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그랜드파이널을 보면 오프닝 진행 롤이 

이상민 / 장동민 / 김경란 3명임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셋 다 진행 스타일이 다른데

이상민은 김경훈과의 개-주인 캐릭터를 이용하거나, 

출연진들의 주요 캐릭터를 이용한 단발성 예능 진행을 하고,

장동민은 그 이전화 메인매치와 데스매치에 관해 이야기 하며 

플레이어들을 놀리거나 칭찬하는 진행을 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목해야 할 건 김경란

김경란은 녹화 당일 해당 화의 플레이 방식을 출연자들에게 물어본다.

이상민과의 주종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김경훈이 어디로 튈지 알 수 없자

다시 한 번 재차 묻는다 오늘은 누구랑 할꺼예요?

그리고 홍진호에게도 묻는다. 진호씨 오늘의 게임 전략은 뭐예요? 

이는 시즌 1에서도 꾸준히 김경란이 이용하던 방식

단순한 진행멘트 같지만 여기서 오늘의 연합상황이나 

큰 그림을 파악하고 시작하는 김경란 -> 갓

시즌 1 때부터 아름다운 공동우승에 집착하던 김경란

시즌 1 <풍요의 기근> 전략을 그대로 차용

마음을 뭉쳐 다같이 가넷을 모으자고 

안타까운 마음으로 허필하는 김경란 -> 엔젤

그러나 이상민과 김경훈의 계략으로 이 모든게 실패로 돌아가게 되고

궁지에 몰려 자신의 정치가 다수연합에게 통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파악한 이상민은

다수연합의 수장 김경란을 포섭 자신을 도와달라 어필한다. 

여기서 김경란의 최강의 정치질이 시작된다.  

상민오빠를 이해한다. 난 다 이해한다라고 

이상민의 말을 잘 들어주며 최대한 공감해준다.

자기어필을 끝내고 본론으로 넘어간 

이상민이 자기를 도와달라 어필하자 

지금은 오빠 꼴찌 면할 생각만 하자고 

이상민 편임을 어필하는 동시에 

다수연합을 배신하겠다는 답은 주지 않은 김경란 ->갓

계속해서 이어지는 최강의 정치질

들어오자마자 자신을 거부하는 기류를 바로 느낀 

김경란은 나 나가?라고 (니들 나까지 왕따시키는거냐?) 하며 무언의 협박을 준다. -> 혐

김경란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포스에 눌린 장동민이 아니... 아니요라고 대답

김경란이 들어오는 것이 싫지만 저항도 못하고 꼬리 내린 홍진호와 8인

8인 연맹 중 탈락후보로 가장 위기를 느끼고 있는 최정문만이 김경란을 의심하지만

의심하자마자 나 배신안하는데 날 의심해 너 나쁜 x 이라며 정색 -> 혐

역시 정색 끝남과 동시에 바로 꼬리 내린 최정문

8명의 다수 연맹에 뚫고 들어가야하는 을의 입장이지만

8명의 갑을 제압 순식간에 슈퍼을로 둔갑한다. -> 갓

본인이 슈퍼을임을 바로 파악하자 바로 안타까운 표정으로 변화

그래 정문아 너도 속상하겠지 나도 이 상황이 되게 속상해 

바로 최정문에게 감정이입해서 공감해주기 

어떠한 대가도 치르지 않은채 다수연합에 융합 성공

 -> 혐엔젤갓

데스매치를 피하기 위한 마지막 물밑작업 이상민에게 연민의 표정으로

난 여전히 네 편이지만 도와줄 방법이 없다.

나 좀 봐줘라라며 어필 성공 

김경란이 데스매치 지목자에서 완벽하게 벗어나는 순간 -> 갓

결국 데스매치에 직행한 이상민

본인이 장기생존하기 위해서 더 필요한 인물은 김경훈이 아니라 당연히 이상민이였다.

김경란은 보라고 말하지만 이상민은 가위로 적어두는데

이상민이 김경란에게 가위로 썼다고 말 안했는데 

이것을 바탕으로 자기가 김경훈에게 거짓말을 해야하는 구나 캐치한 김경란  -> 갓

그러나 더 지니어스에서 김경란은 

지금껏 단 한 번도 배신과 거짓말을 해 본적이 없는 플레이어다.  -> 엔젤

본인이 거짓말을 해야한다는 사실을 불편해하며 김경훈이 재차묻자 

역대급 정색을 보여주는 김경란 -> 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