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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p에 대해 알아보자
psp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 플레이스테이션2로 전성기를 달리고 있던 소니에서 2004년 말에 출시 된 게임기로 ps1 이상 ps2 이하의 포지션을 잡았었음이후에 공식 에뮬레이션으로 ps1이 지원되서 psp에서 ps1게임을 구매해서 플레이하는것도 가능했고 그리고 멀티미디어 기기 포지션을 잡았는데 umd 라는 dvd같은 역할을 수행하는 소형 광디스크 매체를 사용해서 1.8기가 까지 활용이 가능했고 당시로선 거대하고 괜찮은 편이었던 272x480 해상도에 4.3 인치 디스플레이로 게임하면서 겸사겸사 영화도 보는 느낌으로 개발되었음하지만 1세대에 해당하는 1000번대 제품은 문제가 많았는데 일단 게임 라인업이 적었고 플라잉 디스크라고 불리는 umd가 날아가는 현상 그리고 280 그램이나 되는 상남자 시절인 당시에도 무거웠던 무게나 광디스크인 umd 특성상 게임의 로딩 시간이 많이 길었고 엄청나게 짧은 배터리 사용시간 떄문에 이땐 좀 애매한 제품이었음 실질적인 psp의 시작은 2007년에 발매된 2세대인 2천번대부터라고 볼수있는데무게가 189그램으로 큰폭으로 줄었고 tv연결 기능의 추가 플래시 메모리가 64mb로 증가하면서 umd의 로딩 속도가 단축되고 소비전력도 전세대 대비 감소 아날로그 스틱과 버튼의 내구성등이 큰폭으로 개선되면서 드디어 쓸만한 제품으로 탈바꿈 되었음그리고 이때 당시 거치형 콘솔은 ps2에서 다음세대로 넘어오게 됐는데 ps3이 발매 되는 상황이었음이때 일본의 게임회사들은 여러가지를 선택 해야했는데 레거시 기기가 된 ps2로 게임을 낼것인가 상대적으로 성능이 부족한 닌텐도 게임기인 wii nds로 게임을 낼것인가 아니면 보급대수가 적고 거실에 앉아서 크고 비싼 게임기로 실행해야하는 서양의 트리플a급 게임들이랑 경쟁해야되는 ps3으로 게임을 낼것인가 그것도 아니라면 psp로 게임을 내던가 일단 psp로 나온 대표적인 게임을 예로 들면 캡콤의 몬스터 헌터 시리즈를 이야기 할 수 있음시작은 ps2였고 그뒤로도 몬스터헌터 g가 ps2/wii로 출시된 게임이었지만 psp로 출시되기 시작하면서 이 게임의 진가가 드러나게 됨 스마트폰이 윈도우 모바일로만 출시되던 시절 지인끼리 모여서 psp로 함께 근거리 통신으로 멀티플레이를 하는 경험게임성 자체는 거치형 시절부터 호평이었지만. 이런 특징 때문에 몬헌 포터블 시리즈는 나올때마다 판매량이 급증했고 포터블 최종작인 3rd는 490만장이 팔리면서 이후 3ds판으로 3ds판에서 월드로 이어지는 교두보가 되어줌스퀘어에닉스도 파이널판타지로 다양한 시도를 했는데 파티단위로 운용하는 파이널판타지 영식 대전 액션 게임인 디시디아 파이널판타지현대적인 시스템을 적용한 파판7의 프리퀄 게임인 크라이시스 코어 파이널 판타지 등 거치형 게임기로 출시하려는 대형 게임에선 시도하기 힘든 요소들을 시도하게 됨 반다이남코도 가정용/아케이드용으로 출시되었던 철권 시리즈를 이식하거나 소울칼리버의 외전 작품등을 출시하고 아이마스도 살짝 출시 지금은 소울 시리즈로 유명한 프롬소프트웨어도 아머드코어나 따끈따끈 아이루 마을 같은 게임을 제작하면서 후속작을 만들기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있었음 당시 경쟁 제품이었던 ndsl 대비 판매량은 절반정도였지만 ps3 개발환경이 성숙해지고 ps4, 3ds이 출시되기전 일본게임회사들이 성장하기 위한 역할을 해줬다는 점에서 psp는 알아보고 가면 좋을거같다 이말이야
작성자 : ㅇㅇ고정닉
벤자리 범가자미 후기(씹스압) - 2
https://m.dcinside.com/board/omakase/186513 벤자리 범가자미 후기(씹스압) - 1 - 오마카세 마이너 갤러리또량진 갔다왔다 1년 8개월 동안 기다린 어종이 드디어 나와서 이건 갈 수 밖에 없었음 요즘 민어가 좀 나오기 시작했는데 저건 거의 10kg급은 되어보이네 황복이랑 참복도 보이는데 황복 얘네는 먹어보고 싶음 2층 가보m.dcinside.com 1편은 여기 있음 이 날 이것도 먹었음 범가자미 간 조린거 껍질 데친거 그리고 위 삶은거 껍질 데친거 의외로 맛있음 대신에 짧게 데쳐야 함 전 날에 원물 전처리할 때 대충 이렇게 빼놨었다 왼쪽부터 벤자리 간 범가자미 간 범가자미 알집 벤자리 알집 참고로 범가자미 간은 진짜 맛있음 이번건 좀 별로긴 했는데 부드럽고 잡내가 없음 알집이랑 벤자리 간 의외로 이번에는 벤자리 간이 기름져서 꽤 맛있었음 범가자미 알집 진짜 맛있음 한 편 우리의 범가자미는 해동지랑 소금으로 물기 빼다가 확실하게 조지자는 느낌으로다가 피칫토로 둘둘 감았음 3일차임 유안부를 야무지게 포 떠주자 탈피도 완료 돌가자미의 추억 때문에 여기에 시오지메까지 한 번 더 봐봐 수분 나오잖어 초밥을 쥐어 봤다 확실히 1일차보다 낫다 초밥도 돌가자미보다는 훨씬 맛있음 수분이 원인이었던 것 같은데 얘가 좀 그런 개체였나 봄 전에 이거 살짝 피하지방층 있다고 했었는데 그게 깔끔한 범가자미 맛의 비결인듯 함 다만 얘는 그게 좀 부족했다고 느꼈음 이것 역시 개체차같음 워낙 랜덤으로 나오는 어종이라 많이 먹어보지는 못했지만 이거 고점이 상당히 높은 어종일 거 같은데 얘는 제발 양식 포기하지 말고 광어처럼 퀄리티 좋게 끝까지 밀고 갔으면 좋겠음 안 그래도 국산 양식 어종들 다양성이 너무 떨어져서 솔직히 재미가 별로 없음ㅋㅋㅋ 울트라맨 초밥 지느러미살임 얇아서 반으로 가른 뒤에 펼친거 지느러미 초밥이 참 맛있음 3일 숙성하니까 그래도 지느러미 기름 맛이 어느 정도 올라와서 단점을 메꿨음 맛있으니 한 번 더 남은 자투리는 회로 그래도 수분 잡을라고 별 짓거리 다 한 보람은 있었다 다음엔 2kg 넘는 거 제대로 골라서 좀 먹어보고 싶다 이런 희귀템은 왜 맨날 노량진 못 가는 날에만 나오는지 모르겠음 인기도 많아서 큰 거 구하기가 참 어려움 벤자리도 뭔가 화가 단단히 난 모양이다 그렇다, 서더리로 국을 빨리 안 끓여줬다고 화가 잔뜩 난 것이었다 오븐에 서더리랑 가마살만 구운건데 기름이 뭔 홍수가 터졌음 기름 쫙 빠지고 바삭해진 서더리는 다시마 육수에 투하 벤자리 미소시루 완성 벤자리 기름에서 양식 냄새가 좀 나긴 하는데 미소 향으로 거의 가려짐 맛 자체는 끝내줌 미소 양을 좀 줄이고 부족한 간은 소금으로 살짝 했더니 더 자연스러움 맛있어져버린 벤자리를 질투하는 범가자미의 모습이다 저렇게 비늘을 굳이 깎은 이유가 다 있음 일단 대가리 반갈을 내주고 대체 왜 신케지메가 그렇게 힘들었는지 분석해보니 뇌 위치부터 애초에 잘못 잡고 있었음 얘 잡을거면 저기 원 표시된 곳에 송곳 찌르고 철사를 화살표를 따라 넣도록 하자 지금 생각해보면 광어랑 똑같은 것 같기도 하고 우선 대파를 좀 구워주자 비늘 치기 드럽게 힘든 범가자미 서더리를 굳이 챙긴 이유 얘는 맑게 끓인 국이 진짜 맛있기 때문임 서더리를 구워서 끓일 예정 노릇해졌다 근데 얘네 생각보다 기름이 많으니 집안의 평화를 위해서는 직화 말고 그냥 오븐에 굽자 파랑 청양고추로만 맑게 육수를 냈다 마지막에 미나리 숨만 죽이고 살짝 향만 넣는다는 느낌으로 투하 완성 실파 듬뿍 뿌려서 먹으면 끝내준다 조개 육수로 치면 민들조개(째복) 같음 진짜 깔끔한데 감칠맛이 엄청 세게 때려박힘 힘들게 비늘 제거한 보람이 있음 이건 서비스로 받은 백생합임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 이거 은근 겉이 드러워서 칫솔로 벅벅 씻어야 함 뭘 샀길래 서비스로 받았냐면 게값이 아주 착해져서 좀 사와봤거든 얘는 나중에 떡프로 ㄱㄱ 암튼 몇 마리 골라서 마늘+페퍼론치노로 향 낸 올리브유에 넣고 화이트 와인으로 육수 뽑고 입 벌리면 재빨리 건져내자 얘는 사실 뭔 짓을 해도 그렇긴 한데 살이 빠르게 질겨진다 토마토 페이스트 좀 볶다가 먹물 투하 근데 이 먹물 어디서 나온거냐면 저번에 갑오징어랑 민어랑 먹었을 때 그 갑오징어에서 떼어놨다가 얼렸던 거임 그 때 먹물주머니 떼다가 터뜨려버려갖고 양이 적었음 그래서 먹물 소스가 아니라 짜파게티 소스가 되어버림 ㅅㅂ 먹물 봉골레인데 비주얼은 무슨 짜장면이 되어버렸다 그래도 맛은 끝내줌 다만 조개육수가 너무 진한 감이 있었음 저 백생합이 살 맛은 별로 없는데 육수 하나는 꽤 맛도리로 우러나서 가성비 좋은 듯 이번에는 사온 게 종류가 별로 없어서 그런지 금방 다 먹었네 암튼 끗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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