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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워홀러들에게 한마디

여갤러(124.61) 2024.01.25 23:51:44
조회 4648 추천 34 댓글 19

본인 소개하면

JLPT 안봄 유학1년 갔다 오고 오오테 내정 받은 사람


내 지인중에 워홀갔는데 진짜 너무 답대가리 없어서 

그 지인한테 한마디할겸

미래 워홀러들에게 한마디 하려고 글써본다.


워홀러들 무슨 이유든 간에 해외에서 생활 하는건 너무 축하 할 일이다. 

인생에 한번밖에 없는 1년이라는 시간을 해외에 투자하는 건 정말 멋있다고 칭찬한다.


워홀러들이 어떤 환상을 품든 어떤 목표를 가지든 괜찮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목표를 가지고 가는 사람보다는 환상을 가지고 가는 사람한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이 많다

그렇다고 목표를 가지고 가는사람은 해당 안되는건 아닐거니 한번씩은 봤으면 좋겠다 


필력이 안좋을 수 있지만 이해부탁함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본론으로 들어가자고

하고싶은 말을 순서대로 나열한다.


1. 적어도 일상 회화 정도 할 수 있어야 된다.

2. 자기는 내성적이다.

3. 나 한국에서 이런거 했다.

4. 근자감

5. 잇쇼니오사케

6. 목표


1. 적어도 일상 회화 정도 할 수 있어야 된다.

객관적으로 흔히 말하는 JLPT1급, 2급? 다 필요 없다. 

정확히는 가지고 있으면 물론 단어 선택이나 알고 있는 단어가 많아서 대충 말해도 알아 들을 수는 있다고 생각함 

그러나 자기가 높은 급수를 가지고 있으면 회화에 자신있다고 하는데 물론 그런사람도 있다.

그러나 토익990이 영어회화 잘한다는 법은 없는것처럼 1급이나 2급이나 회화 못하면 의미없다.


내가 하고싶은 일상 회화는 어느정도냐

적어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물어볼 수 있을 정도로만 해라


외국인이 일본어나 상대국 언어를 못하는건 당연하고 틀리더라도 일단 부딪혀봐라 

깨지고 깨지다보면 다이아처럼 빛나게 되니까 


그런데 물어볼 수 없을 정도로 일본어를 못한다? 

그러면 뭐 매번 파파고에 의존하면서 나는 이것밖에 안되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되고 그것이 자기를 망가트리게 될거임

물론 독한놈들은 이상황에서도 어떻게든 잘 해결해나감


구청이나 시청가서 서류같은거 작성할때 모르는것이 분명히 있고

알바하면서 모르는 것이 있고

친구랑 이야기하면서 모르는 것이 있다.

나도 아직 모르는게 많다.


할말은 많은데 더길어지면 루즈하니 다음으로가자



2. 자기는 내성적이다.

내가아는 일본사람은 먼저 다가오지 않는다.

자기가 먼저 다가가야지 그나마 문이 열릴까 말까


 자기는 내성적이니까 사람들한테 말 못걸어 ㅠㅠ라고 하면 

음...... 알아서 해 결국 언어라는건 말을 많이 걸어야 늘어나는거지  


그리고 군대를 갔다온 워홀러라면 느끼겠지만

1년이라는 시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이다.

금방간다

그 1년을 헛되이 보내기 싫으면 곱게 밖에 나가서 사람들한테

오늘 날씨 좋네요, 여기 어떻게 가나요 간단한거라도 말을 걸어라

제발 말좀 많이 걸어라 

너한테 오는것들은 이미 학창시절에서 끝났다.

워홀은 너 혼자 헤쳐나가

너 자신을 성장시켜라




3. 나 한국에서 이런거 했다.

한국에서 이런자격증 저런자격증 딴적있다.

물론 한국에서는 대단한거 맞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그 자격증이 진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엄청 위대한 자격증 아니라면 과연 의미가 있을까


그리고 자기 뭐 한국인이다 라는 식으로 뭐 되는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도 있을텐데

어차피 해외에 간 이상 한국인 보다는 이방인이라는 느낌이 더 쎄게 든다.


그러니까 자기가 뭐 된다고 깝치지 말고 이방인이라 생각하고 숙이고 들어가자

너 뭐 된다고? 그러면 한국에서 이미 대단한 사람이였겠지.



4. 근자감

근거 없는 자신감 이게 가장 무섭다.

책 한권도 안읽은 애보다 책 한권만 읽은 애가 무서운것 처럼


근자감 가지고 워홀 시작하지도 말아라 

근자감 가지고 어떻게든 되겠지 이러지말아라

자기가 노력을 엄청하는 사람이고 하나라도 한분야를 판 사람이라면 어떻게든 되는거 맞는데

그런 노력을 한번도 안한사람이라면 뭘 하든 어떻게든 되는게 아니라 어떻게든 안된다


그러니 제발 워홀 가기전에 정보같은거 많이 찾아보고 입국해서 행복한 워홀 지내보자




5. 잇쇼니오사케

특히 남자들 스시녀에게 환상을 가지고 시작하는 사람이 있는데

한번 사귀고 여러 스시녀를 만나본 결과 확실히 좋다 그런데 그것도 사람마다 다르다

차라리 한국사람이 나을때도 있다.


그러니 환상가지고 저기 신오쿠보나 일본여자한테 잇쇼니오사케라던가 어떻게든 일본여자 꼬셔보겠다고 노력하지말아라.


정원사가 나비를 찾으러 다니면 나비는 도망가지만 정원사가 정원을 이쁘게 꾸미면 여러종류의 나비가 오는것처럼

너가 여자를 따라가지말고 너만의 가치를 만들어라 그러면 알아서 오게 되어있다


물론 나비가 살고있는 지역으로가서 정원을 꾸며야지 온다.

나비가 없는데 정원을 꾸미면 오기 힘들다.



6. 목표

내가 가장 중요시 여기는 것.

목표가 없으면 왜 갔는지도 모른다.

아까도 얘기 했지만 1년이란 시간은 짧고도 길다.


1년동안 자기는 적어도 무엇을 달성하고 싶은지 계획을 세우고 와라


나는 최고의 계획은 무계획이라고 생각하는 주의다.

이건 뭔개소리냐고?


적어도 자기가 노력하고 일본에 관심이 너무많고 진짜 너무나도 일본을 사랑해서 간이고 심장이고 줄 사람들에 한에서 적용되는거라 생각한다.

그 정도가 아니라면 와가지고 뭐할지 적어도 세가지 계획은 세워가라

못해도 하루에 한명이상 만나기, 알바 구하기, 알바 이외에도 일일 알바 체험해보기 등


일본은 준비되어있는 사람들에게 엄청난 기회의 땅이다.

언어가 곧 친화력이 될거고 친화력이 곧 인간관계 형성, 인간관계 즉, 인맥이 너의 무기가 될거다


다시말해 언어가 너의 무기가 될거다 

그러니 언어가 어렵다고 쫄지말고 밖에나가서 뭐라도 했으면 좋겠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이상 할 말은 다 했다. 

위에 있는 말을 지인들한테 해도 말을 존나 안듣고 그래서

못해도 미래 워홀러들은 그런 답없는 생활을 안하길 바라는 마음에 써봤어


내말이 틀릴 수도 있어 

그렇지만 나는 내가 겪어 온 유학생활과 여러 일본사람을 만나면서 느낀것들이니까 참고 했으면 좋겠다.


반박시 게이 말들이 맞음

궁금한거 있으면 댓글 달아줘 가능한 성의 있게 답변달게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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