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학 2014 QS대학평가 성균관대 두각
영국의 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에서 주관하는 QS세계대학평가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 대학이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학으로 선정됐다.
QS세계대학평가에서는 2009년 이후 세계가 가장 주목하는 대학으로 10개 학교를 꼽았다. △MIT △성균관대 △EPFL △스탠포드 △LMU뮌헨 △난양공대 △고려대 △절강대 △런던대 △스위스취리히연방공과대 등이다. 해당 순위에 든 국내 대학은 성균관대와 고려대가 유일하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는 국내 6개 대학이 200위권 내에 이름을 올렸다. △서울대 31위 △KAIST 51위 △포스텍 86위 △연세대 106위 △고려대 116위 △성균관대 140위 등이다.
QS세계대학평가는 △학계평가(40%)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수(20%) △교수 1인당 학생수(20%) △졸업생 평판도(10%) △외국인 학생비율(5%) △외국인 교수비율(5%) 등 6개 지표를 기준으로 대학을 평가했다.
<조선일보 기사 발췌>
한국대학, 사회과학 분야에서 두각…
5개 학문 분야별 순위
QS는 세계 대학 평가 종합 순위와 함께 △인문·예술 △공학·기술 △생명과학·의학 △자연과학 △사회과학·경영 등 '2014 QS 세계 대학 평가 5개 학문 분야별 순위'도 발표했다. 우리나라 대학 중에선 서울대가 전 학문 분야에 상위권으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성균관대가 3개 분야에서 100위권에 속하는 등 선전해 눈길을 끈다.
먼저 공학·기술 분야에서는 미국의 MIT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미국 스탠퍼드대와 스위스 ETH취리히가 뒤를 이었다. 이 분야에서 카이스트는 17위, 서울대 26위, 포스텍 47위, 성균관대가 80위를 차지해 100위 안에 국내 대학이 4개 들었다. 지난해 100위 내 국내 대학은 카이스트와 서울대, 포스텍 3곳이었다.
자연과학 분야에서도 1위는 미국 MIT가 차지했고, 미국 하버드 대학과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미국 일리노이대학(어바나샴페인)과 공동 24위를 차지했고, 카이스트는 지난해(47위)보다 소폭 하락한 54위를 차지했다. 고려대는 88위로 올해 처음 이 분야에서 100위 안에 진입했다.
생명과학·의학 분야에서는 미국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했고, 영국 옥스퍼드대와 케임브리지대가 2·3위에 올랐다. 서울대는 지난해(95위)보다 순위가 대폭 상승한 58위로, 국내 대학으로는 이 분야에서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다.
사회과학·경영 분야 1위는 미국의 하버드대가 차지했으며 2·3위는 영국의 LSE와 옥스퍼드대였다. 서울대는 28위, 고려대 45위, 연세대 48위였고, 성균관대는 처음 100위권에 진입해 65위를 차지했다.
인문·예술 분야에서는 미국의 하버드대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영국의 옥스퍼드대·케임브리지대가 나란히 2·3위를 차지했다. 서울대는 38위, 연세대 67위, 성균관대가 72위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40~70계단씩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인문예술 분야에서 세계 100위 안에 든 국내 대학 수는 지난해 1곳에서 올해 3곳으로 늘었다.
학문 분야별 순위는 ①학계 평가 ②졸업생 평판도 ③교수 1인당 논문 인용 수 ④H인덱스 등 4가지 지표를 이용해 평가한다.
반영 비율은 5개 학문 분야에서 학계 평가 지표가 가장 크고, 졸업생 평판도가 그다음, 교수 1인당 논문 인용 수와 H인덱스 지표는 상대적으로 작은 편이다. 이 중 H인덱스 점수는 '교수 1인당 논문 수'가 많고, '논문의 평균적 인용 빈도'가 높을수록 올라간다고 QS 측은 밝혔다.
[출처] 본 기사는 프리미엄조선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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