떤작위의세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2.19 574 6
201633 우다영 잘 쓰더라 [2] ㅇㅇ(182.231) 21.02.19 631 11
201626 제가 쓴 소설이 영화화될 예정이에요! [29] 이희준(123.141) 21.02.18 1236 49
201624 여기 문학갤이 배출한 최고 아웃풋이 누구임? [9] ㅇㅇ(118.235) 21.02.18 824 4
201606 음대나 미대의 존재가치는 부정하지 않으면서 [12] ㅇㅇ(182.210) 21.02.17 707 12
201598 등단장사에 대한 제보를 받고 있습니다. [7] 뉴스페이퍼(121.140) 21.02.17 844 9
201597 통섭회 탈퇴 방법 [4] ㅇㅇ(175.211) 21.02.17 413 6
201581 요즘은 문갤 시 일짱이 누구냐? [14] 싯다르타(218.152) 21.02.17 629 7
201562 글쓰기 / 책 쓰기에 도움 됐던 책들 [9] 무명글쟁이(14.39) 21.02.16 1069 7
201522 문학 갤러리 안녕... [3] 통섭회장(39.119) 21.02.15 701 11
201500 통섭회장아 투고한 글 웹진에 올리기 전에 뭐라도 써라 [15] ㅇㅇ(183.102) 21.02.14 676 7
201497 문학하는 새끼들 중에 정상적인 새끼가 한명도 없어 [3] ㅇㅇ(45.14) 21.02.14 652 12
201490 통섭회장이다 수정했다 [6] ㅇㅇ(39.119) 21.02.14 541 4
201484 통섭회 운영자에게 [1] ㅇㅇ(125.180) 21.02.14 481 9
201450 종이로 만든 집 [3] ㅇㅇ(221.150) 21.02.13 302 4
201449 옛날부터 좋은 작가가 되려면 상처가 많아야한다고 [7] ㅇㅇ(110.70) 21.02.13 740 1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