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밥집이였는데

매장 마감 1시간전에 다른 손님분은 매장안에 들어가서 테이블 잡고 음식 주문 받길래

나도 친구랑 들어감

참고로 내친구는 마산인데

그 친구가 전화 때문에 잠시 밖에 나가 있었고

내가 매장 아줌마한테 2명이요 그러면서 테이블에 앉으려고 했는데 

그 아줌마가 죄송한데 어디서 오셨어요? 그러는거임?

그래서 내가 대구에서 왔다고 말했더니

갑자기 나가라는 거임?

그래서 내가 저보고는 나가라고 말씀하시고 방금 테이블에 앉은 저 분은 왜 받아 주시냐고 물었더니

아는 지인이란다..........

내가 대구사람이라서 그런가?

막 묘한 분위기가 느껴지길래 갑자기 내친구 들어옴

매장 마감 1시간 전인데 왜 손님 안받냐고 다시 물었더니

재료가 없다고 함..

근데 갑자기 국밥집 아줌마 자녀들? 3명이 들어오니 엄마 밥줘 그러는거임?

3명은 또 국밥 나가길래

에이 시발 그러면서 전라도 좆같네 그러고 들리게 말하고 나왔거든?

근데 갑자기 그 아줌마가 왜 우리 자녀들앞에서 욕하냐고 막 지랄지랄 하는거야.......

그리고 그 자녀 고등학생 3명이 나랑 덩치도 비슷한데 나와서 우리엄마한테 왜그래요 시발 그러면서 막 쪼는거임...

근데 여긴 전라도고 아는 사람도 없고 친구랑 나랑 달랑 2명인데 문뜩 섬짓한 기분이 들고 잘하면 밟히겠다 막 그런생각 들면서

여기가 대한민국인지 북한인지 그런 측은감도 없이 그냥 숙소로 도망감...

그냥 숙소로 왔는데... 

정말 재료가 없어서인지 다른 이유가 있어서인지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별로 좀 안좋은 기억이였음;;;;

그냥 유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