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시엘루트를 강력하게 스포하고 있으므로 싫은 분들은 바로 뒤로가기 해주세요

알퀘루트는 기본적으로 구판과 비슷해.

단지 사츠키루트랑 토오노가 루트의 떡밥이 잔뜩 뿌려져 있다는 점이지.

정작 사츠키는 전편에서는 전루트 생존인데

스토리도 변한게 거의 없어

그래도 시엘 루트 들어가기전 다들 모르는 인물정보를 뿌렸지.

이름,직책등 근데 그건 일부야 드러내는건 30%

사이드까지 포함하면 한 40%

이제 알퀘루트를 클리어 하면 시엘루트로 가

처음은 알퀘를 토막내고 다를게 없음.

근데 이제 블로브전부터 새로운 이야기

시엘이 브로드를 상대하네? 어? 전개가 달라짐?

막 구판에는 없던 인물들,새로운 설정등이 막 등장함.

이야기가 제대로 꼬이는건 6일차

알퀘가 자력으로 로아 사냥 성공

거기서 스토리 심화되는거지.

주인공은 로아의 전생체가 됨

점점 정신적으로 미쳐감+로어화 진행

알퀘는 감정을 알고 흥분함

로아(토오노)를 처치해서 아직은 괜찮음

시엘은 로아를 죽이는게 목적

협력자로 시키를 택하고 점점 감정을 가지게 됨

노엘은 2일 안에 로아처치하고 인정받아야함

복수도 해야 함. 그래야 수도원에 안돌아감

이렇게 4명이 얽히면서 이야기는 상당히 다채로워짐

구판은 그냥 시/시/알vs로어나 시/시vs알퀘 로 단순하게 끝이지만

신판은 보면 대립구도가 더 많아짐

(교회)노엘vs시엘>시키(로어ing)vs시엘

>시엘&시키vs노엘>시키&시엘vs알퀘(노멀,굿)

스토리 중후반부에서 중요한 갈등점이 4개, 결말은 2개

그중 시엘을 이해하기 좋은 부분은

시엘전이랑 노엘전임.

시엘전:

모든게 연기였다고 말하고 감정없이 시키를 죽이려하는 시엘.

로어화가 진행되고 고통스럽지만 시엘을 사랑하고 믿기때문에 죽이기보단 죽는걸 선택하는 시키

처음엔 로어가 연기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무저항인 시키에게 성전의 말뚝을 천천히 박으며

로어를 끌어내려고 함

하지만 시키가 통제하고 있는걸 깨닫고

결국 감정을 통제 못하고 못죽이겠다고 울먹이는 시엘.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약 1주간의 교류였지만

그게 시엘에건 가장 큰 특이점이였음.

매장기관에서 평생을 속죄하며 기계같이 살아온 사람이 처음으로 자신의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는 소녀로 변함.

그뒤에 화해하고 나가지만 바로 노엘이 습격함.

노엘전:

노엘의 마안이 초반에 바로 시엘을 전투에서 열외 시킴

시엘의 트라우마를 자극하고 계속 그 속에 있게 만듬.

최악이지 평생을 속죄하겠다는 사람에게 죄를 지은 순간을 계속 보여주는 정신공격을 하는거니까.

특히 로어의 전생체였던 시엘에겐 치명타임 그래서 자폐아 상태로 변함.

시키는 시엘을 안전한 장소에 눕히고 회복할때까지

노엘&구울군단을 혼자서 막아봄.

노엘은 이제 로아와는 상관이없다고 시엘을 괴롭고 죽이고 싶다고 말하며 시키를 괴롭힘

시키가 제가한 구울의 수가 50체를 넘어가자 너 머리 이상한거 아니냐? 죽고싶은거야?

'정말로 말하고 싶진않았지만 귀가 시끄러우니 말해줄게'

'나는 죽고싶어서 발버둥치는게아니야.'

'시엘선배를 믿기때문에 서있는거지.

너의 착각따윈 알바가 아냐'

'내가 포기못하는건 선배를 믿기때문에,살고 싶기 때문이야'

'그보다 나는 앞으로 시엘선배랑 행복하게 살건데 여기서 죽을까보냐 멍청아'

그런데 시엘은 정신만 트라우마에 갇힌거지 소리나 보는건 다 인식하고 있음.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의 의식 세계에서 토오노와 대화

'자신을 용서하지 못한다고? 그건 당연해 당신은 용서받을수 없어

무엇보다 자신이 스스로 용서받는걸 받아들이지 못해.'

'당신이 용서하지 못한다고 정한건 과거가 아닌 지난 행적이겠죠?'

'뭘해도 바뀌지 않는다면 뭘해도 잃어버린게 돌아오지 않는다면 적어도 더 좋은일을 하고 죽어야지.'

'당신은 말했어 불사이기 때문에 ,몸이 강하기 때문에 죄를 견딜수 있다.' 

'나와 같은 몸이면 누구나 견딜수 있다고 근데 그건아니야 절대 아니야.'

'몸이 아닌 마음이 강했어,쭉 그런 착한 마음이 있었기에 죄를 짊어질수 있었어' 

'난 어쩔수없는 인간이라 감사를 표할 일은 많았지만 즐거운일은 별로 없었어요,

그래도 시엘이 있었어.''시엘이 있어서 즐거워,시엘이 웃으면 즐거워'

'나는 너을 위해 살아갈 생각입니다.'

'시엘의 길을 함께 걷겠습니다.'

'당신이 용서받지 못할걸 알고 있어도

 시엘이 스스로를 용서할 날이 올때까지 계속 함께 걷겠습니다.'

'그러니까 괴롭더라도 한계가 올때까진 싸움을 멈추지 말아주세요.'

시엘은 죄가 있어도 살면 계속 살아나가야 한다.를 가지고 저항하기 시작함.

이때 등장한 또다른 시엘

'왜 아직도 희망을 보는거야?'

'아직도 죄를 부정할거야?'

'난 절대 구원받지 못해.'

'대행자를 계속 짊어지고'

'우리에겐 구원이라는 기적도,살아갈 이유도,사랑받을 가치도 없어.'

그치 에레이시아? 

말로 시엘이 나가는걸 저지하려고 하지만 시엘은 계속 나가려고 하는상태

결국 환상에서 벗어나는 시엘을 보고 위선자라고 말하고 등장 종료.

깨어난 그 이후의 설명은 생략함.

노엘전의 중요 포인트는

시엘이 과거의 트라우마와 로어의 전생체였다라는 심리적 주박에서 벗어난 점이 중요함.

글이 많이 길어졌어 알퀘전은 분량이 장난아닌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