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리터의 눈물에서 명장면을 꼽아봤다. 안구에 습기에서 본격적으로 국물로 바꾸기 시작한 장면들 나름대로 뽑아봤다. 1. 에리카 남동생 에피소드. 에리카 남동생이 친구들한테 우리 큰누나는 얼굴도 이쁘고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한다고 자랑하지. 에리카 남동생을 시기하던 친구 몇명이 에리카가 몸이 불편한걸 보고 에리카 남동생을 놀리고 그걸 에리카 여동생이 보게되지. 에리카 놀리던 에리카 남동생 친구들 존내 패버리고 에리카 남동생 손잡고 집으로 끌고가 너 아야누나가 창피한거니 어쩌니 하고 다그치지. 마침 에리카가 집에 들어오다가 에리카 여동생이 에리카 남동생보고 " 병에 걸렸지만 밝고 활기차게 사는 언니가 대단하다고 생각해 내가 그랬다면 어쩌구" 하며 울면서 얘기하고 그거 에리카 듣고 울면서 밖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고.. 그 장면 존나 슬펐다. 2. 에리카 양호학교 전학 에피소드. 에리카가 조퇴하고 집에 갈려다 공책 놓고가서 교실에 다시 오는대 마침 HR 시간이였고 학생들이 에리카 귀찮다 불편하다 진도 못나가서 짜증난다 등등 얘기하고 있었지. 이때 아소가 너희들 비겁해 어쩌구 얘기하고 에리카 그거 듣고 아무렇지도 않은듯 공책 가지고 가고 아소는 뒤 쫓아가고 아소가 에리카에게 " 나도 말은 그렇게 하지만 니가 힘들때 아무것도 해줄수 없었어. 니가 그렇게 괴로워 하는대 " 말하고 에리카가 " 아니야 언제나 내 곁에 있어줘서 고마웠어 언제나 힘들때 옆에 있어줬어 . 아리가토 아소군. 바이바이 " 말하는거 존나 슬펐다. 휠체어 밀어주다가 에리카가 눈물흘리며 웃으면서 아리가토 아소군 바이바이 할때 아소가 무릎꿇고 우는장면 존나 인상 깊었다. 3. 에리카 가벼운 폐렴 에피소드 에리카가 가벼운 폐렴으로 응급실에 실려가고 그거보던 에리카 아버지가 울분을 못참고 밖으로 나가 존나게 통곡하는 장면. 짧은 컷이지만 존나 슬펐다. 4. 에리카 살려줘요 에피소드 에리카가 공중전화 앞에서 엄마한테 " 나..엄마 목소리 듣고싶어서 전화할려고 했어. 잠이 안와서..이대로 눈을 감으면 못깨어날꺼 같아서. 그래서 몇번이나 전화를 할려했지만 할수없어. 엄마...살려줘...."하며 울을때 아우 내 안구에서 국물이 뚝뚝 그밖에 에리카가 선배한테 전화하는 장면, 아소가 에리카에 이별편지 받고 우는장면,나 결혼할수있어? 등등 존나 슬픈장면 많았지만 당장 기억에 남는건 저것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