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990을 처음 구입하구.. 한껏 기분이 좋아있습니다. 그 기분 아시죠^^ 저는 제 주위에 있는 모든 휴대용제품중에 LCD가 있는 것에는 다 마스킹테이프를 붙여 놓습니다. 휴대폰같은거 처음 사면 비닐같은게 붙어서 나오는데 그게 그 재질이거든요. 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검색을 해보니 그런 내용이 없어서 혹시 도움이될까하구 적는거에요... 이해.... 화방가서 마스킹테이프 달라고 하면 두가지정도를 보여줍니다. 하나는 일제, 그리고 국산... 일제의 장점은 피막의 접착력이 국산보다 조금 약합니다. 그렇다고 부착된 부위가 쉽게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LCD같이 평평하고 미끄러운데는 그냥 비닐도 약간의 습기만으로도 꽤 끈질기게 붙어 있으니까요... 국산은 일제보다 약간 붙는 강도가 셉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국산을 쓰는데요... 3,000원에 샀습니다. 약 15센티폭으로 스카치테이프 모양으로 둘둘 말아져 있습니다. 양이 꽤 많죠. 1년이 넘었는데도 얼마 못썼습니다. 예전에 셀빅이라는 PDA의 LCD에도 붙여서 썼습니다. 혹시 데이타가 흐려지거나 하는거 걱정하시는 분이 계시는데요.. 제가 느끼기에는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붙일때 공기만 안들어가게 잘만 붙여주신다면 거의 느끼지 못할정도로 투명하게 붙습니다. 다만, 반사가 잘 되는재질이라 문제이지만, 990에 쓰이는 LCD도 그냥 평평한 아크릴이더군요... 소니같은 무반사재질이 아니라.. 그리고 혹시 여름같은 더운날에 접착액이 흘러나올까 걱정하시지는 마세요.. 제가 1년여 넘게 썼어도 그런 걱정은 없었습니다. 뗄때도 깨끗하게 찌꺼기 하나 남기지 않고 떨어집니다. 원래 미술하는 사람들이 칠을 할때 가리기 위해서 쓰는 것이니 만큼 이점은 아주 만족하죠...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