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웹툰보다 더 유명한 사례는 과거 미국 영화계의 저질 서부극 영화 난립

그것보다 더 유명한 사례가 바로 그 아타리 쇼크 사태 ㅇㅇ

초창기에 천재들이 새로운 흥행거리를 발견해내면
온갖 따라쟁이들이 들러붙어서 표절작을 양산하고 덩달아 산업 규모도 커짐
당연히 긍정적인 면이 크면서 동시에 아타리 쇼크의 위험 또한 안고 감
한국 웹툰도 이 단계임

근데 만약 적절한 시기에 천재들이 또다른 흥행거리를 발견해주지 못하고 기존의 흥행요소만을 계속 답습하면
갑작스러운 아타리 쇼크로 산업이 폭삭 망하는거임
실제로 폭삭 망한 사례가 많음. 예전에 무협계도 한번 폭삭 망한 적이 있고 ㅇㅇ

반면에 만약 천재들이 적절한 시기에 맞춰서 또 다른 흥행 요소를 발견하는 데 성공하면
따라쟁이들이 이번에는 그쪽으로 죄다 갈아타서 또 표절작을 양산할거고 시장은 다시한번 생명 연장의 꿈을 실현하게 됨

그래서 새로운 걸 추구하는 천재들의 역할이 항상 중요한거

종사자들이 계속 먹고살고 싶다면 천재나 장인들을 박대하지 말고 항상 대접해주고 존경해줄 필요가 있음

원조가 되는 작품을 더 추켜세우고 표절작은 저평가 하는것도 그래서 필요한 일

그런데 한국은 자국이 아니라 일본의 천재들을 베끼는 경향도 커서

어쩌면 한국에는 딱히 천재가 불필요한지도 모름

일본도 이세계 양산형이 범람 중이지만 메인 주류들은 항상 독창성을 중시하는데

한국은 걍 일본 천재들 베끼기만 해도 공짜먹긴 함 ㅇㅇ

망생이들도 보니까 다들 양산형 만들자 베끼자 이러고 있지

독창성, 장인정신 이런거 강조하면 고리타분하게 생각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