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만 해도 vtfedit만으로는 안 된다느니 포토샵을 따로 써야한다느니 할 정도여서 고퀄리티 스프레이에 대한 진입장벽이 어느 정도 있었다

그러다 2016년경에 레딧의 양덕이 이런 불편함을 거의 완벽하게 해결해주는 걸 내놨음

https://mishcatt.github.io/VTF-Editor/

예전에 스프레이 제작 사이트들이 여럿 문닫았던 찰나에 이런 건 가뭄의 단비와도 같았지 

여느 사이트들이 그랬듯이 이것도 온라인 상에서 이미지만 업로드해주면 바로 vtf와 vmt로 컨버팅해주는 기능을 갖고 있음

근데 여기서 이 사이트가 보여주는 차별점은, 소스 엔진 스프레이는 vtf용량이 512kb까지가 한도라는 점을 이용해서 용량만 턱걸이까지 맞추는 조건으로 스프레이의 해상도를 최대한 뽑아낸다는거야

거기다 원본의 비율을 망치지도 않고 알아서 잘 조율해주는 장점도 있다

당연히 무배경 png도 지원하고 움짤도 용량 한도에 맞추어 지원하고 있다

그럼 이제 쓰는 방법을 알아봐야 하는데 사실 방법이랄 것도 없음

위의 vtf spray converter 링크로 들어가자

스프레이로 만들고 싶은 이미지를 업로드하면 저렇게 프리뷰를 지원한다.

원본 이미지의 비율을 유지하기 위해서 scale to fit를 체크하도록 하자 그리고 움짤을 만들 생각이 아니라면 그 밑의 두개는 체크표시 안 해도 상관없음.

이미지 인코딩 설정은 그냥 안 건드리고 해도 됨.

지금에 리눅스에서 팀포2할 애들이 어디있겠냐만은, 예외적으로 리눅스 팀포2는 텍스쳐 포맷에서 DXT1을 지원하지 않으므로 리눅스 유저에게도 보이게 하고 싶을 경우에는 DXT5 포맷을 사용하도록 하자.

이미지를 업로드했다면 Convert를 누르고, 각각 Save as VTF와 Save VMT를 눌러 컴퓨터에 저장해주면 된다.

저사양 유저들은 스프레이 사용시 게임이 팅길 우려가 있으니 512x512 해상도로 타협을 봐도 좋음 512도 충분히 볼만함

인게임 내 멀티플레이어 설정에서 스프레이를 직접 찾기 번거롭다면, 저장한 vtf와 vmt를 아래의 경로에 옮겨주도록 하자.

팀포 깔린 폴더 -> tf -> materials -> vgui -> logos

스프레이들을 적용한 결과물들

팀포2

레포데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