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4절(2/2)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9.11 13:12:16
조회 4202 추천 86 댓글 25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c0bb63b20dfef8f807c744a


제인

흥흥~. 엇차 와이어 발견.

이게 이렇게 이어지고, 저게 저러니까…

끊기만 하면 되겠다. 싹둑 하고.


이슈타르

뭐랄까, 수수하네.


제인

그런 거라구ㅡ.


이슈타르

그건 그렇고 눈치챈 게 하나 있는데.

기본적으로 트랩의 기점은 바닥에 있잖아?

떠 있는 나랑은 상관없는 얘기 아냐?

틀림없이 상관없을 거야.

내 여신 센서가 그렇게 말했어.

그럼 지금은 스피드 승부 도중이니까, 난 먼저 가도 될 것 같단 말이야.

뭔가 안 풀리는 장치 같은 게 있으면 부를게. 힘만으로 안 열리는 문 같은 거라던가.


제인

우선 힘으로 연다는 건 확정이구나…

아니, 안 돼 이슈타링. 이런 곳의 트랩은 심리를 읽고 쳐져 있단 말이야.

방심하고 공중을 날아가면 전부 오케이겠지, 싶은 생각도 읽혔다고 봐야ㅡ



(스위치 누름)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0f0db26f278ced848006811b


제인

내가 뭐랬어ㅡ!

바위, 바위! 통로에 딱 맞는 바위가 굴러오고 있어!


이슈타르

보면 알거든!



(도망)



제인

위험해, 따라잡히겠어…!


이슈타르

에에이, 도망칠 수 없다면 반대로ㅡ



(바위 부숨)



이슈타르

흥. 뭐 이 정도지.


제인

우아하게 머리 넘기고 있긴 한데, 원인은 이슈타링이거든?


이슈타르

읏. 상관없잖아 딱히. 어떻게든 해결봤고.


제인

루트를 다시 짜야 했고, 여기부터 골까지의 거리도 아직 모르잖아.

쓸데없는 힘은 안 들이는 게 기본이야.


이슈타르

그래, 그래. 알았다구.

그럼, 아까처럼 트랩 해제는 당신한테 맡길게.

…그건 그렇고, 의외로 본격적인 트랩들 뿐이네.

마스터 쪽은 괜찮을까?




---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a5fe66e71dbeb8e80e90527


아나스타샤

아, 그쪽 발밑에 뭔가 있어 보여.


다 빈치

어디 어디.

흠 흠!

구조 자체는 단순하니까, 눈치만 채면 해제할 수 있지. 고마워.


세이 쇼나곤

우와, 순조롭다 순조로워~.

이렇게 편해도 되는 걸깡~.

어이쿠, 다음 방이다. 슬슬 우리들 차례인가?


카마

뭐예요 여기? 바닥에 큰 구멍이 뚫려 있는데요.

밑이 안 보일 정도로 깊고요.


다 빈치

건너갈 만한 발판은 잔뜩 있는데…전부 동물 그림이 그려져 있는 타일 같은 바닥이네.

그 말은, 응. 장치(기믹) 냄새가 나는걸!


아나스타샤

응. 뷔이도 함정이 있다고 하네.

하지만, 그게 어떤 건지까지는…


세이 쇼나곤

어-이. 이쪽이야 이쪽. 여기 벽에 뭔가 그려져 있어.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90fe06e728ebb8780da3416



다 빈치

이게 힌트 같아.

아마 맞는 루트대로 건너면 저쪽에 있는 문이 열릴 거고,

틀리면…분명 무슨 함정이 작동할 거야.


카마

발판 타일의 그림은 전부 동물이네요.

그것도 고려해야 할지도 몰라요.

원숭이, 말, 뱀…그 밖에도…


세이 쇼나곤

훗…그렇군.

뱀, 말, 원숭이라면 틀림없지…

이건 십이간지다!


카마

진짠가요?



- 아무래도 아닌 것 같은데…!



세이 쇼나곤

응? 다드을ㅡ.

타일 밑에 글씨가 새겨져 있어.


아나스타샤

예의 해적문자겠지.

그렇다면, 검은 수염 씨의 커닝페이퍼가 참고가 될지도…

어머, 이건…그냥 숫자랑 기호 같은걸.


[0], [윗화살표]


화살표는 바로 위의 뱀 타일을 가리키고 있네.

흐응. 과연.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859e53824dcbf8280241040


아나스타샤

제로, 제로, 제로…

거기에 이 타일…

…아, 알았어!



- 오오! 답은…!?



아나스타샤

자아 자아, 진정해 마스터.

이런 건, 마스터 본인이 제대로 생각해서 답을 구하지 않으면 납득하지 못할걸.

그러니까, 우선 마스터 본인이 생각해 봐.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으면, 힌트를 줄 텐데…어때?



- 내 힘으로 생각하기

- 힌트 주세요…



아나스타샤

그ㅡ래~

자, 이 3가지 루트 중에서 골라.



- 뱀-원숭이-말-거미 루트

- 거미-뱀-원숭이-말 루트

- 말-거미-원숭이-뱀 루트



---



- 그럼 밟는다…!



아나스타샤

유감, 틀렸어 마스터.



- 아니구나…



아나스타샤

노, 노력했잖아 마스터!

정답은 뱀->원숭이->말->거미야.

포인트는 발의 숫자.

뱀은 발이 없으니까 0에서 스타트.

이렇게 들으면, 의외로 간단하지? 후후후.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c5db26b7e88efd5806d13df


세이 쇼나곤

음. 이렇게 된 이상 어쩔 수 없지.

최후의 수단…실력행사돠아앗!

으랏쌰아!!


다 빈치

해머로 돌문을!?

난폭하긴 해도 어쩔 수 없지, 돌입ㅡ!


카마

일본풍이니까 수수께끼 풀이에 도움될 거라는 그거, 뭐였던 거예요?


다 빈치

우왓. 문 앞에 복병이다!

이젠 싸울 수밖에 없어! 어쩔 수 없지, 가자!





(전투)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85ae76c23dfbfd28068d039


(전용 서포터: 어벤저 카마, 아처 아나스타샤, 버서커 세이 쇼나곤)


시작 기믹: 오답 페널티 (효과: 아군 전체에게 독 효과)

* 정답 맞춰도 전투 있음


---



아나스타샤

하아, 하아…


카마

안 해도 되는 고생을 사서 한 기분이네요. 정말.


세이 쇼나곤

아니ㅡ면목 없으.

나쨩의 힘이 모자란 나머지…

그만큼, 문을 열 때는 힘(물리)을 내 봤는데.



- 나기코 씨 잘못 아니야

- 역시 답을 못 맞춘 게 안 좋았어…



다 빈치

뭐 그래도, 다들 무사하잖아!

지금은 그 사실에 기뻐하자구.

다음엔 더 신중하게 가면 되잖아.

그럼 가자!



---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d57b33b778fefd580309ce8


세이 쇼나곤

어디 어디…그야말로 종점이라는 느낌의 장소가 나왔구만.


아나스타샤

저기 보는 유달리 큰 문. 저게 보물고로 이어지는 거려나.

뷔이가 봤을 땐 함정은 없다고 하네.


다 빈치

잠겨 있지도 않은 모양이야.

그럼, 열기만 하면 되겠어.

…그렇긴 한데.


카마

저 문에 새겨진 문양이 신경쓰이네요.


다 빈치

응. 문 옆의 비문에 따르면, 아무래도 이 유적의 존재이유라고 할까,

테마 같은 거랑 관련된 인물이려나, 싶은 느낌이 들어.

부분적인 것밖에 해독할 순 없지만, 아무래도 저건 고대 지팡구의 여왕…

[히미코]를 그린 것 같아…!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95bb668708ebfd180c637a5



- 히미…코, 님?

- 이모셔널…?


카마

어쩐지 저 그림, 당신이랑 닮지 않았어요?

숨어들어선 못된 장난칠 셈으로 그려놓은 건 아닌가요.

건들거리는 척하는 당신이니까,

봐요. 스프레이로 푸쉭ㅡ하고.


세이 쇼나고

아니, 아니거든.

그랬던 기억 없어여.

애당초, 나쨩 스프레이는 시간 지나면 사라지는 거거든!


다 빈치

이 유적의 연대가 얼마나 오래됐는가는 모르겠지만, 카리브의 해적들이 보물을 숨길 때 손을 댔다고 치면…

봐, 나기코 군이 살았던 연대는 아득한 과거 이야기라구.

전래된 두루마리 같은 형태로, 편지 게임 같은 걸로 왜곡돼서 전해졌을 가능성도,

뭐어, 없지는 않겠는데…?


세이 쇼나곤

어이 어이 다비코.

그런 흐름 타서 유적을 마개조할 놈이…

아니, 있었구나.

여기까지 오는 길이 그런 느낌이었지.

오해된 채로 전해진 일본문화랄지.

외국의 수상한 닌자 영화랄지.

어쩌면, 그런 이국에의 동경이 이 유적에 담겨져 있을지도 몰라…


아나스타샤

아무튼, 경쟁상대가 있었죠. 서둘러요.



---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85cb73c24dbbc84801f4165


이슈타르

어머, 늦게 왔네.


- 이슈타르!

- 설마 보물은, 이미…


이슈타르

그런 한심한 표정 짓지 마.

사실, 아직 보물 자체는 미입수 상태야. 간신히 목숨은 건졌네.


제인

응ㅡ. 이 보물고를 열 장치가 어디 있을 것 같은데…


이슈타르

없어?


제인

시간을 들이면 찾아낼 수 있겠지만.

그 시간이 있을까 하는 문제야!


이슈타르

그렇게 미적거릴 시간 없어. 경쟁상대가 눈앞에 있잖아.

그렇게 됐으니, 플랜B로 가자.


제인

그 말인즉슨………………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0e5ae66a25d9ead6807d246a


제인

폭파?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a59e56b25daedd180793443


이슈타르

폭파.


제인

오케이~


다 빈치

잠깐 잠깐, 그런 위험한 짓은 용납 못해!

여기 장치(기믹)은 공들인 것들도 많았단 말이야.

제대로 순서를 밟아서 열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몰라.


이슈타르

알아. 이쪽도 큰 공에 쫓겨다니거나 했는걸.

하지만, 리스크 없으면 보물도 없다, 는 격언 자주 듣지?

아니던가, 이거 내가 만든 말이던가?

뭐 상관없어, 어차피 진리인걸.


다 빈치

안 되겠어 저 여신…

이미 눈앞의 보물밖에 안 보이잖아…


카마

정말 글러먹은 여신이네요.

어쩐지 제가 다 창피해요.


이슈타르

아무튼! 유적은 막다른 길이지 앞에 갈 곳은 더 없지…

그러면, 보물 경쟁에서 차이를 벌리려면,

이미 육탄전밖에 방법이 없잖아.

엘레강트하지 않으니까, 별로 하고 싶지는 않았지만 어쩔 수 없지.

아니면 항복할래?

내 입장에선 그 편을 추천하는데.

보석이 들어 있던 빈 상자의 냄새 정도라면 맡게 해 줄 수 있어.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0b5de76b72d9ea878062e50e


카마

슬슬 그 입 좀 다무시죠.

육탄전밖에 방법이 없다면 어쩔 수 없죠. 이야기가 심플해졌네요.

마스터 씨한테 제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줄 기회도 되고 말이죠.


아나스타샤

(마스터. 나는 전투 중에도, 몰래 뷔이로 탐사를 계속해 볼게)


다 빈치

(응. 그렇게 해 줘.

우리들의 목적은 보물을 손에 넣는 거야.

이슈타르의 시선을 끄는 사이에, 어떻게든 보물고를 열 방법을 찾아 줘.

먼저 문을 열기만 하면, 골까지 일발역전이야!)



- (알았어…!)



이슈타르

묘하게 건방지네, 당신.

그렇게 반항적이면, 상하관계를 다시 가르쳐줄 기분이 펑펑 솟아나는 거 있지.

나도 사랑의 신의 요소를 갖고 있어서 그런가?


카마

제 알 바예요?

전 딱히 어느 쪽이 위건 상관 없거든요.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a5eb03b7fdfbed3805b6fd6


카마

저는ㅡ그냥 단순히 당신을 두들겨팬 다음, 건방떨어서 죄송하다는 말을 듣고 싶은 것뿐이라구요!


세이 쇼나곤

이렇게, 말하면서…

자기한테 없는 것을, 상대는 갖고 있다.

마음 속에서 언제부터인가 서로 끌렸던 둘…

이건 아마 그거구낭.

무라사키 시키부(카오룻치)가 좋아할 법한 거.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0c0de13c22debe8180417f4d


이슈타르 & 카마

어디가!?




(전투)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40fb06820d5b982803551b6


(전용 서포터: 어벤저 카마, 버서커 쇼나곤)


시작 기믹: 7턴 후에 폭탄 세트 (효과: 7턴 후 강제 패배)


“폭탄이 폭발하기 전에 쓰러뜨려라!”


이슈타르 브레이크: “더 리스크를 얹어 볼까!” (효과: 크리티컬 발생률 업 & 보구 위력 다운)


---



제인

아하하, 생각나네.

스페이스 고대유적에서 뭣모르고 기동시켰던 큐케온 가디언이랑 엉망진창으로 싸웠던 게.

그 때는 큐케온 입자 빔이 너무 예뻤던 거 있지ㅡ.

아, 지금도 빔이나 꽃 같은 거 질 때 예쁘지?


이슈타르

조금만 더!

경의라는 걸 좀 가져보는 게 어때!


카마

당연한 것마냥 자기가 원하는 걸 가져가는 버릇,

정말 어떻게 좀 고쳐보는 게 좋을걸요-!?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0f5bb26b24dfbbd180a35ace


다 빈치

에-, 이 틈에…

오. 이 닳은 비문이 힌트 같아.

「여왕의 존안만이…열쇠…」라네.

단편적이지만, 그 말은…?


아나스타샤

뷔이가 그 벽에서 수상한 홈을 발견했어!

뭔가 들어갈 법한…그래, 사람의 얼굴 같은 홈이야.


세이 쇼나곤

존안은 얼굴 말하는 거야.

가면이나 비슷한 게 열쇠 아닐까?



- 하지만, 가면 같은 건 없는데?



다 빈치

오래된 유적이니까 열쇠가 사라졌을지도 몰라.

하지만, 방법이 없는 건 아니야.

우린 이 유적의 여왕의 모습을 알고 있잖아.

즉…

후후. 시도해 봐도 될까?


세이 쇼나곤

훗…끝까지 말하지 마, 다비코.

지금의 나쨩은 보시는 대로, 특급 악당이지만…

악당이라는 건, 때때로 몸을 희생해서 동료를 구하는 거…라네?

스읍, 하아…이얍!!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a58b13f76ddb881802fb838


세이 쇼나곤

으앗, 아야야야야앗.

의외로 안에 울퉁불퉁해서 아퍼 이거!


아나스타샤

가면 대신 여왕이랑 꼭 닮은 얼굴을 그대로 밀어붙였으니까 그렇지.

잘 되려나…앗.



(문 열림)



다 빈치

좋았어! 안으로 들어가자!

카마가 이슈타르 일행의 시선을 끌고 있는 사이에!



---



아나스타샤

어머나, 보물이 꽤 되네.

특히 보석이 산더미처럼 있어.



- 이슈타르의 후각은 대단하니까…



아나스타샤

그래?

그 사람, 언제나 궁지에 몰려 있던데…

아, 말하면 안 되는 거였던가.

호호호호호.


다 빈치

음, 재보는 매력적이긴 한데…

지금의 우리들한텐 별로 소용없는 물건이야.

그것보다는…자.



(울음)



다 빈치

오, 찾았다!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55de56c74d5bdd480de6e87


다 빈치

옳-지 옳지 옳지.

잘 했어 잘 했어.



(울음)



- …응?



다 빈치

왜 그래, 마스터 군?

…이건…


아나스타샤

어머, 예뻐라.

호박(앰버) 파편인가?



(울음)



다 빈

우왓!?

스테 군. 왜 그래?

어이!?



- 호박에 부비적대고 있잖아?



아나스타샤

그 호박이 마음에 든 거 아니야?

아니면 먹으려는 걸까?


다 빈치

응ㅡ……?


아나스타샤

갖고 가면 어때?

이 정도 가지고 간다고 해서, 불이익은 딱히 없지 않을까?


다 빈치

……그렇지.

그럼, 갖고 가자!

스테 군, 괜찮지?



(울음)



아나스타샤

입에 문 채로 안 놔주네…

…무슨 맛이라도 있는 걸까.



(울음)



다 빈치

와왓. 삼키지 않게 주의해야겠어.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f0bb3647fd8b98e80107998


이슈타르

도착!!

아-. 먼저 뺏겼구나.

배틀에 너무 열중했다…


카마

후후. 마스터 씨. 보셨죠?

제 헌신적인 시간벌이. 더 의존해도 좋다구요?



- 응. 고마워

- 사적 원한 같은 것도 느껴졌지만, 수고했어



이슈타르

그건 그렇고 마스터.

좀 물어보고 싶은데.

…이 보석, 어쩔 거야?



- 이대로 두고 갈 거야



이슈타르

…WHAT?

두고 간다고? 이만큼이나 되는 보석을?

필요없으니까?

……그럼, 내가 가져가도 되는 거지 이거!?



- 그래



이슈타르

이얏호ㅡ!

그럼, 일단 보석을 닥치는 대로 가져가 볼까!

크-! 퇴근하고 마시는 한 잔만큼 매력적이란 말이야, 이 작업!



(주섬주섬)

(흔들)



이슈타르

뭐지? 지진인가?


아나스타샤

지진치고는 오래가지 않아요?

것보다 그…



- 유적이 붕괴하는 거 아냐?



(울음)



아나스타샤

스테 군도 동의했어.

……큰 일 아냐?


다 빈치

또ㅡ!?

제2의 비보 때도 붕괴했는데!?


카마

으긋.

……제 잘못 아니라구요?


이슈타르

제인.

당신, 설마 플랜B를 실행한 채로 까먹은 건…


제인

와오ㅡ, 누명이야!

제대로 해제했거든요!

이건……아무래도, 유적 자체의 장치 같은데?

응. 실제로 그런 것도 자주 있거든ㅡ.

최심부의 보물을 갖고 나면, 심술인지 뭔진 몰라도

「마지막 트랩을 극복해 봐라」는 것처럼 지금까지 지나쳤던 통로가 붕괴한다던가 하는 거.



-………



다 빈치

제인의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 같아…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55cb36b73dbedd380912ca7


세이 쇼나곤

좋-아. 쨩마스.

죽을 힘을 다해 달려엇!!



- 도망쳐ㅡ!




---



다 빈치

위험해, 점점 격렬해지고 있어.

출구까지 얼마 안 남았는데…!?


세이 쇼나곤

아니ㅡ, 이거 본격적으로 위험할지도!



- 이대론 때에 못 맞춰…!



아나스타샤

잠깐, 저게 뭐지?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b5fe76575dab18f80b355dd


아킬레우스

좋았어, 늦지 않았군!


다 빈치

아킬레우스!

마중 나왔구나!


아킬레우스

그래. 함정 같은 걸 경계할 필요 없는 상황이라면 단순한 속도 승부니까.

게다가, 출구 근처였으니까!

아-, 뭐, 5명은 빡세지만 어떻게 되겠지.

얼른 타! 것보다 달라붙어!


세이 쇼나곤

무…뭐엇ㅡ!

머리에 카마쵸, 등에 쨩마스!

오른팔에 샷치, 왼팔에 나쨩,

양손에 다비코를 안고 있다니! 그리스 쩌러!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50ae63b24d8b8d280cebf32


아킬레우스

떠들다간 혀 깨문다.

간다! 이게 인류 최속의 라이프세이버의 질주다!



---



아킬레우스

……후우.


- 살았, 다…

- 고마워, 아킬레우스…



아킬레우스

그래. 별 말을 다. 이게 내 역할이잖아.

오랜만에 발 빠른 게 도움이 됐구만.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a5bb36f27debb8e80d2ee3f


마슈

마스터, 무사하세요? 다행이다……

큰 진동과 함께 유적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는 어떻게 되나 하고 생각했었지만,

전원 탈출하셔서 다행이에요. 한시름 놨네요…


세이 쇼나곤

응~~~.

「전원」이라 봐도 좋을까, 이거.


아나스타샤

그러고 보니…이슈타르 씨, 없네.


마슈

에, 이슈타르 씨…?

아, 계셨나요!?


다 빈치

제인도 같이 있었어.


아킬레우스

진짜냐. 내 눈엔 안 보였는데, 어디 간 건가. 야단났네…


아나스타샤

……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f0cb06d76deedd580c51eff


아나스타샤

재미있는 사람을 잃었네…

머리 이상한 사람, 이라고 불러야 할까…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0e0dbc6a25dcb18080ab3eaf


이슈타르(망상)

한 대 맞는다?


다 빈치

분명, 퇴거는 안 했을 걸?

통로는 붕괴해서 묻혀버렸지만, 유적 전부 그렇게 된 건 아닌 모양이고.

오래된 거암 트랩 정도면, 다소의 신비가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인의 능력이라면 분명 괜찮겠지. 그런 스킬이 있었을 거야.



- 그럼…괜찮, 겠지?



카마

그 여신 일은 제쳐두고, 지금은 무사히 다음 지도를 얻었다는 사실에 기뻐하지 않을래요?

그리고 그거에 진력한 귀여운 마왕(애신)을 칭찬하지 않을래요?


세이 쇼나곤

응응, 카마쵸 노력했지.

옳지옳지옳지옳지옳지!


카마

당신이 쓰다듬어도 전혀 안 기쁘거든요!?


다 빈치

당초의 목적은 확실히 달성했으니까.

일단 오늘은, 캠프로 돌아가서 쉬자!



(울음)






---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508b53c7f88efd68095a3c3


제인

이야ㅡ, 완전히 갇혀버렸네?


이슈타르

우우. 왜 이런 꼴이…


제인

완전히 생매장당한 게 아닌 것만 해도 어디야?

그런 고로, 자 여기 판자.


이슈타르

뭐야 이거.

설마…

팔 거야?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0b0ae13f20d5bf8e80d8db13


제인

팔 거야.

아무리 나라도 여기서 탈출할 방법은 그것 하나밖에 안 떠오르는걸.

심플 이즈 베스트. 같이 힘내자, 파이팅!


이슈타르

싫ㅡㅡㅡ어ㅡㅡㅡㅡ!

이런 건 아름다운 여신이 할 일이 아니라고ㅡ!

전에 추장한 적은 있긴 하지만ㅡ!


제인

힘내라 힘!

안 그러면 「이슈타르, 여기에 있었도다」

같은 유언을 남길지도 모를걸!


이슈타르

으흑흑…



viewimage.php?id=39a4c023e8dd37a8&no=24b0d769e1d32ca73deb87fa11d02831de04ca5aee4f7f339edb1c2bda477831fcb0b1b40aa973353d01ffb277f9b5abaff49e8872f48d5a56e668228bbb8780c8d9d6






추천 비추천

86

고정닉 16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힘들게 성공한 만큼 절대 논란 안 만들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10 - -
이슈 [디시人터뷰] 웃는 모습이 예쁜 누나, 아나운서 김나정 운영자 24/06/11 - -
8110578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6절(2/3) [19]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3230 81
8110534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6절(1/3) [20]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4074 89
8110516 카독은 못 보는 미소.jpg [8] ㅇㅇ(106.102) 21.09.12 3536 64
8110471 아가르타 코믹스 작가 근황 [8] ㅇㅇ(119.194) 21.09.12 1906 46
8110460 골 때리는 의사 & 간호사 번외 스토리 요약 [26] 에우페리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7236 162
8110361 달붕이들아 나를... 승리한 병신이라고 불러줄래...? [59] 하얀모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8602 117
8110341 자 이제 서로 죽여라 [44] 묵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9587 217
8110293 핫산)뉴비 마스터와 트리코 5~8 [21] 핑거간드봄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10013 149
8110175 월희 리메이크 캐릭터 인기투표 근황 [25] ㅇㅇ(153.156) 21.09.12 9169 52
8110170 요정 핫산) 메론먹는 오베론 [33] Aeskater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9538 175
8110146 소년들이 성장한 결과 [24] 코즈믹블레이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2 9961 198
8110068 와 ... [51] ㅇㅇ(223.39) 21.09.11 9020 409
8110015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5절 [34]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5622 115
8109986 파파고가 느닷없이 아키하를 디스한다 [47] ㅎㄱ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8358 171
8109968 핫산) 모르간의 신부복 + 여럿 [43] 오르커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9926 140
8109955 (핫산)수앵얼 관련 3장 [24] 코즈믹블레이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7317 139
8109948 상어 해적.jpg [24] ㅇㅇ(1.210) 21.09.11 7547 128
8109937 (핫산)블랑카와 아스테리오스 [16] ㅇㅇ(118.235) 21.09.11 6479 143
8109934 [자작핫산]수영복 나기코 낙서입니다 [18] 여울지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4467 99
8109889 테이프로 그리는 6장캐 [33] ㅇㅇ(211.229) 21.09.11 6502 243
8109813 [핫산] 9월의 여름 이벤트 [14] Udon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6412 107
8109792 바니 라이더 [42] ㅇㅇ(118.235) 21.09.11 6722 152
8109738 서버패스때 만화인데 [21] 신장범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7466 150
8109628 아 번외편 틀자마자 개터지네 ㅋㄲㅋ [45] 青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9644 237
8109621 (핫산) 가짜광기 진짜광기 [1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10069 203
8109498 이 버튼을 누르면 아오츠키가 죽습니다 [21] 신장범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6872 365
8109450 오늘 스토리 마지막까지 쪼개다가 급정색함 [56] 青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9123 152
8109415 D.O.M.A.N [27] 青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7579 121
8109374 오 소장 필살기 바리에이션 추가됨 [29] 青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7892 143
8109354 오모시로이한 행적 [39] 쿼티자판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8630 171
8109346 ㅋㅋㅋㅋㅋ [14] 쿼티자판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4699 79
8109318 스포) 오늘의 소장님 [45] 촉툴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12718 200
8109293 ㅅㅍ) 또다른 흑막의 이름 [33] 쿼티자판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8321 108
8109282 세이버 그림 [15] 모군만판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4393 95
8109274 시로&메데이아 [10] ㅇㅇ(123.248) 21.09.11 3060 60
8109253 시발 도만 ㅋㅋㅋㅋㅋ [23] 青王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8276 175
8109239 속보) 마이클 사망 [20] ㅇㅇ(118.235) 21.09.11 8266 94
8109161 (핫산) 패션 조언해주는 바반시, 란도셀 고르는 모녀 [21] Subterranea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7036 115
8108972 핫산) 여름 어드벤쳐 남자조 [9]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6230 131
8108826 핫산)프리덤성녀, 오리진과 마신씨 [17] 유화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7404 107
8108649 핫산)구다오 오베론 [13] ㅇㅇ(118.235) 21.09.11 8474 117
8108491 [날림핫산] 모음집 [27] ㄱㅅ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8348 140
8108449 핫산)노엘 맨다리, 블래키아라 [16] 유화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7404 128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4절(2/2) [25]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4202 86
8108320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4절(1/2) [23]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4071 82
8108223 그오 가장 어이없는 TS [24] 타마모꼬리뭉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10386 223
8108057 근데 이런놈들은 그면 떡인지 볼때 어떤거 보는거임? [36] ㅇㅇ(158.247) 21.09.11 9314 156
8107882 [핫산] 2부 6장 24절 만화 [66]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9801 257
8107851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3절(4/4) [22]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4092 96
8107818 핫산) 칼데아 서머 어드벤처 - 3절(3/4) [18] 인도형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9.11 3631 8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