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뭐 볼거 없나해서 뒤적이다가 미x리 이제 봤는데

역시 아는만큼 보이는걸까? 메세지들이 바로바로

눈에 들어오네ㅋㅋ

다만 예전처럼 정성글 쓰긴 귀찮으니까 빡대가리들도

바로 이해 되게끔 초간단 요약만 해줄께.


일단 니들도 잘 알다시피 이 영화는 안티 크라이스트

어젠다 영화고, 그러한 메시지는 순자(윤x정)와 폴이

여러번 보여줌.

순자는 마고신 (구시대를 파괴하고 새로운 시대를 여는

파괴의 신이자 창조의 신인 시바신 상징)

불타버린 창고를 보며 떠나는 순자를 데이빗이 다시

되돌리는 장면이 파괴와 새로운 시작을 의미.

제이콥의 창고가 불타버린건 그레이트 리셋을 상징.

미x리 미x리 원더풀 이 대사는 니들 생각대로

일x’미 나리’ 그거 맞지만 다중적인 의미가 있음.

데비잇이 뱀에게 돌을 던지자 윤x정이 그러면 더 숨어

숨으면 더 무서운 법이야 하면서 데이빗을 말리는

장면은 일x미 자신들 스스로 응 우리 뱀이야 하는

자조섞인 표현과 동시에 이젠 더이상 숨지 않아도

되는 상황까지 왔음을 의미.

영화 끝부분에 제이콥이 다시 농사 지으려고 폴이

막대기로 수맥 찾은 자리에 제이콥이 탐탁치 않은

표정으로 돌을 놓는데 돌의 모양이 각져있고 눕히지

않고 세워서 놓는 장면은 그 돌이 각성의 상징인

모노리스를 의미하기 때문이고 폴이 수맥 찾을때

쇠막대도 아니고 허접한 나뭇가지를 들고 수맥 찾는

장면이나 그 위치에 모노리스를 올려놓은건 종교같은

미신으로 부터 깨어나라는 계몽 메시지를 숨긴것으로

볼수 있음.

그리고 엔딩에서 어디서든 잘자라는 미나리를 캐는

장면은 앞으로 돈벌겠다고 개고생 하지 않아도 풍요를

누리게 되는 새로운 시대의 경제 시스템인 4차산업

인공지능 웹3.0 같은 노동해방 경제 시스템을 의미.

그리고 덤으로 한국의 노래프로 보는 장면에서

깨알같이 사회자가 새시대의 새시민이라는 대사 치는

장면도 넣어놨더라ㅋㅋ


그 외에도 더 자잘한 메시지들 있긴 한데 이정도만

해도 이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숨겨진 메세지가 뭔지는

큰 맥락에서 쉽게 이해 될거라 믿고 여기서 마치며,

이 영화 말고도 넷플 영화나 드라마 해석한거 여러개

있긴한데 이젠 이런거 해석글 올리는게 무슨 의미인가

싶기도 하고, 이미 예전에 내가 쓴 글들만 봐도

아 앞으로 어떤 미래가 오겠구나 하는건 눈치 깔 만큼

깐 사람들은 다 알거라 믿고 이젠 내가 글 써주는일은

진짜 거의 없을거다.(쓴다해도 일년에 한번 정도?)

아무튼 너무 미신이나 재앙론 종말론 이런거에

빠져살지 말고 그냥 다들 즐겁게들 살길 바랄뿐이다.

어짜피 모든게 새시대로 가기위한 그들이 짜고치는 쑈

아니겠냐. 편집증 환자마냥 백날 사사로운거에

일희일비 해서 뭐하냐. 그래봐야 니들 정신만 병들지.

안그래? 그리고 시간 지나면 닝겐들 서로 증오하고

아귀다툼 하던거 다 부질 없었음을 곧 깨닫게 될거다.

아무튼 다들 행운을 빌며, 나는 다시 특갤로 간다ㅋㅋ

거기에 미래를 캐치할수있는 유용한 정보들이 많음ㅋㅋ


p.s
쓸때없이 추천 댓글 달아서 념글보내지 말고 그냥
조용히 읽어주기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