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 감독들의 성향은 아주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 

1. 자신이 원하는 플레이,경기력을 만들기 위해 선수들의 성향이나 스타일을 변경해서라도 

코칭에 자신의 철학을 집어넣고 철저하게 실력위주로 선수단 짜는 감독들 (ex 씨맥,김정수, 제파?)

2. 감독 자신이 주도적으로 게임을 이끌어가기보다는 선수들 멘탈케어,스케쥴 스크림 관리 위주로 집중하고

메타,카운터,상성 정도만 고려한 벤픽 관여도, 나머지는 선수들 개개인 의견에 맞추는 감독 (ex꼬마,한상용)

개인적으로 중위권 팀들은 중간성향에 있다고 보고

근데 티원은 1로 운영하기에는 굳이 승패에 연연하지 않더라도 선수들 개개인이 스포츠계에서 갖는 영향력이 너무 큼

특히나 금전 관련된 이윤 쪽으로, 2년 가까이 통계지표 중하위~중상위에 머무르는 페이커를 왜 t1이 50억이나 주고 쓰겠음?

당장 게임 지고 이기는거보다 페이커가 구축해놓은 e스포츠의 역사,가지고있는 거대한 팬덤, 페이커라는 인물의 인지도에서 따라오는

부가수익(프렌차이즈 스타)을 보고 돈을 그만큼 주는거임.

그런데 김정수는 선수들 멘탈관리는 커녕 당장 폼안나오면 콜업한선수들 스크림에 끼워넣고 

팬덤의 입장에서보면 지금의 t1을 구축한 선수들을 사실상 푸대접했다고밖에 볼수없는행동들을 

서머시즌내내 보여줘서 선수단 팬덤한테 욕 오지게 쳐먹는거고

근데 객관적으로 페이커,에포트빼고 쌩신인인 선수들대리고 롤드컵 진출 직전까지갔는데

이게 못한성적이냐? 그것도 아님 충분히 밥값했다고봄 김정수가 틀렸다고 말하는것도 어려움

그냥 t1같이 선수단 한명이 갖는 영향력,이윤이 너무 큰 구단에선 김정수의 코칭스타일이

독이 든 성배였다고밖에 볼수 없음. 

롤드컵 떨어진김에 상호계약하에 감독 구단 서로 갈길가는것도 나쁘지는 않다고보는데 쌩신인3명대리고 

좆빠지게일만한 감독을 휴가보내고 경질처버리는건 진짜 t1 역대급으로 추한 흑역사로 남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