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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시즌이 시작된다 (2/2)

료마가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10.01 18:00:19
조회 12280 추천 16 댓글 38


 

   이번 시즌 연아 선수의 FS 프로그램 배경음악은 \'조지 거쉬인 (George Gershwin)\' 의 피아노 협주곡 F 장조이다. <종달새의 비상>, <미스 사이공>, <세헤라자데> 처럼 쉽게 부를 수 있는 이름이 붙어있지 않아서, 승냥이들 대부분이 <거쉬인의 피협>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 같다. 물론 이렇게 부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하지만, 필자는 다른 제목을 붙여 부르고 싶다.

 

   그것은 바로 <연아 이야기 (Yu-Na Kim Story)>라는 이름이 되겠다. 오서 샘과 윌슨 횽아 모두, "FS 프로그램의 주제는 연아 선수의 라이프 스토리, 다시 말해 성장 이야기가 될 것이다." 라고 밝힌 바가 있으니... 뭐, 우리끼리야 <연아 이야기>라고 불러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 것이다. (^^)

 


■  Piano Concerto in F major by George Gershwin - "연아 이야기"

 


   SP 음악인 <007 메들리>와 마찬가지로, <조지 거쉬인>의 음악을 고른 것은 다분히 공격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다. (일전에 <해맑은아찌>님께서 언급하셨던 대로~) 올림픽 시즌의 상식이라고 할 \'우아하고 장엄한, 그리고 관중들이 쉽게 동화할 음악\' 이라는 기준에 꼭 들어맞는 선곡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이 중요한 올림픽 시즌에 이렇게 정석을 벗어난 듯 보이는 선곡을 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잇점도 분명히 있다고 할 수 있다. 누구나 알고 있는 <007 메들리>와는 또 달리, 정통파 클래식에서 살짝 비켜서 있는 <거쉬인>의 \'심포닉 재즈\' 음악은 \'다양함\' 을 추구한다는 명분과 함께 상투적이 아닌 \'신선한 느낌\' 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007 메들리>와 <거쉬인의 피협> ... 그야말로 \'정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분방함\' 이라고까지 평가할 수 있는 과감한 선곡의 속뜻은, 뒤이어 드림팀이 밝힌 \'FS 프로그램 안무의 주제\' 즉 \'연아 선수의 성장 이야기\' 라는 테마에 담긴 속내를 먼저 풀어야 알 수 있게 되지 않을까 싶다.


   오서 샘과 윌슨 횽아의 이야기를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김연아를 보여주겠다~" 라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말은 결코 쉽사리 입 밖으로 낼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다. 코치와 안무가, 두 사람 모두가 자신들의 선수에 대하여 절대적인 믿음과 자부심을 가지지 않고서는 결코 입에 담을 수가 없는 이야기인 것이다.



    ☞  \'연아 스토리\' 라고 하면, 승냥이들은 대개 \'피겨 변방국에서 태어난 한 소녀가 열악한 환경과 부상 등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마침내 세계 정상에 오른 감동의 휴먼 드라마\' 를 먼저 떠올릴 것이다. (파란만장했던 고생사를 훤히 알고
         있기에 이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물론 이 이야기도 맞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말고, 우리는 한걸음
         더 깊이 들어가 보도록 하자.


         저간의 사정이 어찌되었든... 2008년 월드에서 세계챔피언이 된 것은 \'아사다 마오\' 였다. 4대륙 챔피언도 동시에 차
         지했다. 그런데, 한번 되돌아보자. 디펜딩 챔피언의 자격으로 맞이한 2008/9 시즌에서 \'마오\' 는 어떠했는가? 도대체
         어떤 마음가짐으로 시즌에 임했는지, 필자는 지금도 알 길이 없다. 타라소바 코치 또한 \'아사다 마오 스토리\' 를 프로
         그램 안무의 테마로 삼겠다는 식의 발언을 한 적은 없다.


         그런데 처지가 바뀐 지금, 디펜딩 챔피언 시즌을 맞이하면서 드림팀은 \'김연아 스토리\' 를 이야기한다. 사실 이 한마
         디 속에 연아 선수와 드림팀이 가지고 있는 이번 시즌에 대한 마음가짐이 모두 담겨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이 바
         로... 마오 선수와 연아 선수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 (연아 선수는 내세울 수 있지만, 마오 선수
         는 그럴 수 없는 것이... 분명히 있는 것이다.)



   드림팀이 자신있게 \'연아 이야기\'를 거론할 수 있는 데에는, 2가지의 중요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한다. (피겨 스케이팅의 양대 요소인 표현력과 기술력 측면에서 모두 뚜렷한 이유를 가지고 있다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1)  넘치는 예술성과 물 오른 표현력 - 피겨팬들은 이제 김연아 자체를 보고 싶어한다.



   시니어 데뷔 이래 3년간, 연아 선수는 캐릭터 표현 능력과 스토리텔링 능력 등 \'표현력\' 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받아 왔다. 그리고 <죽음의 무도>와 <세헤라자데>에 이르러, 이러한 찬사는 극에 달했다고 할 수 있다. 2009 LA 월드 당시, 연아 선수의 링크 위 카리스마는 전성기 시절의 \'미셸 콴\' 에 못지 않을 정도였다.


   그런데, 이것은 바꾸어 말하면... 이제 어떠한 캐릭터의 틀 안에 가두기에는 김연아라는 존재가 너무 커져버렸다는 사실을 의미하기도 한다. 어느 순간부터 \'콴 스타일\' 이라고 불리기 시작한 \'미셸 콴\' 의 스케이팅이 그러했듯이, 이제 사람들은 연아의 스케이팅을 보면서 \'연아 스타일\' 이라고 부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지금 연아 선수가 다시 <록산느의 탱고>를, 그리고 <미스 사이공>을 연기한다고 생각해 보자. 3년전, 2년전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가 될 것이다. 관객들 또한 무랑루즈의 무희나 킴의 모습을 떠올리기에 앞서서 "김연아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마치 \'콴\' 의 후기 작품들을 볼 때면, 나도 모르는 새 "역시 콴이군~" 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하지만 <본드걸>은 다르다. 본드걸은 정형화된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이다. 연아 선수가 연기한다면, 그냥 \'김연아식 본드걸\' 을 표현하면 된다. (만약 진짜로 영화를 찍는다면... 숀 코네리나 로저 무어보다, \'레밍턴 스틸\' 당시의 피어스 브로스넌 같은 본드 캐릭터가 어울리겠다. 대략 얼빵한... 은근 잘난 척은 하지만 닭짓을 일삼는 본드를 "쯧쯧~" 하며 구해주는 연아표 본드걸... 고향집에 승냥이 몇마리 키우고 있다는 설정이라면, 금상첨화가 아닐까?)


   FS 프로그램의 주제를 \'연아 이야기\' 로 하겠다는 것도, 결국은 같은 맥락이라 생각한다. 피겨팬들에게 \'김연아\' 는, 이제 그 자체로 가장 매력적인 캐릭터라고 드림팀은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카타리나 비트>, 그리고 <미셸 콴>의 계보를 잇는... 예술 피겨의 후계자로서, 피겨팬들은 이제 <김연아>를 보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보여 주자. 이것이 바로 드림팀의 생각이고 자신감이라고, 필자는 생각하고 있다.



(2)  정석 피겨의 아름다움 - 연아의 성장 스토리



   인류가 존재하는 한, 예술의 소재로 계속 다루어지게 될 근원적인 화두가 몇 가지 있다. 왜 사느냐 하는 문제, 죽음을 어떻게 받아들일까 하는 문제, 남녀간의 사랑 이야기, 가족과 사회에 대한 개인의 책임 문제, 그리고 어린이가 어른으로 성장해 가는 이야기 등이 그것들이다. (이 밖에도 더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이 중에서 성장 스토리는 \'역할 모델\' 을 주인공으로 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연아 이야기\' 라고 하는 표현 속에는 "여싱 피겨 선수를 지향하는 어린 꿈나무들이 본받아야 할 대상~" 이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이다. 또한 그 대상의 모습이란, 다름 아닌 바로 지금 \'연아 선수의 모습\' 일 따름이다.



    ☞  우리야 어쩔 수 없는 국산 승냥이들이기 때문에 "피겨 변방국, 열악한 환경, 부족한 지원, 부상 투혼, 심판 크리 등
         등" 과 같은 단어들이 먼저 떠오르지만... 오서 샘이나 윌슨 횽아의 생각은 어떠할까?


         필자가 생각하기에는 아마도 "정석 점퍼, 타고난 예술성, 성실한 훈련 태도, 강인한 정신력, 토탈 패키지, 훌륭한 인
         성 등등" 을 머리 속에서 먼저 떠올리지 않을까 싶다.



   연아 선수에 대하여 공부(?)를 하면서, 필자가 진심으로 감탄한 대목은 다음의 3가지였다. (아마 승냥이들 모두가 동의하리라고 생각한다.) 첫째로 완벽한 정석 점퍼라는 점, 둘째로 피겨의 본질이 테크닉을 기반으로 한 예술적 표현에 있음을 어린 시절부터 깨닫고 있었다는 점, 셋째로 스스로 취약점을 인정하고 꾸준히 보완, 개선해 왔다는 점이 그것이다.


   필자는 \'연아 스토리\' 라고 하는 것이 결코 거창한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금 연아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량을 링크 위에서 펼쳐 보이는 것, 그것 자체가 바로 \'연아 이야기\' 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활주와 기본이 되는 스케이팅 스킬로부터 점프, 스핀, 스파이럴 시퀀스, 스텝 시퀀스 등등... 현재 연아 선수가 가지고 있는 기량은 결코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시니어 데뷔 초기, 계속되는 부상에 시달리면서도 변하는 체형에 맞춰 체력을 키우며 점프 메커니즘을 유지해 왔고... 스핀과 스파이럴, 스텝 등의 모든 요소 또한 매년 레벨을 향상시켜 왔다. <3-3>과 <3Lz>점프가 특기라고는 하지만, 피겨의 테크닉은 단지 그것만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유일한 여싱선수이다.


   <미스 사이공>이나 <세헤라자데>에서는 캐릭터를 연기하고 있었기에, 구채점제에 더 익숙한 피겨팬들이라면 연아 선수의 테크닉이 그 자체로 얼마나 가치가 있는 것인지에 대하여 등한시할 수 있었다. 하지만 <거쉬인의 피협>에 맞추어 펼쳐질 이번의 FS 프로그램에서는 정석 테크닉의 가치와 아름다움이 한층 더 직접적으로 전달될 수 있을 것이다.


   연아 선수의 테크닉이 \'정석의 아름다움\' 을 가지고 있기에, 정석을 살짝 벗어난 듯한 선곡이 더욱 살아날 수 있다. 정석 음악에 정석 테크닉은 지금껏 많이 보여주지 않았나. 최고 레벨의 정석 테크닉을 가지게 되면, 어떠한 곡이라도 소화해 낼 수 있는 \'다양성\' 이 저절로 생겨나는 것이다.


   지난 월드 이후, 오서 샘은 "아직도 기술적 도전 과제가 남아 있다~" 라는 의미의 발언을 한 적이 있다. 물론 그럴 것이다. 사람이 하는 일에는 언제나 발전의 여지가 있는 법이고 100%의 완벽함이란 불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이것은 \'보완\' 이나 \'개선\' 차원의 이야기인 것이지, \'신기술 습득\' 이나 \'교정\' 의 개념은 아니라고 할 것이다.



    ☞  지난 3년간 연아 선수의 대회 프로토콜을 찬찬히 살펴보면, 피겨 테크닉이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님을 절감하게 된
         다. 그리고 매번 대회 때마다 연아 선수가 자신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상상할 수가
         있다. ("스스로 만족할 수 있는 연기~" 을 하고 싶어서 말이다.)

  
       반면, 마오 선수의 프로토콜에서는 그러한 흔적을 찾아보기가 어렵다. 솔직히 지난 시즌에는 취약점이 점점 늘어나
         총체적 난국에 빠져버린 듯한 느낌마저 받았던 게 사실이다. 그러나 오서 샘도 언급했듯이, 올시즌은 마오 선수도
         분명히 심기일전해 달려들 것이 분명하다. 최근 인터뷰에서 연아 선수와 비슷한 얘기를 하기 시작한 모양인데, 개인
         적으로는 비로소 무언가 깨닫기 시작한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좀 많이 늦은 감이 있긴 하지만 말이다.)



   카타리나 비트와 미셸 콴의 뒤를 잇는 피겨 아티스트. 그러면서도 여싱 역사상 가장 깨끗한 정석 기술을 구사하는 최고의 테크니션. 이러한 연아 선수는 그 자체로 최고의 캐릭터이다... 오서 샘과 윌슨 횽아의 생각은 아마도 이런 것이 아닐까?

 

   구체적으로 어떤 구성, 어떤 안무를 들고 나올지... 그것까지야 필자의 수준으로 가늠하기란 불가능하다. 다만, 이것 하나만은 확신할 수 있다. <거쉬인의 피협>에 맞추어 펼쳐보일 이번 시즌 FS 프로그램 속에서... 연아 선수는 \'링크 위를 날며 춤추는 스케이터\',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스케이터\' 의 모습을 우리에게 보여줄 것이라는 걸.

 


■  <TEB> 는 시즌의 시작일 따름이다

 


   지난 시즌도 그러했지만, 이번 시즌도 느낌이 좋다. 연아 선수와 드림팀 모두, 안정감 있고 차분하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비시즌 중의 행보도 만족스러웠다. <미셸 콴>과 나란히 아이스쇼에 섰던 것도 그렇고, 오서 샘의 자서전 출간도 그렇고... 뭔가 예정대로 진행되어가는 기분인 것이다.


   글을 마무리하면서 노파심에 한마디만 덧붙이자면... <TEB>는 새로운 시즌의 개막전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상기하자는 이야기가 되겠다. 여싱에 출전하는 선수들 면면이 제법 쟁쟁하고 다들 연아 선수를 목표로 달려들 것이지만... 어디까지나 이것은 1라운드 대결일 따름이다.


   연아 선수의 실력을 감안한다면, 첫 술에 배가 불러버릴 가능성도 적지는 않지만... 그래도 시즌이 끝날 무렵에는 더욱 대단한 무언가를 보게 될 것이다. 혹시 첫 술에 썩 배가 부르지 못한다해도, 그거야 오히려 당연한 일이니 괜한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고 할 것이다.



    ☞  진짜 D-Day 인 내년 2월 24일 (우리시간) 올림픽 피겨 여싱 SP 개막까지는 아직도 146일이 남아있다.


         <TEB>가 다가오면, 아마도 여러 벗님들께서 예상 및 전망 글들을 올려주실 듯 한데...
         필자 또한 10~11일 쯤에 (여싱에 대해서만) 나름의 관전 포인트를 정리하여 글을 올릴 계획이다.



   올 시즌, 우리의 연아 선수는 \'김연아\' 라는 캐릭터로 올림픽에 임할 예정이다. (SP 에서는 \'본드걸 김연아\', FS 에서는 아마도 \'행복한 스케이터 김연아\' 가 기본 컨셉일 것이라고 필자는 생각해 본다.) 현재의 월드 챔피언이 이런 식으로 올림픽 시즌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고는 경쟁자들 그 누구도 미처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필자 역시, 솔직히 궁금하다. 그래도 보름 뒤면 알 수 있으니, 이제 조금만 더 참으면 된다. (^^)


   프로그램이 공개되면... 그림 능룍자 횽들, 영상 능룍자 횽들께서 또 강 같은 떡밥을 잔뜩 풀어놓으실테니...
   필자도 지금부터 미리미리 PC 하드 좀 정리하고, 떡밥 한톨이라도 흘리지 않도록 마음의 준비를 해야만 하겠다. (^^)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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