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 50분경 해가 뜬다 하여 5시 10분쯤 일어 나서

바닷가로 나가보니 이미 엄청난 사람들이 나와 있엇다.

연인들과 함께.


사실 일출사진은 처음 찍어 보는거라 엄청 기대 했었는데

먹구름이 너무 많아서 떠오르는 해는 찍지 못했다 .

실망감을 뒤로하고 숙소로 돌아가서 또 취침.

그렇게 죽은듯이 자고 일어 나서 씻고 나갈 준비를 하니 12시가 다된 시간.

배가 고픈데 미리 알아논 맛집은 걸어서 20분은 가야 한다 .


그렇게 식당을 찾아 걸어 가는 해안도로의 풍경은 정말 기가 막히게 아름다웠고 멋있엇다.


그렇게 20분쯤 걸어 도착한 큰기와집.

정동진 맛집으로 검색하면 10이면 9은 이 집을 가르킨다.


메인 메뉴는 전복해물수제비.

만원이라 시키기 전엔 좀 비싸다 생각 했엇는데

한입만 먹어 보면 그런 생각 안든다. 정말 대~박.

그렇게 밥을 먹고 가던길로 계속 가다보면 하슬라 아트월드가 나온다.


사실 아트월드 안쪽에 가보곤 싶었지만, 입장료가 비싸서 그냥 포기 했다.

그냥 다시 정동진 역으로 돌아가서 기차시간을 기다리기로 결정.


갑자기 비가 쏟아져서 비를 피할려고 들어간 카페 "SUN"


기차시간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여행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 해봤는데 정말 일주일이 눈깜짝할새 지나간 것 같다 .

벌써 여행을 마치고 대구로 가는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니.


대구로 돌아갈 우리가 마지막으로 탈 기차.

정동진에서 무려 6시간을 달려 대구로 간다.


10시가 넘어 도착한, 1주일만에 온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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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동안 돌아 다닌 기찻길.

사실 1주일이면 많은 곳을 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계획을 짜다보니 1주일 여행으론 어림도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