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BGM 으로 바꼈습니다! 기분 좋게 들어 주세요


2011.08.02 AM 08:28

 일정 중 기대가 컸던 3일차 부산 일정을 시작 합니다

 어제 찜질방 입성 전에 내렸던 비가 걱정되 일어나자 마자 일기 예보를 확인합니다

으익!! 예보에 따르면 오전 오후 강수 확률이 80%나 된답니다 ㅜㅜ

느낌이 좋지 않습니다

 날씨도 그리 썩 좋아 보이진 않지만

파라솔들을 보니 왠지 비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는 예감이 듭니다.

오늘의 여행 복장입니다.

팔목에 걸린 찜질방 열쇠 빼고 ㅎㅎ

그럼 여행 첫 번째 목적지인 남포동을 향해 궈궈~

2011.08.02 AM 09:30

남포동에 도착해 아침 먹을 곳을 물색 하다

요런 걸 발견 합니다 ㅎ

이때부터 제 이성은 저걸 꼭 봐야만 한다는

내일러 로서의 사명감이 지배하기 시작합니다

배고픔 따위는 잠시 이성의 구석탱이로 ㅎㅎ

용두산 공원은 남포역에서 그리 멀리 있지 않습니다 ㅎㅎ

이 계단을 오르면 용두산 공원 입구가 ~

용두산 공원의 모습입니다.

사실 전망대에 올라 부산 전경을 보고 싶었으나

입장료의 압박으로 -.-;;; 고이 접어 나빌레라

아 입장료는 4000원입니다 ㅎ

구경을 다하고 나니 배고픔 저의 이성을 잠식 합니다.

여기까지 왔는데 그래도 아무대서나 쳐묵 할 수 없다는

쓸데없는 사명감이 또 다시 스멀스멀 기어 올라옵니다

여기저기 물어가며 맛집을 찾아 보지만 ㅎㅎ

시간이 갈 수록 맛집 찾다 볼장 다 볼 거 같은 위기감에

무작정 아무 골목으로 들어 갑니다

간판을 보는 순간 부산 밀면이 유명하다는 이야기를 주워들은 기억이 납니다

게다가 사람들도 많고 맛집스런 분위기가 물씬 풍겨 들어갑니다 

   내가 부산의 밀면 이다.jpg

    약간 쑥맛이 나는 듯 했고 국물이 담백하고 좋았습니다.

일단 배고파서 맛있게 먹은 ㅎㅎㅎ

이제 살만 하니 태종대를 향해 출발~!! 

2011.08.02 AM 10:56

남포역에서 태종대를 가려면 6번 출구 앞에 있는 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면 됩니다.

태종대 가는 버스가 3대 가량 있으니 배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듯ㅎ

남포역에서 태종대 까진 약 2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2011.08.02 AM 11:20
 

다행히도 강수 확률 80% 맞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습니다.

그래서 태종대에 도착 하자마자 유람선 표(10000원) 를 끊습니다 ㅎ

ㅎ초딩 때 이후로 첨 타보는 유람선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여기서 유람선을 운행 하는 회사가 몇군데 있다고 하네요 

회사마다 유람선 운행 방법 차이도 있는 듯하니  

잘 알아 보시고 타시길 ㅎ

ㄱㄱㄱ 

유람선이 출발하자 여기저기서 갈매기들이 모여들기 시작 합니다.

새우깡의 노예냔들 -.-;;

저도 준비한 새우깡(1000원)을 꺼내 듭니다.

파워 피딩.jpg

  
한 봉지를 한 큐에 털어 버렸습니다 ㅎㅎㅎ

사실 조금씩 뿌리다가 감질나서... -.-;;

지구 끝까지라도 따라 올 기세

태종대 전망대의 모습입니다.

자살 바위도 저기 어딘가 있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모르것슴다

새우깡을 노리는 갈매기의 눈빛.jpg

저긴 어떻게 올라가신 걸까요 -.-;;

2011.08.02 PM 12:06

유람선이 태종대 전망대에서 하선 합니다 ㅎ

출발 했던 곳에서 하선 가능하나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습니다.

전망대 쪽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찍은 풍경입니다

이때부터 슬슬 느끼고 있지만 계단이 레알 많습니다 -.-;;

아오...계단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태종대 가실 분들 이라면 참고하세요

밖에서 보는 풍경도 충분히 멋있다는 것을 -.,-;;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풍경

이제 전망대를 내려와 이곳 저곳을 둘러 봅니다



3일차 1부 끝

BGM은 이어 들어야 제 맛이제  다음화 링크!

3일차 2부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no=37415&page=1&bbs=

3일차 3부
https://gall.dcinside.com/list.php?id=travel&no=37416&page=1&b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