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당히 많이 고쳐야 작년처럼 잘해질 듯....

중국식 팀 게임에 익숙해진 탓인지 한국식 팀 게임형태로 많이 고쳐야 할 것 같이 보였음.

당장 후반에 가도 도란링 계속 2개씩 들고 있으면서 와드나 핑크 사지 않고 증폭이나 물약을 산다든지

시야장악적 측면에서 코치님의 지도가 많이 들어갈 듯....

생각보다는 그리고 갱킹에 잘 당하는 듯

중국 연습이 빡세지 않아서 피지컬이 좀 떨어진건지 갱킹에 있어서 잘 당해주는 편이라 느낌.

스코어나 이그나가 시야 잘 잡아주면서 계속적으로 시팅 해주는 스타일로 게임 진행될 듯한 느낌..

뭐 그래도 좋은 점 자체는 라인전에서 우선 쫄거나 그러지는 않는 것 같음.

먼저 라인 밀어놓고 자꾸 시야에서 사라진다던가 해서 상대 봇이나 탑 쪽에 슬쩍 압박을 주는 무빙이 자주 보였음.

캐릭 자체도 로밍이나 자신이 더 주도할 수 있는 캐릭을 골라 싸움이 일어나면 먼저 합류하는 편이었음.

한데 너무 쉽게 미드타워를 내주는 편임.

블루에 대한 욕심이 상당한 것 같이 보였는데 블루치기 전부터 먼저 대기 타면서 블루에 지원핑을 자주 찍음.

그러면서 타워를 쉽게 내주고, 로밍 갔다가 헛무빙으로 내주는 경우도 왕왕 있었음.

귀환도 많이 하는 편인데 이를 빠르게 2티어 신발에 민병대를 올려서 버티려고 했지만 그래도 선 귀환으로

타워 피가 까이는 걸 막기 힘들었고, 중반 싸움에서 딜 기대 값이 낮아지게 되지만 싸움을 회피 한다든가해서 잘 넘기는 편이었음.

라인전 자체를 좀 올려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느끼는 게 자꾸 라인전에서 평타로 cs수급하는 게 아닌

스킬을 자주 쓰게 되므로 마나가 부족해서 귀환 타는 경우가 많이 보임. 라인전에서 라인 관리 자체도 뛰어난 편은 아닌 것 같이 보였고

그냥 라인전 주도해도 서로 반반 파밍으로 가게 됨.

한타에서나 라인전에서 상대에게 스킬 맞추는 것 자체는 정확한 편으로 보임.

종합해 보자면 라인전에서는 반반으로 상대를 찍어 누를려는 생각은 별로 없어 보이고, 틈이 보이면 로밍으로 게임을 잡으려 하고

자신이 비슷하게 크면 스킬샷 정확도에 자신이 있어선지 크게 불리하다고 생각하진 않는 것 처럼 보임.

그리고 송진리도 한국식으로 많이 쪼여야 실력적으로 상승할 듯...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나사가 풀려있더라.

지금 현 폼 자체는 업그레이드는 아닌데 고칠 점 자체는 중국 롤에 현지화 된 부분이 큰 것처럼 보여 실력적 퇴보 느낌은 아니라서

금방 폼 회복할 수 있을 듯....

그래도 중국에 많이 물들은 것 같으니 비시즌 동안 많이 실력을 키워주십죠 플라이님!

ps. 세이브 진짜 심하긴 심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