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연대 3대대가 진국이다

누가 교육이라는데 그건 1대대만 그런거같고

정확한 실체를 모르겠음;;

진짜 정신없이 했거든

교육이라면..흠..이거 말하는거?

여군들, 예비간부들 체험오고+ 동원도 받고+ 훈련 똑같고+ 군단탄약고인가?(기억이잘)100일파견 있는데

훈련때는 짐싸와서 다 받고 다시들어가고....그땐 수색대들이 대신 놀아주던데 ㅠㅠ





나 시발 무슨훈련인진 기억도 안난다만 대대장이 도로로가는게 행군이냐며 5시간 거리를 산으로 풀군장(군장다깠음)으로 10시간을 간 후 공격집결지에서 밥쳐먹고 여튼 여름이었는데 장마철 슈바 4박5일 훈련중 2박3일을 온몸에 젖은체 산에서 자고 날이밝으면 군화안에 양말까지 마르도록 걸은 후 다시 비쫄닥맞고 왠일로 땅바닥에 누워서 재워주나 했더니 2시간후 공격출발 새벽에 비맞으면서 숲에서 대기 4시간 슈바 이때 죽음이 뭔지 알았고 나무와 이야기하는놈도 있었음(실려갔음) 그러다 다시 출발 팬티속까지 다 마를때까지 실컷 걸은후 내가 산건지 죽은건지도 모를때 접전상황 우리가 다 죽었는데 이겼다치고 중대장이 밀어붙여서 천몇고지산을 4개를 타넘는데 절벽을 기어올라간적도 있고 여튼 슈바 사람이 쉽게 죽지않는다는걸 알았음.

특히 비에 다 젖은채로 좁아터진 버려진 군수창고에서 2개소대가 자본적이 있는데 와...진짜 사람 쉽게 안죽더라...
눕자마자 잤다 모두...잘자더라...

그리고 겨울에 나도 att니 rct니 중대전술이니 혹한기니 해서 5개 뛴적있는데 영하 24도에 새벽4시에 진짜 도저히 참다못해 뛰쳐나와서 똥싸봤음??? 똥고가 다물어지지 않음...휴지는 얼어있고 허 슈발 이건 아직도 종종 꿈에 악몽을 꿈

지뢰 철조망 이런건 감사했음. 하지만 훈련중 친적이 있는데 생각하기 싫다..

뭐 대충 스쳐지나간 기억만 이런건데 허 이런건 정말 일부분에 불과하고 ...... 생각하기도 싫다

예비연대에 예비대대중에 예비중대중에 예비소대중 수색분대였음

개인적으로 진짜 아니 우리소대 전부가 입에달고 살던말이 있음
차리리 내무실에서 존나게 갈굼먹고 쳐맞고 하는게 좋을거같아...
어떤새키는 이런말을 했음... 차라리 후장따이고 훈련하지말자

그래도 지금은 좋은 추억임
어디가서 굶어죽거나 하진 않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