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고3인데 아빠가 방학부터 60만원짜리 수학 과외를 붙여주셨는데 과외비가60만원인게 확정되기 전까지는 막 몇백 부를거같다면서 용돈을 없애셨는데 그정도가 안되서 용돈이 다시 들어올 줄 알았다? 그런데 아닌겨 오늘 가족이랑 밤에 거실에서 행복하게 햄버거 사먹고 있는데 중간에 최소한의 용돈이라도 주면 안되겠냐고 엄마가 말씀 하셨는데 갑자기 화를 ㅈㄴ 내시면서 청소기 세탁기사주고 외가 부모님 용돈드렸는데 왜이렇게 바라는게 많냐고 하는겨 집안 분위기 갑자기 싸해지게 하고는 나 불러서 자사고 돈내야지 방학 학교 급식비 내야지 너 과외비 내야지 너 땜에 들어가는 돈이 많다고 했는데 생각없이 용돈얘길 처 꺼내냐고 하는겨 물론 돈 내주시는거야 고마운건데 여기서 이해가 안가는게 청소기는 지금 고장난거 임시방편으로 수리해서 쓰는거 새로 장만한거고 세탁기도 오래되서 바꾸는게 아빠한테 엄마가 사정사정해야 하는 수 없이 사주는 입장이 아니잖아 그리고 외가 부모님 용돈 드리는게 잘못된건가 왜 분위기 좋은데 뜬금없이 화를 내는건가, 아빠는 취미로 골프, 배드민턴 치면서 용품 값만 총 몇백 깨지고, 골프 필드 나가면서 쓰는 비용도 상당히들고, 심지어 비즈니스 차원에서 일본가신다고 하면서 골프용품 다 챙기고, 집에 차가 있는데 구지 차를 한대 더 장만하면서 나 용돈 1원도 안주려하고 나때문에 집안 형편 안좋아진다고 내 탓을 하는거 마냥 말씀하시는거 난 정말 이해가 안되거든 또 과외 비용 때문에 얘기할때도 너때문에 아빠 여가 생활 다 끊어야 할 수도 있어라는 얘기를 구지 하고... 아빠 취미 생활만 안하면 형편이 상당히 나아질 거 같은데도 말이지...나만 이거를 이해 못하는건가? 어때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