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부분 훈훈했고,

룰안에서 힘들지만 양도 기다린 횽들 많이 있었던거아는데...

분위기 좋은데 굳이 쓰는 이유는,

내일도 피켓들고 양도를 기다릴 횽들이 있기때문입니다.

오늘 티켓 교환처와 출입구 올라가는 근처에서 새벽부터 수많은 승냥이들이 피켓을 들고 한줄로 서계셨고

암표에도 아랑곳않고 서계셨던걸로 압니다.

근데 중간에 제가 오른쪽 선수단및스텝 출입구이자, 일반인들이 지하 아이스링크로 출입할수 있는 쪽에 화장실을 가려고 갔는데,

그쪽 앞에서 따로 피켓 들고 양도받으시려는 분을 봤습니다.

(그곳은 선수단가족들 출입구니 아무래도 초대권도 많이 떨어질수도 있는곳이니..)

두분 남승냥이셨고, 피켓 메세지까지 보았고, 사진도 찍었습니다만, 마녀사냥하긴 싫구요. 본인은 아시겠죠.

피켓 한줄로 서야하는거 몰랐을수도 있죠.

그래서 제가 직접 알려드렸습니다.

저쪽 티켓교환처에 피켓 한줄로 다 서계신다고, 거기로 가시라고.

그냥 들은체 만체 하시더니,

제가 화장실 다녀오고 난후에도 계속 서계시더군요.

또 얘기하기 그래서 그러고 말았는데,

엽서 나눠주느라 입구에 있는데,

그분 표 받았다며 좋다고 막 들어오시더군요.

저쪽 티켓 배부처 근처에는 여전히 줄서있는 승냥이들이 한가득인데 말입니다.

내일 프리는 피켓 들고 계신분들 더 많이있을거라 예상됩니다.

오늘 쇼트때 모든 분들이 결국 들어오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 많은 분들이 초대권 혹은 정가양도로 들어오셨어요.

좀더 쉽고 빠르게 들어올수있는 방법을 몰라서 거기서 그렇게 덜덜떨며 있는거 아닙니다.

본인만 급하고 애절하다 생각하지 마시고,

부디 내일은 한분도 그런 얌체같은 행동하시는분없으시면 좋겠어요.

이건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분들도 많이 보셨습니다.

내일은 꼭 한곳에서만 피켓 들고  계셨으면 좋겠네요.

+힘들게 서계시면서 암표에 꿈쩍않던 승냥횽들 짱짱이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