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기다가 후기 적어도 되나요 ㅎㅎ

10주년 모임에 즐겁게 다녀왔습니다! 뒤풀이는 못갔지만 ㅠ 지금쯤 다들 즐겁게 한잔 하시겠죠 ㅠㅠ

저는 음.. 초록색 상의에 머리풀고 안경쓰고 참여한 사람입니다 ㅋㅋ 이름은 기억못하실 거 같아서.. 원래 말없고 얌전떠는 성격이 전혀 아닌데 ㅇㅁㅇ 오늘은 처음 뵙는 분들이 많으셔가지고 괜히 부끄럼 탔네요......ㅎㅎ

게임을 어떤거든 잘 못해서 스피드 퀴즈때 긴장많이 했는데, 조원분들이 성격도 좋으시고 서로서로 적극적으로 많이 도와주시더라고요. 좋은 분들과 게임해서 신났습니다^^* 식사 때도 그렇고 내내 친절하신 분들과 함께해서 불편함 전혀 없이 즐겁게 보냈어요~!!

조금 익숙해지고나서 적극적으로 대화도 해보려 했어요 ㅋㅋ 의욕이 막!! 그런데.. 타이밍도 놓치고 막상 입을 열려니 용기가 안나서... 그냥 흐뭇한 마음으로 남겨지는게 제일 안타까웠던 케이크만 집중해서 팠네요. 우리 테이블 케이크는 제가 클리어! 그러고보니 혼자 너무 빨리 먹어서 먹고싶었는데 못드신 분이 계실지 모른단 생각이 들어요 헐

꾸준히 이런 자리를 만들어주신 구구단님이랑 오늘 궂은 일을 도맡아 해주신 오래된 참석멤버분들께(..뭐라고 호칭해야할지 ㅠㅠ) 엄청 고마운 마음입니다! 함께 참여해서 즐겨주신 좋은 분들과 감독님도 감동감동*_* 감독님 이야기보따리 재밌게 들었습니다!! 깜짝 선물도 감사했고요!!

저와는 인연이 없는 선물들이어서(그림의 떡 ㅠㅠ 받으신 분들 부럽습니다 ㅠㅠ) 아까부터 경스 디비디와 경스 리뷰북을 네이버에 신나게 검색중입니다 혹시 있나하고 ㅋㅋㅋㅋㅋ

자주 볼 수 있으면 좋을텐데 제가 그냥 흘려보낸 지난 모임들이 안타까워요 ㅠㅠㅠ  올 해 남은 모임과 내년에도 이어질 나눔의 집 방문은 놓치지않고 참여해보려고요!!!!

모임에서 못한 말을 글로나마 적어보려했는데 너무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서 등록을 해도되나 싶네요..ㅋ 열심히 적는다고 적었는데 왜 글이 ㅠㅠㅠㅠㅠㅠ

음.. 아무튼!! 오늘 정말 즐겁고 고맙고 따뜻한 시간 보냈습니다~ 다음 모임때도 좋은 분들 더 많이 뵙고, 낯익은 분들께 꼭 반갑게 인사해보고 싶어요 ㅋㅋ 오늘도 인사 건네려다.. 건네려는 고민만... 저 진짜 이런 성격 아닌데 ㅠㅠㅠㅠ

비가 오더니 날이 갑자기 쌀쌀해졌어요 ㅎㅎ 겉옷 챙기셨길 바라고 오신 분들 조심히 들어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