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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없음ㅈㅇ

 스팁 생일날 어벤져스 직장동료들이 서프라이즈해줄려고 집에 숨어있는데 현관문이 뿌서지듯이 열리더니 스팁과 버키가 짐승같이 키스하면서 들어오는거임. 토니는 지가 만든 폭죽 터뜨리려다가 얼음. 토르는 신나서 케잌 먹으려다가 얼음. 나타샤는 속으로 땡잡았다고 생각하면서 얼음. 호크아이는 걍 얼음.

 얼마나 격하게 키스하는지 막 이빨 부딪히는 소리나고, 둘다 흥분해있어서 다른사람들 기척도 못느끼고 그대로 잣죽행. 버키가 허벅지로 스티브 허리를 감아올리면서 비비니까 스티브가 으르렁거리면서 벽에가 버키 갖다박고 옷을 거의 찢듯이 벗김. 벨트 푸르는 소리가 달칵달칵 엄청 다급하고 직장동료들의 분위기는 점점 쎄해지는데...다행히 불은 꺼져있어서 적나라하게 보이는건 아닌데 어둠속에 오래있으면 어느정도 보이는 그런정도로 보이는거임. 이대로 놨두면 끝까지 갈것같은데 스팁버키 박력있는 잣죽에 아무도 나서질 못함. 둘다 반쯤 벗고 스티브가 버키 목덜미를 깨물면서 밑을 풀어줌. 버키는 좋은건지 싫은건지 학학 신음만 흘리고. 대충 풀렸다고 생각한건지 스팁이 버키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면서 쑤셔넣음. 숨넘어가는 소리와함께 버키 목이 뒤로 꺽이고 스팁이 그대로 퍽퍽 박기 시작함. 너무 흥분해서 마구잡이로 박다보니 스팁께 버키 구멍에서 빠지고 버키가 쑥 빠지는 느낌에 깜짝놀라서 스팁한테 매달리듯이 키스함. 또 물고빨고 키스하면서 뒷걸음으로 부엌으로 가서 스팁이 버키 머리채잡고 식탁에 엎드리게하고 강하게 삽입. 버키가 아아 신음하면서 식탁 모서리를 부여잡고 박히는데 식탁위에 있던 유리컵과 간식거리로 올려놓은 과일들이 다 떨어짐. 아무도 신경쓰지 않고 속도만 점점 높혀감. 나무로 만든 식탁이 끼익끼익 금방이라도 부서질것 같은 와중 나타샤는 팝콘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스팁이 버키 허리를 잡고 강하게 밀어넣으면서 계속 이름을 부르는거임. 버키..버키.. 버키는 엎드려서 낑낑 거리며 스팁 받아내고 있고. 곧 절정인지 속도가 더 빨라지고 살 끼리 부딪히는 소리가 부엌에 울리면서 어벤져스 팀의 얼굴도 점점 하얘짐. 스팁의 짧은 신음과 함께 움직임이 잠깐 멈춤. 허리를 움찔 움찔 떨던 버키가 팔을 세워서 살짝 뒤를 돌아보더니 유리가 차갑다고 중얼거림. 스팁은 이제 좀 진정이 되는건지 몸을 숙여 버키한테 부드럽게 키스하면서 번쩍 들어 침대로 ㄱㄱ. 걸을 수 있는데. 버키가 하는말에도 아랑곳않고 꿋꿋이 침실에 도착한 스팁이 침대에 버키를 눕히면서 2라운드 시작. 침대 스프링이 망가지도록 박아대는 두 슈퍼솔져들 때문에 지구를 구했던 어벤져스 팀은 쪼그려앉은채 아침까지 기다려야했음. 

 동트기 전까지 생일잣죽을 쑤던 둘은 버키의 기승위를 마지막으로 코를 골면서 잠들었고 이때다 싶어 동료들이 후다닥 빠져나옴. 평범한 야동을 밤새도록 봐도 피곤한데, 성에 담백한 줄 알았던 직장친구의 짐승같은 성생활을 생라이브로 관람하니 온몸의 기가 빨린 느낌이었음. 다들 입다문채 터덜터덜 새벽 뉴욕 길거리를 걷고있는데 토니가 갑자기 생각났다는듯이 쾌할하게 말함. 그나마 배너박사가 없어서 다행이야.

온집안의 가구를 부수면서 잣죽쓰는 스팁버키가 보고싶어서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