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없음.


1. 이착륙 솜씨가 뛰어나다.
오늘 날씨보면 알겠지만 비구름도 잔뜩 끼고, 비구름 사이에서 천둥도 치고 항공기 입장에서는 꽤 짜증날 상황이었단 말야.

물론 승객(나 포함)이구. 난기류때문에 기체가 꽤 심각할 정도로 흔들렸는데 내가 생각하기에 이거 착륙할 수 있을까. 복행해야하는 것 아닌가 이 생각도 들 정도였거든.

아니나다를까, 착륙지점 가까워지니 오버시어도 있어서 항공기가 막 왼쪽으로 뒤집히려하고 아주 난리나더라고.

그런데 이것은 그냥 기우었어. 거친 날씨에도 불구하고 정말 연착륙하더라. 최소한 복행 한 번 할줄 알았는데 꽤나 놀랐었음.



2. 저가항공사의 맛을 보다.

맛을 보긴 뭘 봐, 저가항공이라도 50%감귤 쥬스는 주겠지 했는데 기분좋게 받아보니 물임.

O2(H2O아님ㅎ)의 맛을 잘 느꼈읍니다. 이스타항공 번-창하세요. (머쓱ㅎ)

제주항공은 제주도 갈 때 감귤쥬스 주던데 쳇...




3. 서비스 좋음.

그냥 법사나 땅콩이 정도의 승무원 서비스임. 개인적으로 10점 만점에 8점 드리겠습니다.





끝 질문받아요.
아참 여기 망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