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애들을 위해 맨 밑에 세줄요약 준비했음



작년 기생충이 받은 황금종려상을
그 전년도에는 일본 영화인 어느 가족이 받은거 다 알지??

둘다 빈부격차 등 사회의 부정적인 모습을 주제로 한 영화임
차이점은 어느 가족이 드라마라면
기생충은 드라마에 서스펜스와 블랙코메디를 진하게 섞은 느낌이지

이렇게 보면 “왜 갓본 영화가 좆망이라는거냐?? 갓본 영화도 상받았는데!!!”라고 할 수도 있겠지만

두 명작에 대한 한국과 일본의 반응차이가 엄청났고
이 차이가 일본 영화 시장의 정체 아니 쇠퇴를 잘 보여줬음





기생충 황금종려상 받으니까 한국은 어땠냐?? 존나 자랑스러워하고 좋아했지? 외국 새끼들한테 츄라이츄라이 존나 했지??

가끔은 국뽕이 ㅈ같긴하지만 어느 나라나 자기나라 언어로 만들어진 자국의 영화가 명작으로 평가 받으면 그렇게 반응할수밖에 없지




근데 일본은 어땠는줄 아냐??? 이 영화를 부끄러워하고 감추려고함

왜냐면 일본의 안좋은 모습(빈부격차, 조작으로 연금 타는 것 등)을 보여준 영화라고 ㅋㅋㅋ
“일본은 이런 나라가 아니다. 이것은 조작이다!! 일본을 이렇게 표현한 감독은 매국노!!!!”라고 오히려 지랄함

물론 모든 일본 국민이 그런건 아니지 일본에도 상식인은 있음
하지만 넷우익같은 븅신은 말할 것도 없고 국가 수장이라는 아베의 축전이 있기는 커녕 오히려 이 영화를 불편해했음
그리고 일반 국민조차 약간은 이런 뉘앙스로 그 영화를 바라봄
‘상을 받은건 좋은데 굳이 일본의 저런 안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했나...’ 이런 느낌


솔직히 상식이 있으면 빈부격차는 어느 사회에나 있는 아주 일반적인 사회 문제라고 생각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공산주의에도 있는게 빈부격차인데 그걸 주제로 삼았다고 매국노라고 ㅈㄹ하는게 현 일본임


그러니 기생충이 대박나니까 제대로 핀트도 못잡고
기생충이 주제로 삼은 빈부격차가 한국만의 문제인것마냥 한국와서 반지하 보도하는 일본 방송이 이해가 가지????


다른 국가가 한국만의 지극히 로컬적인 주거형태로 전세계에 만연한 빈부격차 문제, 계층사회 문제를 전세계인이 공감할수 있게 맛깔나게 잘 살렸다고 기생충을 극찬할때


일본은 “좆센징 wwww 지들 치부를 드러내네 www 이제 전세계가 한국의 정체를 알았다 www 세계에 미움받는 센징 www” 이라고 하고 있는거임


걔네는 ㄹㅇ 잃어버린 20년 이후로 사고가 멈췄어



공산주의 찬양 영화만 만들고 나머지는 다 검열하는 중국이랑 다를게 없음
오히려 자본력은 중국보다도 떨어지니 중국보다도 못한 영화제작 환경이 현 일본임


자기 비판적인 주제를 다룰 용기가 없는 일본
이건 영화에서 국한된게 아니라 더 많은 분야에 만연한 현 일본의 문제임




세줄요약
1. 일본은 자신들의 부끄러운 모습을 주제로한 영화로 황금종려상을 받은 어느가족을 매국영화라고 욕함
2. 일본의 치부를 주제로한 영화를 다루는거에 극도로 노이로제가 있음
3. 이러한 병신같은 마인드가 일본 영화의 발전을 저해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