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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학교 정희준 교수님께.

好奇心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7.15 15:18:28
조회 2061 추천 24 댓글 26


정희준 교수님 안녕하세요.


\'연아 덕후\', 스토커 또는 훌리건의 탄생 제의의 글을 읽으며
고개를 끄덕끄덕이던 사람 중 하나입니다.


김연아 선수의 팬을 자처하는 사람들 가운데에는
분명 제정신 아니지 싶은 이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번 일과 같은 참혹한 사태도 벌어졌고
하지만 이 일을 계기로 다같이 반성을 하게 되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비판받아 마땅하고
비난도 감수하고 남을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요 교수님.
프레시안의 특성상 좀 쎈 표현 거침없는 문구..다 좋습니다.
하지만 비판이 정당화되기 위해선
팩트가 기반이 되어야 하는 겁니다.

교수님의 기사 가운데(이하 파란색 부분 기사 부분 발췌)


8월엔 두 개의 아이스쇼가 연달아 열린다. 1~2일엔 \'현대카드 슈퍼매치 VIII 슈퍼클래스 온 아이스\'가, 14~16일엔 \'삼성애니콜하우젠 아이스 올스타즈 2009\'가 열린다. 이 긴
이름들 다 외울 필요는 없고 그냥 \'현대쇼\'와 \'삼성쇼\'가 비슷한 시기에 열려 경쟁하는 상황으로 이해하면 되시겠다.
그런데 김연아는 삼성쇼에만 출연한다. 애니콜 등 삼성으로부터 받았던 광고비가 더 셌나보다.


현대카드사가 2007년 슈퍼매치 아이스쇼를 주관하다 목동아이스링크에 화재가 발생하자

부랴부랴 아이스쇼의 표제를 김연아쇼로 바꿔치기한 후

미성년인(성인이었대도 상관없습니다. 김연아가 사과를 할 일은 아니었으니까요) 김연아를 앞세워 공개 사과하게 만든 사실은 알고 계십니까.


이런 강압을 당하고도

소속사와도 연관없고, 후원사도 아닌 현대카드쇼에 굳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여쭙습니다.



교수님은 동아대학교 교수님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식적으로 동아대학교에 적을 두고 월급을 받으시는 교수님더러

부경대학교나 부산외대, 동의대 일에는 왜 참여하지 않으시냐고 따져 물어도 되겠습니까.



왜요.

현대카드사는 교수님께 어떠한 지원을 해주셨나요.

삼성은 교수님을 무시하기라도 하던가요.

 



오해라구요.

그건 너의 오바라구요.

그러기엔 교수님을 따라했을 뿐입니다.

입장 바꿔 생각하니 이렇게 되버리네요.



불필요한 사족을 붙여넣고

본인의 상상력과 불만을 독자에게 투영시키지 마십시오.



수구언론의 소설만 해도 지긋지긋합니다.

왜 소설을 쓰고 계십니까.




문제는 IB스포츠가 경쟁 아이스쇼인 현대쇼에 출연키로 돼있는 외국 유명 선수들을 자기네 삼성쇼에도 출연할 거라고 함부로 발표하면서 시작됐다. \'겹치기 출연\'의 주인공은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싱글 우승자 에반 라이사첵, 지난해 세계선수권 남자싱글 우승자 제프리 버틀, 올해 세계선수권 여자싱글에서 김연아에 이은 은메달리스트 조애니 로셰트 등이다.



연아 덕후들과 IB스포츠 : 딱 어울리는 한쌍!?

그러나 이들 외국 선수들이 한국에서 보름 이상 머물러가며 경쟁 아이스쇼에, 그것도 연달아 출연할 리도 없다. 더구나 무엇보다 이들은
IMG 소속이다. 타이거 우즈의 소속사이기도 한 세계 최대의 스포츠매니지먼트사 IMG는 국내에서는 IB스포츠와는 경쟁 관계, 아니 더 정확하게는 원한 관계에 놓인 회사다. IMG는 바로 김연아의 전 소속사인데, IB스포츠에 김연아를 빼앗긴 후 계약과 관련하여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이 진행 중이다.

나는 IB스포츠에게 상도덕은 기대도 하지 않지만 과연 이 회사가 상거래의
기본이나 알고 있는 회산지 궁금하기만 하다. IMG를 제치고 선수 개개인에게 출연을 요청하는 식으로 접근했다던데 정말 그러면 이들이 출연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 게다가 맙소사, 소송 상대 아닌가. 착각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구걸 섭외\'로 공연 잡았다가 공연 며칠 앞두고 취소하는 공연 기획사나, \'한 번 생각해 보겠다\'는 저쪽 말만으로도 해외 진출 결정됐다고 뻥 치다가 선수만 희생시키는 축구 에이전트들이랑 다를 바 없다.

결국 IB스포츠는 8일 출연자를 발표하면서 부랴부랴 이들을 애덤 리폰과 셰린 본으로 대체했다. 그러자 이번엔 김연아의 팬들이 들고 일어났다. 출연 선수들 특히 남자 선수들의 지명도가 현대쇼 쪽보다 처진다는 게 불만이었다. 현대쇼는 라이사첵, 버틀 외에도 2006동계올림픽 싱글
금메달리스트로 2010동계올림픽에서도 금메달을 다투게 될 \'피겨 황제\' 예브게니 플루셴코도 선보인다. 언론에선 이들을 \'꽃미남 군단\'이라 표현하기도 한다. 그래서 현대쇼가 강조하는 게 바로 "김연아 빼고 다 나온다"이다.

반면 김연아가 출연하는 삼성쇼의
간판 선수들은 대부분 전성기가 지난 선수들이다



교수님의 글에 꽤 많은 부분을 공감하면서도 이부분에 있어서는

도저히 돌이킬 수 없는 의혹이 생깁니다.

IMG vs IB = 선 vs 악의 구도가 확연히 보이니까요.


에반라이사첵,제프리버틀,조애니로셰트 선수 측에서 연아쇼에 출연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IB측에서 언론에 정보 제공)고 팬들은 설레어 합니다.

그 와중에 현대카드는 서둘러 상기 3명의 선수를 출연시키겠다며 공표를 합니다.약속된 공개일까지 앞당기면서 말입니다.


팬들은 설왕설래했고 결국 위의 세 선수는 현대쇼에 출연하게 되었구요.


이러면 IB는 함부로 발표했고,IMG는 정중하게 발표한 것이 됩니까.


과연 무엇이 진실일까요.

팬들은 IMG와 IB 두 회사가 이번 아이스쇼를 준비하면서 정확히 어떠한 프로시저를 거치는지 다 알 수는 없습니다.

이 행사에 직접 관계된 누군가에게 소스를 제공받으신게 아니라면 교수님 역시 이 일의 전후 인과를 다 파악하실 수 없을 겁니다.

확신에 가득찬 교수님의 글은 왜 유독 IMG의 입장에서만 전개가 되고 있을까요.



IMG는 IB에 김연아를 빼앗긴 게 아니라

김연아 선수가 주니어 우승을 하고도 스폰서를 구하지 못해 힘겨운 시간을 보내도록

소속사로서의 능력을 발휘하지 못해 계약 해지를 당한 회사입니다.


빼앗기다니요.

당신이 IMG 직원입니까.



또한
흡사 현대카드 아이스쇼 홍보 문건이라도 옆에다 두고 글을 작성하는 듯

현대카드쇼에 출연하는 선수 면면에 대해 아주 상세한 커리어를 적어주셨네요.

아니면 유독 현대카드쇼에 관심이 지대하신 거겠죠.



반면 연아쇼 출연진에 대해선

참으로 간단명료한 언급.

아예 말을 안하자니 너무 현대 쪽으로 쏠린 것 같고

말을 하자니 아는 게 별로 없고..그런가요?



아이스쇼는 현역으로 도배해야한다는 논리가 언제부터 생성된 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연아쇼에 출연하게된 기라성 같은 레전드 선수들이

당신에겐 한낱 "전성기 지난 선수들"일 뿐이군요.



 

한 가지 더. 이젠 김연아 팬 못지 않게 김연아도 심히 걱정 된다. 스폰서십 계약이야 활동에 도움이 되는 것이니 당연한 것이고 광고 출연으로 그간의 고생을 보상 받을 수도 있다. 나라도 광고 찍겠다. 그러나 이 어린 선수는 솔직히 뜨자마자 너무 많은 광고와 스폰서십계약을 맺었다. 김연아의 주변을 둘러보라. 온통 돈이고 이해관계다.

내년
밴쿠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지 못할 경우에 대비해 미리 벌어두자는 것인가. 스무살도 되지 않은 아마추어 선수의 \'관계\'가 온통 돈 관계 뿐이다. 돈으로만 관계를 맺어 놓으니 이런 일도 생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광고 스폰서쉽과 관련한 수입의 문제는

막대한 비용이 요구되는 해당 스포츠 선수로 생활하기에 불편함을 해소해주었고

그 수익으로, 나라(협회)에서도 해주지 못하는 피겨 꿈나무 후원 및 국제대회 출전비 지원을 가능케 했습니다.



일 년을 통틀어

한 달 남짓 한국에 머무는 동안 촬영하는 광고가 불만이신가요.



연습에 몰두하는 90%의 시간보다

여가 시간을 활용하는 10%의 시간에 더 관심이 많으시군요.



피겨스케이팅 역사상

25세 이후에도 최정상급으로 기량을 발휘한 선수가 몇이나 있었는지 묻습니다.

전성기라고 해봐야 기껏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기회라곤 그 사이 잠깐 세계 최정상에 설 수 있는 종목인데

이제 스무살도 되지 않은,(그러나 해당 종목에 있어서는 전성기를 뜻하는)

일 년에 억대 이상의 비용을 소모하는 종목의 선수의 과외활동을 탓하기 이 전에



광고 따위 촬영하지 않아도,


해외 전지 훈련 따위 하지 않아도


얼마든지,


걱정없이


운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먼저 만들어 주시고


비난을 하십시오.



부모님 뻘 되는, 마흔도 넘으신 어른께서


스무살도 안된 어린 아이의 행보를 지적하려면


그정도는 해주시고 말씀하시는게 사람 도리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의 글은 이래서 설득력을 잃었습니다.


차라리 경솔한 행동으로 오히려 선수만 난처하게 만든 팬을 질책하십시오.

이번 일은 실컷 두드려 맞아도 좋을 일이었으니까요.


극우나 극좌나 지나치게 편향되면 무이념보다 나을 것이 없듯이,

교수님의 이 글이 좀 더 균형잡힌 시각에서 사실에 근거한 글이었더라면 좋았을 걸 그랬습니다


제가 두서도 없고 지식이 짧아

틀린 곳이 있다면 지적해주십시오.

사과드리고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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