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첫 배경은 눈 오는 겨울이다.

하지만 전반적인 뮤비 배경은 누가봐도 여름임. 실제 뮤비 촬영 시점이 가을~겨울인걸 생각하면 아마 여름 계절감을 노렸을거란 생각이 든다.

뮤비 중간에 나오는 현실에 쪼달린 여자. 보다보면 여자가 러블리즈 멤버가 아니란걸 알 수 있다. 남자도 아니고 여자가 넘쳐나는 걸그룹 뮤비에 여자를 출연시켰다? 이건 분명 노린거라 생각한다. 남자라고 하면 대부분 이성, 짝사랑하는 상대를 떠올리니까, 그게 아니라고 일부러 여자를 넣은거. 

그리고 나는 여자의 의미를 팬들(러블리너스)이라고 생각함. 이번 앨범명이 러블리너스인것도 그렇고.

멤버들은 지수와 함께 물놀이도하고 여행도 하고 여름의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마지막 병을 넣고 7개의 병이 들어있던 상자에 꽉 채워넣는다.

이 장면은 지애가 다리 건너는 뮤비 앞부분에 나왔던건데 일부러 뒤에서 다룸.

앞부분 시점은 분명 눈 오는 겨울인데 웬 물이 흥건한 낙엽? 

잘 생각해보면 지애는 이미 8개의 병이 담긴 상자를 들고 다리를 건너고 있었다. 이건 아마 지수가 합류한 시점인 가을(아츄)을 건넌다는 뜻으로 생각하면 될듯.

지애는 여름의 기억을 가진 8개의 병이 담긴 상자를 들고 팬들에게 선물한다.

여자는 8개의 병 중에서 셋째인 지수를 뜻하는 세번째 병을 들어본다.

손과 병 뚜껑을 알 수 있듯이 세번째 병을 채운건 지수. 활동을 못해서 미처 채우지 못한 여름의 기억들을 병 하나에 가득 담아넣음. 

그리고 여자는 지수가 그동안 함께하지 못해 이번에 채워넣은 여름이 담겨있고, 개념글 유동이 해석했듯이 안녕(지수가 완전히 없었던 활동) 뮤비의 꺼진 불씨가 되살아난의 병을 물기 어린 눈으로 바라본다.

이건 윗짤 바로 전 장면인데 주목해야할건 병이다. 분명 윗짤에선 불이 켜져있는데 병을 집을땐 불의 흔적 같은건 찾을 수 없이 어둡다. 아마 여자(팬들)가 켰겠지.

불이 꺼진 안녕 뮤비의 장면이다. 근데 그대에게 뮤비에선 불 붙이고 나서 뚜껑도 다시 닫은거 보니(산소 차단) 아마 여자(팬들)는 불씨를 다시 꺼지게 두지는 않을거 같음ㅋ

이번 앨범명은 러블리너스

이번 타이틀곡은 그대에게

러블리너스, 그대에게

팬들(러블리너스)을 위한 앨범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