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도 보닌의 일이 있기 때문에, 네이버보다 더 훑어봤음. 계산은 거의 안했음.
사실 계산 할 것도 없이 간단하게 나와서.
재무제표는 만인에게 공개된 자료이기 때문에 특정 회사를 비방하거나 어떠한 목적을 가지지 않았음.
네이버웹툰에 기본적인것을 설명했기 때문에 빠르게 간다.
레진 먼저 가자.
1. 재무상태표.
재무상태표에서 가장먼저 봐야하는것 = 유동비율이다.
1년 이내에 갚아야하는 돈 = 유동부채
1년 이내에 현금화 가능한 자산 = 유동자산
유동비율은 1년이내에 갚아야할 돈이 1년이내에 만들수 있는 돈에 비해 어느정도 되는지의 비율.
유동 자산이 유동부채보다 당연히 많아야하고 일반적으로는 100%가 안전하다고 본다.
유동부채보다 유동자산이 2배 많다. 안정적이다. 넘어간다.
보면 작년에 비해 자산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를 줄였는데 비유동자산은 늘어났다.
항목을 보니 투자자산이 10배도 넘게 늘었다.
지분법 적용 투자자산이 거의 대부분인데, 레진이 자회사를 설립하는데 많은 자산을 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이 어떻게 돌아올지는 며느리도 모른다. 나는 나쁘게 말안했다. 여기에 썻다는 것만 안다. 판단읜 각자의 몫.
2.손익 계산서
수익이 줄었다. 레진에게 최근 터진 여러 악재 때문인듯 한데.
수익이 줄었다고 회사가 손놓고있으면 안된다. 기업은 이럴때 나가는 돈을 줄임으로서 이익을 유지할수 있다.
기업이 최종적으로 가지는 이익은 수익에서 나가는 비용을 뺀 것이기 때문에 수익이 줄어도 비용을 줄이면 존버 가능하다는 뜻.
수익이 준만큼 영업비용을 줄이는데 어느정도 성공했다.
하지만 막대한 당기순손실을 입었다. 지난해보다는 조금 줄이는데 성공했다.
위의 표에서 노란줄 친 곳들을보면 지분법이익과 지분법 손실이 나온다.
지분법에 따라 레진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자회사, 관계회사를 통해 얻은 이익과 손실이다.
지분법 손실이 엄청나다. 자세히 보자.
레진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다. 유엘엔터와 레진스튜디오는 영화제작이랑 웹툰제작하는 곳 같다.(자세히 모름.)
일본과 미국에 진출하였는데 노란줄 쳐진 곳을 보자.
취득원가란 이 기업을 얻는데 들인 원가다. 순자산액이 뭔지 모르는 사람이봐도 취득원가만큼 마이너스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재무제표에서 괄호안에 숫자는 -를 의미한다.)
일본 투자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가 자본잠식에 의해 막대한 손실을 입은 모양이다.
미국 투자를 위해 설립한 자회사도 마찬가지였지만 어떻게 회복했다. 아마 레진 돈이 들어갔을 것이다.
자본잠식에서 탈출하려면 모기업 지원 없으면 안된다.
영업비용을 어떻게 줄였나 좀더 보고 넘어가겠음.
영업비용이 어떻게 이뤄져있는가는 아래 표를 보면됨.
보면 알겠지만 급여, 퇴직금, 복리후생비, 직원교통비, 접대비, 통신비, 수도비 등등등 순서다.
당신이 경영자라고 했을때 여기서 뭘 줄여야할까?
직원들 월급줄이면 직원들이 좋아할까? 일단 직원들 월급까지 줄여야되는 상황이라면 그회사 상황 심각하게 안좋다는 뜻이다.
레진은 급여를 줄이지는 않았다.
다른 항목들도 크게 줄진 않았으며 오히려 늘어난 부분들도 많다.
노란색 줄친곳을 보면 지급수수료와 광고선전비를 많이 줄였다.
지급수수료는 웹툰기업이니 웹툰작가들에게 지급되어야 하는 수수료일것으로 생각된다. 이게 줄었다는건 작품수가 줄어서 지급할게 줄었거나 mg매출을 넘는 작품들이 줄어들었다는 뜻같다.
광고선전비는 광고를 적게 했다는 뜻이다. 당장 큰돈 나가는건 아꼈는데 또 광고가 중요하기도 해서 상황이 나아진 후에 광고를 늘릴필요는 있어보임.(개인적으로..)
알아서 판단하자.
팩트는 작가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와 광고비를 줄였다는 점이다.
현금흐름표는 정말 안좋다. 재무활동 현금흐름은 아예 없는데 왜 인지는 보닌이 좆밥이라 모르겠다.
노란줄친것만 보자면,
영업현금흐름은 계속 -다. 돈을 못벌고 있다. 그나마 좀 줄이긴 했다.
투자현금흐름을 보자. 단기금융상품의 감소란 단기 예금 만기, 단기 대출 등을 통해 현금을 마련했다는 뜻이다.
투자활동으로 나간 현금 유출액을 보자. 관계기업, 즉 자회사 설립 과 투자하는데 막대한 돈이 쓰였다.
유형자산 취득 = 비품, 사무실 등은 정말 열심히 줄였다. 손실 메꾸려고 애썼다.
무형자산의 취득도 줄였는데 레진에서 무형자산이 뭘까? 무형자산은 형태가 없는 자산이다. 소프트웨어, 저작권 등이다.
작가들로부터 웹툰의 방송권, 사용권 등을 사는데 쓰는 돈이 줄어들었다는 뜻으로 여겨진다.
위에서 작품수 줄인건지 작품들 인기가 줄어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작가들에게 지급되는 돈이 줄었다고 서술했는데.
아무래도 작품수도 많이 줄인 모양이다. 신작 많이 줄었나? 누가 알려주셈.
그리고 회계는 현금화가 가능한 것만을 쓸수있다.
쩌는작품, 인기있는 작가의 이적 등을 기록할 수단이 없다는 점이다. 좋은 작품들이 줄은건지 인기없는 작품들이 빠져나간건지는 비용적인 측면에서만 볼 수 있다.
다음은 투믹스다. 보면서 충격 많이 받았다. 물론 판단은 개인의 몫이고 내 주관이다.
1. 재무상태표.
자본(주주를 통해 조달한 돈) + 부채(은행을 통해 조달한 돈)= 회사의 자산이다.
자본을 보자. 아까 괄호안에 숫자는 -라고 말했지?
주주를 통해 조달한 돈을 다 까먹고 -가 되었다.
자본잠식이라고 한다.
부채와 자본의 합이 자산이다. 지금 투믹스의 자산중에 투믹스의 순수 자본은 하나도 없고 빚만 있다는 뜻이다.
판단은 각자의 몫이다.
유동비율을 보자.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도 많다. 유동부채는 1년이내에 갚아야할 부채, 유동자산은 1년이내에 현금으로 바꿀수 있는 자산이다.
말이 1년이지 유동부채 만기일은 내일인데 유동자산이 현금화가 가능한 시점은 다음달일 수도 있다.
이러면 아무리 돈 많이 버는 회사라도 부도난다. 그런데 그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도 많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다.
거기에 유동자산은 지난해의 반으로 줄었는데
현금및 현금성 자산은 반의 반보다도 더 줄었다.
당장 은행이 돈갚으라고 하면
판단은 개인의 몫이다.
비유동자산은 늘어났다. 투자자산이 늘어났는데 투믹스 역시 자회사, 관계회사에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지분 전체를 가지고 있으면 자회사, 한국 지분법은 모르겠는데 미국은 아마 50%일거임, 50%이상 지분 소유하면 관계회사라고 함.
매출은 소폭 줄었다. 불법다운로드 사이트 때문일까?
레진과 마찬가지로 영업비용을 줄여야 존버가 가능한데 영업비용이 조금 늘었다.
자 화살표 복잡하지만 천천히보자. 숫자 자세히 안봐도된다.
급여는 작년보다 줄었다.
상여금은 작년보다 늘었다.
퇴직금도 작년보다 늘었다. (위에 급여랑 합쳐서 생각해보자. 급여받는 직원이 줄었거나 직원들의 급여가 줄었고 그결과는 퇴직금의 증가로 이어졌다.)
>잠깐 딴소리 하자면 퇴직금은 퇴직해서 지급한 돈이아니다. 기업이 퇴직금을 지급하기위해 모으는 돈이다. 한번에 직원들 전부 나갈일은 보통 없기때문에 저돈이 한번에 지급되는건 아니다. 퇴직금을 지불하기위해 저만큼 모아놨다는 뜻이다.
복리후생, 접대비, 교통비 등 직원복지에 관한 비용 등은 작년보다 줄었다.
직원 교육, 훈련비가 작년보다 줄었다.
사무용품비는 작년보다 늘었다(엥?)
지급수수료.(아마 작가들에게 지급되는 비용.)이 반토막이 났다.
정산수수료(아마 코인 정산 비용 아닐까? mg는 지급수수료일것으로 보임.)도 줄었다.
광고용역비도 줄었다.
건물관리비는 늘었다.(엥?)
자 위에 회사 상황들 각자 판단 했을거다.
그리고 여기서 회사상황이 이렇다면 어떤부분을 줄여야할지 생각해보자.
현금흐름표는 별로 보고싶지 않았다.
판단은 개인의 몫이다.
망생이든 각사이트에 좋아하는 웹툰이 있어 보는 사람들이든 참고하길 바람.
레진 요약 :
1. 일본 자회사가 자본잠식에 빠질정도로 큰 손실을 입었다.
2. 매출이 줄었다. 이 상황을 버티기 위해 뼈아프게 나갈돈들을 줄이고 있다.
3. 그 중 하나로 작가들에게 지급되는 지급수수료가 줄었다. 무형자산 취득도 줄어든 것을 보니 -> 작품수 자체가 줄었거나 신규작품 런칭이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4. 이미 뼈아프게 줄일 곳을 많이 줄였는데 매출 감소가 계속될 경우 나갈돈 줄이는 걸로도 감당이 안되는 상황이 온다는게 문제다. 한국에서 매출늘리는 것은 답이 없기 때문에 그래서 목숨걸고 미국, 일본에 투자하는 걸로 보인다.
투믹스 요약 :
1. 회사의 자본보다 빚이 많은 상황 = 자본잠식.
2. 영업비용을 줄였다. 직원들 급여는 줄었는데 상여금은 지급되고 있다. 레진과 마찬가지로 작가들에게 지급되는 수수료가 줄었다. 작가수가 줄어서 준건지 작가 개개인이 받는 돈이 줄은건지는 모르겠지만 전자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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