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8년 2월 23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 JSA 지역에 한 발의 총성이 울렸다. 그리고 잠시 후 지하 벙컹서
김훈  중위가 머리에 총을 맞은채 죽어있는 것을 소대원이 발견한다.

몇시간 후 군에서는 김훈 중위가 자살했다고 발표하고 이 사건은 부대에 적응하지 못한 한 나약한 장교의 자 살로
마무리 되는 듯 했다. 그러나, 김훈 중위의 시신 상태를 본 아버지가 타살 의혹을 강려기 주장하고 타살의 정황들이
발견되면서 사건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법의학적 판단을 둘러싼 논쟁과 당시....한 방송사의 의문사 방송으로 군의문사 문제가 최초로 제기되면서 국회에서도
진상 조사위원회를 꾸리는 등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었다. 그러나 3차에 걸려 군이 재수사를 했지만 제기된 모든 의문에도
불구하고 자.살. 이라는 결론에는 변함이 없었다....

아버지가 육사  출신 36년의 군경력을 가진 3성 육군 중장 출신인데도 사건이 은폐되고 조작되는걸 보니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일반인들은 군에서 사고를 당했을시 묻히고, 자살로 종결되는 모습을 보면 군에 할말이 없다.

군에 대해 해박하고 36년의 경력으로 군 내부의 인맥도 있을테고, 알많ㄴ 사람 천지일텐데. 이렇게 은폐되는걸 보면.
정말 할말이 없다...

그 당시 북한군의 침입 가능성도 많다고 보여진다.2월 24일 사망 다음날이 15대 대통령 취임식이었기 때문이다.
당시 241GP 1벙커는 JSA에서 북에 가장 가까운 GP 였고 망원경을 끼지 않은 상태에서도 한 눈에 보일 정도로
가까웠다고 한다.그리고 상황병이 그날 총성 한 발을 들었고, 그게 바로 김훈 중위가 의문사를 당한 그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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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김훈 중위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