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팬석 40석은 어디서 채움? 문자 그대로 올 사람이 없다 이런 의미는 당연히 아니고 채우려면 어떻게든 채우겠지 근데

1. 아무래도 이영호팬은 사회생활하는 사람이 많을텐데 연말에 약속 미리 다 잡혀있을거 아닌가
그래도 한번 뿐인 은퇴식이고 선수로서의 이영호를 보는 마지막이니 날짜만이라도 진작 확실히 알려줬으면 웬만하면 그 날짜는 다들 약속 미리 취소하거나 월차쓰거나 해서 비워놓기라도 했겠지
근데 뭔 4일 전에 공지를 해주면 ㅅㅂ 이건 뭐 꼭 가겠다는 사람들 보고 오지 말라는 얘기 아니냐?


2. 진짜 하다못해 날짜가 ㅈㄹ맞게 맞추기 힘들어서 여지껏 안 나왔더라도 그놈의 팬석 40석이라도 미리 프런트가 모아놨던 운영진에게 위탁을 해놨던 했으면 보고 당황스럽진 않지
4일 전에 갑자기 팬석 40석이 있다는데 그게 채워진건지 채워질건지 어떻게 채울건지는 공지도 없음
날짜때문에 시끄러우니까 아차싶어서 이런거 준비했었음 하고 급조하는 것도 아니고
하여튼 일 더럽게 못함 아니 일을 뭐라도 해야 못한다고 하지 ㅅㅂ

누가 티카를 찍어달래 단체 팬미팅을 열어달래? 팀 간판 선수가 은퇴하는데 은퇴식 하나 제대로 해달라는거 아니냐 그게 무리한건지 대체 알 수 없는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