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카전 재학생 후기 남긴다ㅋㅋ

앞에 농구대회가 늦게 끝나는 바람에 공연이 전체적으로 딜레이 되었는데

쌈자는 10시쯤 되서 나왔음.

셋리

퍼니락
트레인
남자를 몰라
투나잇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8년만의 여름

비망록

갑자기 셋리 순서가 조금 헷갈리는데 여튼 노래들은 이랬었고

1시간 넘게 서있어서 지치던 순간 갤주 등장하니까 사람들 환호성 지르기 시작했음.

퍼니락 부르니깐 생각보다 뒤에 남학생들 여러명 같이 따라부르고 하더라

남몰은 걍 명불허전 떼창이여서 더 이상 말안하겠음

잘 모르는곡들은 고개 갸우뚱? 하면서 모르겠다는 반응도 있었고 트레인때는 좀 노래가 차분하다 보니 정적이 있었는데

투나잇,팔만여는 그래도 학생들 대부분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호응하면서 대체적으로 점프 잘뛰고 즐겼다

특히 팔만여는 후렴구 쉽다보니깐 오오오오오~~ 이 부분 많이 따라하더라 ㅋㅋ 뿌듯

본인 키가 작다보니 생각보다 안보여서 고전했고.. 확실히 갤주는 남성팬들이 열정적이더라

휴대폰에 담겠다고 사진 동영상 엄청 찍어대고 아까 말한대로 호응이 좋음.

셋리 걍 똑같겠지? 라고 생각했는데 마지막에 비망록 불러줘서 신났음..

갤주가 20대에 어울리는 곡을 불러주겠다면서ㅋㅋ

비망록 막판에 " 나를 꿈꾸며 ~~ " 이부분 음 끌기 길게하니깐 사람들 환호성 지름

근데 가시! 가시! 외치면서 가시 불러주길 원하는것같더라

끝나고 나가는데 남학생들 민경훈 진짜 잘생겼다면서 얘기들 나누는거 들음ㅋㅋㅋ

좀 아쉬운건 뭔가 MR 소리가 더 큰것? 같은.. 소리균형이 안맞는 느낌도 들었다

이상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