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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화진흥원(NIAㆍ원장 서병조)은 11월 6일(금)부터 7일(토)까지 대전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제15회 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과 한국정보과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ICT 강국인 대한민국의 미래 인재육성 및 발굴을 비롯하여 SW 프로그래밍의 기초가 되는 컴퓨터 알고리즘 학습 장려를 위해 마련되었다.

IBM, 네이버, 넥슨, 데브시스터즈, 카카오, 페이스북 등 ICT 관련 유명 국내 및 글로벌 기업들이 이번 대회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방식으로 후원함으로써 대회의 위상을 높였다.

제15회 대회 결과, KAIST의 [A-Za-z0-9]+팀(권순일, 김재홍, 이종원)이 80개 팀 중에 1위를 차지하여 대통령상의 영예와 함께 2016년 태국에서 개최되는 국제대학생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 우리나라 대표로 출전할 자격과 참가경비 전액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미래부 장관상인 금상 수상자는 서울대학교의 CompCert팀(김방원, 박서홍, 박성관) 등 3개 팀으로 확정되었다. CompCert팀에게는 대통령상과 마찬가지로 2016년 국제대회 출전자격과 참가경비 전액을 지원하며 나머지 금상 2개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원을 수여했다. 이외에도 은상과 동상(이상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7개 팀과 후원사 특별상 8개 팀에게도 상장과 상금이 수여되는 등 총 19개 팀에게 상장, 상금 및 부상 등이 수여되었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18일까지 참가자 등록을 받아 총 64개 대학의 630개 팀이 접수하여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온라인으로 예선전을 실시하여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였다. 본선 대회는 예선전을 통과한 국내 75개 팀과 아시아 지역(일본, 중국, 홍콩)의 5개 팀 등 총 80개 팀의 240명이 한자리에 모여 5시간 동안 열띤 컴퓨터 프로그래밍 경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5월 모로코에서 개최된 국제프로그래밍경시대회에서 한국 대표로 출전한 고려대 TeamX 팀이 동메달을 획득하여 250만원 상당의 상금과 함께 2016년 국제대회 아시아-대전지역 자동출전권 1장을 추가로 획득하였다. 이러한 국제대회 수상은 이번 대회 참가자들에게 큰 동기부여로 이어지게 되어 대회 열기는 더욱 고조되었다.

본 대회 참가자들의 열띤 경연이 끝난 후, 심사가 진행되는 동안  후원사인 넥슨, 데브시스터즈, 카카오에서 우수한 ICT 인재 채용을 위한 기업설명회가 개최되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참석한 이공계 학생들에게 큰 호응과 관심을 끌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서병조 원장은 “창조적이고 열정을 가진 ICT 인재들이 SW가 중심이 되는 미래사회를 견인하고 창조정보문화 창출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며, “앞으로 NIA는 이러한 창의적 ICT 인재육성과 발굴에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