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8시경 찍은 사진인데요. 부산 서면 롯데백화점(롯데호텔) 앞입니다. 부산의 최고급 백화점 & 호텔이 바로 서면 롯데...과연 크리스마스 장식 등.. 상당히 휘황하고.. 주변 빌딩 및 상점 등 네온은 번쩍이며 세련된 차림의 사람들이 분주하게 왔다갔다... 연말 분위기 꽤 나더군요. 사진 속 인물은 이때 같이 있던, 친한 동생뻘 되는 애의 아는 사람들인데요, 우연히 마주쳐서 한방 찍게 되었습니다. 여자들은 사진 찍길 좋아하는 걸까요? 제 990을 보자마자 찍어달라고..^^ (이들 나이는 29살 정도) 경황이 없어 그냥 풀오토 (플래쉬) 로... * 리터칭: 본래 1024 싸이즈(XGA) 인데.. 800으로 리사이징 했으며 넘 어둡게 나왔길래...부득이하게 밝기를 증가시켰습니다. 그런 탓에 "완전 검정색"이 사라져 버렸지만.. 어쩔 수 없네요. 그리고 사진의 맨 오른쪽 여자분, 얼굴에 머리카락이 어지럽게 늘어뜨려서 마치 주름살처럼 보이길래(좀 심하더군요..^^) 모두 제거하는 다소 번거로운 작업을 했습니다. *후기 음.. 뭐... 역시 아직 깨끗한 사진을 얻기엔 역부족을 실감하는 사진입니다만..^^ 특별히 눈에 띄는 건 맨 오른쪽 여자분의 외투(패딩 코트?) 의 질감..임다.. 특유의 그 질감이 무척 잘 표현되어 있어.. 좋네요. (990 의 성능일까? 하고 자기만족..^^ 그러나 다른 두 사람의 옷의 질감은 영 어색하네요..이건 밝기 조정 때문인 듯...) 이상, 990 으로 찍은 900번째 사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