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와리지 에리카 카페에 보니 올려져있네... 그게 전문인지는 모르겠지만, 처음부터 하나하나 올려져있는듯. 그걸 보니 드라마가 작은 부분에서부터 잘 만들어졌다고 느꼈던게, 원작이 충실하게(실제 경험인데 안 충실할리가!) 있었기에 가능한게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보고 있는 중... 또 하나는, 드라마 처럼 아름답기만 하지 않는다는 것. 물론 드라마도 아름답기만 하지는 않지만. 인간을 저주하고, 신을 저주하고, 세상을 저주할만한 일들이 이세상에는 존재한다는 것. 그렇기에 이렇게 희망을 주는 말들을 억지로라도, 혹은 정말 그런 기분이어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에게 해주는 듯한 말들이나 영화, 드라마들이 존재하는게 아닌가. 어떻게든 의미를 부여하고, 새롭게 하기 위해서.. 하여튼 뭐 그런거야. 혹시 모르는 사람이 있었다면 가서 읽어봐. 좋아. "일기란 이렇게 써야되는거야" 라는 느낌인데, 난 일기를 이렇게 솔직하게 일상의 느낌이 듬뿍 담기게 쓰지 못하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