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4~07.4 까지 군대생활했구요 신교대기수는 05-8기 입니다

다릿골로 자대배치 받아 21개월정도 쭈욱 훈련뛰고 페바생활하다 말년에 집에갈때쯤 을지작전 뛰고 지오피 투입했죠.. (지오피전역)

지오피에서 전역하는게 참 씁슬한거 같아요.. ㅋㅋ 다들 근침에 작업에 ..ㅋㅋ 전역날  별다를 환송없이 그냥 다찌타고 지오피내려와서 동기들과

고기집에서 아침에 소주한잔하고 그렇게 동서울까지 가서 마지막으로 헤어졌던것이.. 아직도 못만나고있습니다 간간히 연락만 할뿐.. ㅋㅋㅋ

저희때  마일즈 훈련인 KCTC 가 막 생겨서 자리를 잡을때였죠 ㅋㅋ 그때당시에는 과훈단에 전문 대항군이 없던시절이라

각각에 부대가 원정와서 교육받고 그 부대가 한국군 북한군 역할해서 싸웠습니다  그떄 저희 연대가 북한군이었고  21사 육십몇연대였는데가 한국군

이었는데 저희가 승리했죠,, ㅋㅋㅋ 지뢰설치하고  우회하다가 늪에빠져서 젖은 군복으로 야간방어하면서 개고생한게 생각나네요 ...ㅋㅋㅋ

이등병땐 자대배치 받고 얼마안있어서 전군 최고의 사건인 김일병사건이 터졌죠 ㅋㅋ 그떄 다릿골도 헌병이고 뭐고 다 와서 일이등병 떼거지로 상담

하고 구타 폭력 근절한다고 개지랄 새지랄 하던 생각도 나구요 ..ㅋㅋ  바로 다릿골 옆에 을지소훈련장이 있었는데  가끔 자주포 견인포도 오고 예하 연대

들이나 을지소훈련 뛰는 모습을 보았죠 근데 웃긴건 저희때 이상하게 을지소훈련은 안뛰었어요 ㅋㅋㅋ

그때당시에는 걸그룹이라는 열풍도없었고 아예 걸그룹이란 개념도 없어서 그저 이효리 아이비 씨야 이런애들 좋아했던 기억이..  말년에 원더걸스가

갓 데뷔해서 아이러니 부를떄 전역했었는데..  분대장달았을때는 허공 허각 형제들이 자대배치 받아 우리중대로 와서 같은 소대 내무실에 배치 받았

었고.. 노래 잘부르는거 소문 다나서 영내 노래방 델꼬가서 노래시키고 같이 부르고 ㅋㅋ 지오피 투입전 행사에서 둘이 대표로 노래부르고 한

기억들 있네요 ㅋㅋ 갑자기 불현듯 아련해져서 두서없이 글 남깁니다.. 그당시 52연대 1대대 다릿골 이었던 또래 군번들 기억하시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