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올 1월 뱅기표 물어보고 결국 TG타고 동남아 순회했는데.
이번에도 뱅기 질문을 하게 되네요.. 뭐 이번엔 가격보다는 일단 서비스 위주로;

제가 아무래도 1월 중순에 즈음하여 그리스/터키를 갈듯한데요 뭐를 타고 갈지 고민중이네요. 일단 국적기는 제외.  가격이야 많이 오르겠지만 일단 10월 기준으로는 에어로플롯이 43만원 이렇게 내놓고 있는데.. 일단 일류신타고 모스크바 날아갈 생각하니.. 아무리 싸도. 뭔가 걸리네요.. 물론 일류신가지고 굴린 서울-모스크바 간에 한번도 떨어진적은 없지만.. 그래도. 워낙 러시아 얘네들이 자기나라 안에서 많이 떨구더라구요;;
결국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아래의 경우들을 후보로 남기게 됬네요.

1 완소 TG. 뭐 좌석 좁은 느낌이 많지만. 그래도 씽비어를 마실수 있고.. 가격도 적당하고. 2개월  
  티켓 끊으면 50% 아시아나 적립도 되네요. 내가 좋아라하는 카오산도 들러지고. 두번 방콕 스탑 가능하더라구요.
  인천 타이베이 경유(스탑X) 방콕 스탑 아테네  올땐 이스탄불 방콕 스탑 홍콩경유 인천

2 완소 SQ. 싱가까지 773er을 타주는 센스.. 물론 이때 380을 인천에 집어넣주진 않을거니 패스
   근데 이거는 웬만한 티켓은 아시아나 적립이 안됨. 무려 2달짜리 적립되는 건 TG의 육십만원대 
   에 비해 여기는 백만원-ㅁ-. 무조건 적립 재끼고 서비스로 밀고감. 고려청자 눈화들과 함께^^

3 EK를 타고 두바이 스탑해주고 아테네나 이스탄불로 들어감. 한번도 못가본 UAE를 갈
   수 있다는것과 최고의 서비스로 평가받는 항공사를 탄다는 장점(여기 이코노미는 잘 몰겟음)

4 VN을 타고 호치민 경유해서 파리나 프랑크푸르트로 간다음 저가항공을 타고 아테네로 들어가는
   것. VN의 경우 일단 뱅기값이 오십만원을 안함. 그러고 무료로 호치민 두번 스탑 가능. 댄으로 
   적립이 안된다는 단점

5 BA를 이용. 나리타를 들렀다가 런던갔다가 아테네 갔다가 그대로 반대로 돌아오기. 런던 스탑 
  불가능. 나리타는 몰겠고. 일단 제대로 둘러간다는 느낌과 첨으로 원월드 계열 항공사를 이용.

6 LH를 타고 뮌헨으로 들어간다음 아테네로 들어가는 방법. 아시아나 적립 가능하고. 노선이 비교
   적 짧음.

7 KE/OZ를 타고 싱가까지 간다음 QF를 타고 런던으로 들어간다음 저가항공을 타고 아테네로 들어가는 방법. 그냥 단순히 QF를 타고싶어서;; 예전에 시드니-멜번을 탔는데; 나름 어린나이에 캥거로 꼬리가 좋았음. .쿠지에 있을때 집 위로 날아댕기던 QF의 향수에..

횽들은 뭐타고 가겠나연?? -ㅁ- 너무 뻘짓같은 경우들인 생각도 들고;;