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파판정이라는 어이없는 댓글보고 이시영갤에 와서 글까지 쓰네여..

우선 1라운드는 김다솜선수가 확실히 앞선 라운드였습니다.
초반이라 그런지 이시영선수의 스텝이 묶여져 있었고 몸이 무거워 보였습니다.
반면 김다솜선수는 확실히 활발한 스텝으로 먼저 치고들어가는 작전이었고 그 작전이 어느정도 먹혔구여


2라운드는  이시영의 스텝이 조금 살아났고 카운터가 조금씩 먹혔습니다. 결국엔 5:5 로 비긴라운드 였구여


3라운드 확실히 김다솜선수가 지친모습이었고 반면 이시영은 살아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스텝도 좋아지고 앞손활용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왼손 카운터가 김다솜 선수의 얼굴에 여러번 적중했구여
더구나 김다솜선수의 파울로 2점이 이시영쪽으로 갔습니다. 3라운드는 확실히 이시영이 이긴라운드 

4라운드 김다솜 세컨측에서 점수가 뒤지는걸 알고있었고 무조건 적극적으로 먼저 들어가라고 지시했을겁니다.
이전 라운드와는 다르게 김다솜선수가 적극적이었지만 장신의 사우스포의 이시영선수의 안면을 정확히 맞추기는 힘들었죠..
관중들이 보기엔 적극적으로 주먹을 휘둘러서 김다솜선수가 이긴걸로 알겠지만 아마복싱은 포인트제도 입니다.
유효타를 보면 이시영선수가 아주 영리하게 더 많은 유효타를 적중 시켰습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리치가 길고 장신의 사우스포의 선수를 상대로 더 작은 오소독스의 선수가 적극적인 유효타를 맞추기 힘듭니다.
김다솜선수가 적극적인 펀치를 날렸지만 포인트제도로 볼때 유효타가 이시영선수보다 적었고 점수면에서도 근소하게 뒤진겁니다.
더구나 파울로 점수가 깎였구여

이시영선수는 앞손활용으로 거리싸움을 잘했고 김다솜의 오른손이 나올때 받아치는 왼손스트레이트의 유효타가 더욱 많았습니다.
또한 붙으면 클린치로 위험상황을 벗어났고 체력면에서도 앞섰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으론 절대 편파판정이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물론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누구보다 mma와 복싱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http://blog.naver.com/zzangga2080 제가 운영하는 MMA전문 블로그인데 이 블로그를 보시면 알겠지만 그래도 일반인들보단 그래도 아주 조금은 잘안다고  생각되서 제 주관적인 글을씁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이시영선수의 소중한 승리를 절대 펌하하지 말아줬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