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진지한 고민이다 자랑글 아니다

고민고민(165.225) 2017.09.21 12:30:11

조회 93 추천 0 댓글 2

외국계 회사원 4년차

월급은 세후 300 정도 받음

근무 환경 너무 좋고 사람들 다 좋다.

근데 너무 지겹다........내가 좋아하는 일도 아니고 반복하는일

일이 어려운건 아니지만 그냥 시간 아깝다.

근데 나간다고 해도 딱히 돈을 벌어야겠다는 생각이 안든다....

집에서 불로소득으로 한달에 3500 플러스마이너스 500 정도 버니깐 내가 뭘하든 돈의 번다는 것의 의미가 없다.

회사를 지금 그만두게 된다면 두렵다....

영원히 일을 안할까봐

백수로 평생 지내게 될까봐..

배부르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나는 요즘 이것때문에 잠도 설치고 내 인생으로 뭐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너희들이 내 상황이였으면 어떻게 할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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