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팬미팅때 2층석멀리서 그리고 퇴근길 어두울때 스쳐가듯 잠깐 봤던게 윤아 실물을 본 내 전부였는데 오늘 진짜로 '영접' 했다
최단 직선거리 최단 1미터 에서 15미터정도를 왔다갔다하면서 윤아를 봤음

보는순간 멍해짐. 윤아를 보는건 진짜 보는게 아니라 '영접'이 맞다. 여신강림이 맞더라. 종족이 다르더라 진짜.

그동안 사진과 영상으로만 봤던 그 미모가 3D로 확 느껴지는데...

비쥬얼쇼크, 숨이 멎는다, 숨막히는 미모, 극강비쥬얼,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등등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각종수식어들이 뻥이 아니구나 과장이 아니구나 하는 걸 느끼게 됨

보는 내내 입벌리고 바보처럼 바라보았음. 숨을 멈추고 봤다 진짜

내가 찍은 윤아의 동영상과 사진들을 다시 보면서 짜증이 날정도로... 사진은 실제 미모를 전혀 담지 못함. 사진따위 실물앞에선 그냥 종이쪼가리, 0과 1의 컴퓨터파일에 불과함.

예배당에서 연주하는걸 보는 윤아를 옆모습으로나마 살짝살짝 보는데 어쩜 그리 눈도 안떼고 예쁘게 보는지... 하... 미치겠더라

찍덕들의 장소 선점력은 정말 대단하더라... 대포보고 잘 찍으라고 좀 비켜주는지는 몰라도 단순히 좋은 카메라들고 다니는게 다가 아닌듯...

옆에 계속 붙어다니는 경호원중 키큰 아저씨. 내기억이 맞다면 작년 팬미팅 퇴근길에도 그아저씨 있었던 것 같은데... 시간을 돌려서 경호원을 할걸 그랬나 싶더라 부러워서 ㅜㅜ

예배당 행사를 끝으로 윤아는 벤을 타고 갔고... 남은건 공허함... 한시간 정도 잠시 영접했을 뿐인데 내가슴속에 뭔가가 빠져나간 느낌...

내일 생파때 다시 채워야겠다

예배당 나갈는길 1미터 앞 영상 찍었는데 디시엔 안올라가네... 스쳐도 숨멎...

지금 안 남기면 다 까먹을것 같아서 급하게 남긴다

이상 닝겐의 여신 영접후기...

요약따윈 없다. 요약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